산후조리를 과학적으로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산후조리의 장점이지만, 최근에는 산후조리원에 대한 부작용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문인력의 부족, 열악한 시설, 체계적인 운영의 미숙 등이 몇몇 산후조리원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산후조리원에서의 산후조리를 계획한다면 더욱 철저한 조사단계가 필요합니다.
일일이 출산 전에 직접 찾아가 시설을 들러보고 확인해야 합니다.
▶마음 편한 휴식으로 산후 회복을 돕습니다
비용을 지불한 만큼 조리원에 있는 동안은 식사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이 산모의 자유의사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특별한 방해 없이 마음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간호사에게 아기를 맡기고 편하게 쉬면서 TV 시청, 음악감상, 피부 마사지 등 산모가 원하는 일을 하면서 보낼 수 있습니다.
▶1인 1실의 산모방, 신생아실을 갖춘 쾌적한 휴식공간
산후조리원은 보통 온돌방에 침구와 TV, 전화 등이 갖추어져 있는 1인 1실 산모방을 운영합니다. 신생아실은 간호사가 상주하면서 아기를 교대로 돌봐주며 좌욕실과 산모 체조실, 마사지실이 있으며 식당과 휴게실 등이 있습니다.
단, 조리원마다 편의 시설에 차이가 있으므로 사전에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호사와 영양사 등 전문가의 각별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산후조리원에서는 기본적으로 의료행위는 하지 않지만, 주 1-2회 신생아 검진 과정을 상담하며, 응급시에 대비해 가까운 산부인과나 소아과와 연계해서 운영하기도 해 응급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생아의 기본 건강관리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으며 산모의 영양상태를 고려해 영양사가 직접 짠 식단으로 전문 조리사가 매끼 식사와 간식을 제공합니다.
▶산후체조, 체형관리, 아기 돌보기 연습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출산 후 늘어진 배와 허리근육을 바로잡아 주는 산후체조나 체형관리에 관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퇴원시에 대비해서 수유와 아기목욕 등에 산모를 참여시켜 아기 돌보기를 가르쳐 줍니다.
그밖에 조리원에 따라 요가, 피임 강좌, 베이비 맛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산후 기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1~2개월 전에 예약해야
산후조리원에서 몸조리를 하려면 예정일에서 최소 1~2개월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합니다. 예약을 하게 되면 병원에서 분만 후 바로 산후조리원으로 옮겨집니다. 산모는 입원시 꼭 필요한 속옷과 기초화장품 정도를 챙기고 분유, 기저귀, 우유병, 속싸개 등 간단한 신생아용품을 구비해 놓은 곳도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준비합니다.
산후 조리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