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4차순례 이제 두차례만 남겨 놓은 상태 입니다.

 

 경기도 안양 삼막사, 경기도 화성 용주사 ,충북 진천 보탑사 로 순례 가는  날이다.

 

새벽 5시 출발이라 30분 전  부터 많은 신도 분들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모두 발을 동동 구르고 계셨다.

 

창밖에는 때늦은 가을 단풍들이 하나 둘씩 메달려 있는 모습

편안하고 기분 좋은 순레를 떠났다.

 

삼막사는 지금 부터 1300년 전 신라 문무왕때

 원효, 윤필 ,의상 세 성인이

막사를 지어 정진 하였다 하여 三膜寺라 한다.

 

고려 충숙왕 4년 나옹왕사와 지공이 이곳으로 오니 선풍을 크게 일어 켰다.

 

임진 왜란때 왜구가 침범하여 불을 질렸으나 법당이 타지 않아

왜구가 참회 하고 떠났다고 한다.

 

 

 

영덕의 이미지 해맞이 관광차에 내려서 노보살님들은 삼막사의 배려로

 봉고 차 두대로 나누어  타고 올라 가시고

우리는 40 여분간 걸어서 삼막사에 도착 했다.

 

삼막사에 도착한 시간이 12시였다.

 

 

중간쯤 오르다가 삼막사의 일주문 역활을 하는 고래를 닮은 바위가 보입니다.

 

 

우리는 걸어서 산행을 하면서 이제 정이 두터워 질대로 되어서

웃음꽃을 피우면서 올라 가는 순간이었다.

 

이젠 언제 봐도 편안하고 즐거운 사이였다.

 

 

 

삼막사에 12시 도착해서 계단을 오르 순간

  삼막사의 사시예불 시간이 끝나 갈 무렵

스님의 축원 하는 소리 절 도량에 가득 하네요.

 

 

 

 

 

 

 

 

 

 

 

 

육 관음전 ↑

 우리 나라에서 6관음전은 드문데 안양의 삼성산 삼막사에

마침 육 관음님을 모셨더군요.

 

 

 

삼막사에서 내려다본 안양 시내...

 

 

 

 

 

 

법당으로 가는 길에 국화 화분들이 국화 축제 하듯

각양각색으로 전시 해 놓아서 매우 인상 적 이었다.

 

등산복 차림의 아저씨 아줌마들이 많이 보였다.

 

법당에는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문수보살과 보현 보살이 협시된 삼존불을 모셔져 있다.

 

오늘 따라 마이크 성능이 얼마나 좋은지...

기도하시는 주지스님의 콧바람 소리에도 퉁퉁....소리가 났다.

 

삼존불과 법당안 벽면에 천불을 모셔 놓아서 ...

 

우리 순레님들은 부처님 품에 모두 안기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했다.

 

평안하고 여법하게 부처님을 닮은 모습 들이었다.

 

                              

천불전

 

 

삼막사의 볼거리 3층 석탑 입니다.

 

 

 법당이 너무 좁아서 우리 순례님들이 앉으니까 콩나물 시루였다.

 

효상 주지스님이 오늘 법당이 좁아서 보살님들은 앉아서 합장 절하고

주지스님만 대표로 108 절해야 한다면서

 모두 한바탕 웃음보가 터졌다.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인드라망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사찰 소개 안양 삼막사
수선행 추천 0 조회 101 10.11.18 09:41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0.11.19 14:29

    첫댓글 삼막사, 한자로는 어떻게 쓰나 모르겠네요. 삼먁삼보리 할 때의 삼막입니까? 사명이 독특해서 궁금해지네요.

  • 작성자 10.11.20 16:13

    三석삼 ,膜막막 ,寺절사 입니다. 演菩提(연보리) 따뜻한 하루 되세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