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입니다. 자다가 심하게 손발 저림이 와서요... 상담 좀...
제가 어제 자다가 손발이 심하게 저리더라구요
(피가 통하지 않게 팔을 베고 잔것도 아니고 그냥 베게 비고 바듯하게 잤거든요)
그래서 이런 증상이 왜그런건지...제가 요즘 부쩍 신경쓰는일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제가 심리상태도 많이 불안하고 자다가 그리 덥지도 않은데
식은땀같이 촉촉히 땀도 나구요... 저번주에는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지 배도 아팠구요
위 내용은 요즘 제 환경이나 저의 상태를 참고 하시라고 간단히 말한거예요
아무튼 요즘 지금은 많이 괜찮아 졌지만 정말 저번주까지는 제가 먹어도 먹는거
같지않고 웃어도 웃는거 같지 않고 머리속엔 항상 걱정(쓸데없는 걱정이긴 하지만..)
뿐이었거든요...
이런 제 심리상태 같은게 위와 같은 몸의 변화를 가져온건지요...
자주 그러거나 그런건 아닌데 어제 저녁에 첨 겪은건데 팔이 심하게 저려서
질문 드립니다.
질문 내용추가 (2005-05-06 12:06 추가)
그리고 저번주까지는 입안이 마르더라구요... 물을 많이 마셔두 항상 입이 마르고
입안에 약간 허물처럼 벗겨지기도 하구요... 근데 지금은 안그러네요 ^^
답변:
고민거리가 많으신가 보네요
질문내용에 최적의 답이라면 마음의 문제내요
스트레스가 별거 아닌거 같지만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영향을 많이 주거든요
병원보다 한의원을 추천하고요
자칫 우울증으로 발달될지도 모르므로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입니다. 물론 우리사회에서 아직까지 정신과 상담하면 의식이 그리
좋지 않지만 남의 눈을 의식하고 자신을 썩힌다면 그것 만큼 어리석은 짓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어느정도 이신지 모르겠지만 많으시다면 오십견이나 피로로 인해
혈관이 눌려 생기는 것 일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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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손발저림에 대한 질문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요즘 손발이 많이 저리시다고 합니다
나이는 44세 입니다.그냥 가만히 있어도 저리다고 해서 걱정이 됩니다..
직장생활을 하지고 계시구요.집에서는 집안일도 하시구요.
아시는 분은 글을 꼭 남겨주세요 손발저리는게 몸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고 해서
걱정이니까 꼭 아시는분은 글을 남겨주세요~
*손발 저림 치료법 :
내 아는 분 중에 식당하시는 분이 계신데 그분의 손발 저림이
한 일년쯤 되니 더 심해진다고 그러더니 용한 침쟁이한테 가서
침 맞고 많이 나아졌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쑥뜸을 뜨고 있습니다. 쑥뜸이 재발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처음 한의원에 가서 진맥하고 약 지어 먹었는데 약값이 많이 들어도
별도 진전이 없었는데,
침술원에 가서 침 맞고 나니 확연히 효과가
있고 거기서 가르쳐주는 대로 쑥뜸을 뜨니 몸이 많이 가벼워졌다고 합니다.
서울 청량리에 있는 침술원이라 하더군요.
가까운 침술원을 찾아가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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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젊은것을 보니 열심히 일을 하시는가봅니다....
일단 직장이 어떤 건지는 몰라도 다 사람의 직장에서 생활하는 모습에따라
아픈 부위도 조금씩은 틀니니 일단 가까운 병원에가서 치료를 받는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네염....
그리고 무슨일을 하시는 지는 몰라도 일단 사무쪽 특히 컴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 장기간 어깨가 올라간 상태에서 일을 하시다보니
자연스레 어깨가 올라가 일을 할때는 어깨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목쪽에 까지 통증이 유발할수 있기 때문에 가끔 어깨를 돌리거나
가볍게 스트레칭운동을 해주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분명 시키면 안할것 같지만 우리나라사람 특징이라서...
그리고 위에 분중에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같은 경우 침 맞고 나았다고 하는데
침이라는 것이 급성 통증일때는 유용하게 쓰이니 맞아 떨어질수도 있고
일단 치료보다는 어떤 이유로 어떤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이것을 모르면 소가 뒷발로 쥐밟는 경우죠....
식당일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어꺠를 많이 쓰시는 분이라서
당연히 어깨에 통증을 호소하는 데 이것은 거의 근육이 풀리지 않은 상태로
장기간 사용으로 인하여 병을 키워서 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이지
일단 식당일이바쁘다 보니 병원과는 거리가 조금 멀어지고
많이 아플경우에 병원에 들리니까 병이 더 악화되죠
그러니까 이건 어깨 근육만 풀어주면 가볍게 나을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심하면 더 좋죠 조금만 풀어주면 통증이 훨신 완화되니 이사람 치료 잘한다는 소문도 나고....
일단 질문자가 어머니 어깨한번 주무러 주세염...
손발 저리는 게 혈관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근육의 이상으로도 나타 날수 있기에
추운 날씨에 떨지 않도록 옷은 따뜻하게 해주시고 치료한번 받으러 가시는 것이 좋은 것 같네요
병을 키우면 더 큰 병이 생기니 한번 가보시는게...
가까운 병원을 이용하셔도 좋으시건 같네염...
그리고 전 한방에는 약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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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입니다.
컴퓨터 하다가 갑자기 발저리는데 왜그런지
궁금하네요 알려주세요.피 떔시 그러남..
답변:손 발 저림
손발이 저리는 가장 큰 원인은 신경이 압박을 받기 때문이다.
팔과 손으로 가는 말초신경은 목뼈에서부터 나와 일정한 경로를 따라
손끝까지 연결돼 있으며, 주역할은 감각을 전달해주고
근육을 움직여 원하는 동작을 하는 것이다.
만일 이런 부위가 어떤 이유로든 좁아지면 신경이 눌리게 된다.
또 이런 압박이 계속되면 압박부위 이하로 신경이 가는 길을 따라 저림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신경이 압박받는 경우는 엎드려 잘 때 머리에 눌린다던가 바닥에 앉을 때,
다리가 몸무게에 눌리는 등 무게에 의할 수도 있고
특정자세에서 특정부위를 계속 사용할 때도 생긴다.
손으로 잡히는 살은 근육이 아니라 피부다.
피부는 바깥으로부터 표피·진피·피하지방의 세 층으로 구성돼 있다.
표피는 우리 신체의 가장 바깥쪽의 보호막의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흔히 `때'로 알려진 각질층을 만든다.
표피에는 각질 형성세포 외에도 피부의 색깔을 나타내게 하는
멜라닌세포와 외부 이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랑게르한스세포로 구성돼 있다.
진피는 표피에 비해 15~40배 정도의 두께를 가지며,
섬유아세포·비만세포·염증세포 등 다양한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모세혈관을 통한 혈액의 공급은 진피를 통해 이뤄지며,
표피에는 정상적으로 혈관구조물이 없다.
따라서 피부에 상처를 입거나 피부를 심하게 긁어 피가 나는 경우
이미 표피의 수준을 지나 진피층까지 손상되었음을 의미한다.
또한 진피에는 땀을 분비하는 한선과 기름을 분비하는 피지선이 포함되며,
이것을 피부부속기라고 부른다.
이 피부부속기는 피부의 각 부위에 따라 서로 다른 분포양상을 보인다.
한 예로 여드름은 기름을 분비하는 피지선의 질환인데,
피지선이 많이 분포하는 부위인 얼굴에는 여드름이 쉽게 발생하는 반면,
팔다리와 같이 피지선이 거의 분포하지 않는 부위에는 여드름이 발생하지 않는다.
피하지방은 피부의 가장 하층을 이루는 것으로 충격을 흡수하며,
체내 열의 외부 발산을 막아주고, 영양소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며,
체형을 유지하는 작용을 한다.
피하지방은 체내 각 부위에 따라 두께가 다르고, 또한 각 개인의 영양상태에 따라 두께가 다르다.
흔히 살이 찌거나 빠지는 것은 바로 이 피하지방층의 증가와 감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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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저림은 왜 생길까…
01_ 신경계에 이상이 있다_ 손발저림의 가장 큰 원인은 신경이 압박을 받기 때문이다.
팔과 손으로 가는 말초신경은 목뼈에서부터 나와 일정한 경로로 손끝까지 연결돼 있는데
이런 부위의 신경이 눌리면 저림 현상이 나타난다.
02_ 목이나 허리 디스크가 있다_ 목이나 허리 디스크로 인해서도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데
목에서 팔, 허리에서 발까지 뻗쳐 내려가는 느낌이 있으며, 목이나 허리를 구부리거나
젖힐 때 손발이 아프면서 저리게 된다.
03_ 혈액순환이 좋지 않거나 근육이 뭉쳐있다_ 목덜미 양 옆 근육이나 어깨 근육은
피로에 의해 뭉치기 쉬운 곳이다. 육아 및 가사로 인해 근육이 뭉치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손발저림증이 올 수 있다.
04_ 몸의 기운이 잘 정체되고 예민하다_ 정적이고 풍부한 감정 작용으로
기운이 잘 정체되기 때문에 저림 증상이 오기도 한다. 특히 비만하거나 예민하고
의욕만 많은 경우, 임신, 출산 등으로 호르몬 분비에 불균형이 생긴 경우 증상이 나타난다.
손발저림을 예방&개선하는 생활법은요…
01_ 과로를 피한다_ 육아와 가사를 분담하는 등 과로를 피한다.
02_ 평소 자세를 바르게 한다_ 아이를 한팔로 안고, 컴퓨터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등 바르지 못한 자세는 근육 뭉침과 척추 불균형을 가져오므로 피한다.
03_ 따뜻한 물로 목욕한다_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거나 찜질을 하면 증상이 좋아진다.
쑥, 귤껍질, 유자 등을 넣고 손발만 담그는 것도 좋다.
04_ 규칙적으로 스트레칭을 한다_ 발가락을 곧추 세우고 뒤꿈치부터 허벅지까지
일직선이 되도록 쭉 펴주는 등 평소 스트레칭을 자주 하여 예방한다.
05_ 천천히 씹어먹는 습관을 들인다_ 소화기가 약한 사람은 천천히 씹어먹는 습관을 갖는다.
식사 중 물이나 국을 많이 먹지 않도록 하고 소식, 절식으로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06_ 따뜻한 음식을 먹는다_ 평소에 손발을 자주 비비거나 주물러주고 몸을 따뜻하게
덥혀주는 음식을 먹는다.
07_ 스트레스를 풀어준다_ 스트레스 등에 의한 혈관 수축로 저림증상이 발생하므로
적당한 운동과 취미생활로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08_ 생강차, 은행잎차를 마신다_ 생강가루와 계피가루를 5:1 비율로 섞어 차로 마시거나
은행잎차, 오가피차를 끓여 마시면 저림증상이 호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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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저릴땐
환절기 불청객’ 증상별 대처법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손이나 발 등이 자꾸 저린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40대 이상 성인에게 손발저림이 찾아 오면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혹시라도 중풍에 걸린 게 아닌가하고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하지만 중풍의 전조 증상으로 손발저림증이 오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액 순환 장애가 발생하기 쉽다. 인체내 혈관들이 수축되기 때문이다.
혈관 수축은 손과 발 끝으로의 혈액 공급을 차단, 결국 손발저림 증상을 일으킨다.
손발저림 현상은 특히 혈관조직 등이 노후해져 있는 중·장년층 이상의 사람들에게서 빈발한다.
◈“손발이 저리거나 화끈거려요”〓한의학에서는 손발저림을 비증(痺證)이라는 질환으로 분류한다.
즉 기혈(氣血)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관절 부위 등에 운동 장애나
감각 이상을 일으키는 병으로 보고 있다.
비증이 피부에 나타날 때는 주로 감각 장애를 일으키며,
근육이나 근골에 오면 관절통증 등의 운동 장애 증상을 보인다.
손발저림증은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 발병한다. 가장 큰 원인은 혈액 장애,
즉 혈전으로 인해 체내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데 따른 것이다.
따라서 과격한 운동이나 노동, 불량한 자세 등의 원인이 없는 상태에서
손발저림 증상이 계속될 경우 혈액 순환 장애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원인 질환의 감별에 신경 써야〓주요 성인병의 전조 증상으로 손발저림이 나타날 수도 있다.
또 어떤 부위가 주로 저리냐에 따라 원인이 되는 질환도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질환 원인 감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손과 발이 동시에 저릴 경우 일단 ‘다발성 말초신경병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손과 발의 통증을 유발하는 병변이 뇌와 혈관이 아닌 말초신경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증상이 서서히 악화되며,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당뇨병은 다발성 말초신경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당뇨병으로 인한 저린 증상은 처음에 발가락이나 발바닥부터 나타나기 시작,
손가락과 손바닥 등으로 확산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오른쪽이나 왼쪽 어느 한편에서 손발이 저리는 경우는 뇌질환인 뇌출혈,
뇌졸증, 뇌의 외상, 뇌종양, 뇌동맥경화 등이 원인이다.
팔과 다리 중 한곳만 저릴 때는 척추질환인 척수종양, 척수염,
디스크, 측만증 등을 의심해 봐야 한다.
중풍이나 고혈압, 관절염 등 만성질환의 합병증이나 오십견, 혈액 낭염 등
근골격계 질환도 손바닥과 팔목을 연결하는 신경을 눌러 손발저림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수근관 증후군과 같은 말초성 증상은 생리특성상 여성이나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을
많이 하는 직업 종사자, 기력이 쇠약한 노인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어떻게 치료하나〓발병 원인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진다.
따라서 전문의의 진단이 필수적이다. 한방에선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치법(治法)을
기본으로 삼아 침이나 뜸,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을 병행하고 있다.
찬 기운이 원인인 경우 따뜻하게 하는 치료법을 쓰고,
열 기운이 원인인 경우에는 차게 하는 치료법을 사용한다.
습담(濕痰)과 같은 불순물이 있으면 이를 제거하는 치료법을 쓴다.
몸이 허약한 경우엔 보법(補法)을 활용한다.
이때 반드시 병의 급성과 만성, 허실(虛實)을 구분해야 한다.
가령 초기이면서 몸 상태가 양호하면 따뜻한 약 위주로 기혈을 소통하는 처방을,
만성이면서 몸이 허약하면 따뜻하게 보(補)하는 처방을 한다는 것이다.
침 치료는 환자의 통증 부위를 진찰한 뒤 어깨, 목, 허리 부위 경혈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장점이 있다.
또 한약을 추출, 침 놓는 자리에 집중 주입하기 때문에
한약과 침의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몸이 허약한 경우 뜸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약물 요법은 약물로 신진대사를 바로 잡아주는 방법으로,
효과는 바로 나타나지 않지만 전반적으로 체질을 개선해 준다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 척추를 교정하는 치료법인 추나요법을 이용, 경추 또는 요추가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손발저림 증상을 없앨 수도 있다.
◈어떻게 예방할까〓환자 스스로가 과로를 피하고
적당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술과 담배도 끊는 게 좋다.
음식은 기름진 고기나 자극성 있는 것을 피하고 채소류 등 섬유질이 풍부하고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도록 한다.
특히 저녁에는 과식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정신적 스트레스나 긴장도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그때 그때 풀어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또 몸을 찬 바람이나 찬 곳에 노출시키지 말고, 손발과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야 한다.
운동은 하지 않아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하는 것도 혈액 순환 장애를 불러 올 수 있다.
따라서 수영과 같은 전신운동을 적당히 하는 게 좋다. 목을 많이 돌려주는 맨손 체조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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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저림
우리 몸의 자연 친화와 적응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이런 능력은 질병에서도 어김없이 적용된다.
갑자기 손이나 발이 저리거나 마비되는 듯한느낌을 갖는 경우가 있는데, 이 증상도 그러하다.
겨울은 오행(五行)상 수(水)에 해당되는데, 수(水)는 퍼지는 성질보다 응집하는 경향이 강하고,
화기(火氣)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화기는 심혈관계와 관련이 깊으며,
인체의 온기를 조장하고, 기혈을 운행시킨다.
저림 증상은 다양하여 자다가 팔이 저려서 깨는 경우도 있고
발의 어느한 부위가 저려오는 때도 있다.
급ㆍ만성으로 발생한 손발의 저림이나 통증은 단순히 손발이 저리는
경미한 증상이 있는 것에서 심하게는 손발이굳어지며, 잠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일을 할 수 없을 정도까지 나타날 수있다.
이 증상은 40~50대의 한창 일하는 중년, 특히 여성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정적이고, 풍부한 감정작용으로 기운이 잘 정체되기 때문이다.
특히 비만하거나, 예민하고 의욕만 많은 경우, 갱년기가 되어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어 콜레스테롤이 높아지거나, 생리, 임신, 출산 등으로
호르몬의 분비에 불균형이 생기면 이런 증상들이 더 나타나기 쉽다.
일시적인 혈액순환 장애나 근육의 경결로 인한 저림이 있을 때에는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거나 찜질, 혹은 물리치료 등으로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자주 발생하는 저림증에 시달리거나,
저린 증상이 수개월 이상 계속된다면 다른 질환도 의심해 봐야 한다.
당뇨병, 동맥경화증 등 각종 성인병의 합병증이 아닌지, 뇌졸중의 전조증상이나
신경학적 장애로 오는 것은 아닌지 살펴야 한다.
목이나 허리의 디스크로 인한 저림 증상은 손이나 발로 연결되는 신경이눌려
발생하기 때문에 목에서 팔, 또는 허리에서 발까지 뻗쳐 내려가는 느낌이 있으며,
목이나 허리를 구부리거나 젖힐 때 해당 부위가 아프면서 저리게 된다.
척추관협착증의 경우에는 걸은 뒤에 허리 및 엉덩이,
다리에 걸친 통증과마비되는 듯한 감각 이상을 느끼게 되는데,
앞으로 구부리거나 쭈그리고앉으면 증상이 완화된다.
뇌출혈, 뇌경색, 뇌염, 뇌종양, 뇌혈관의 동맥경화증 등에 의해서도 손발저림이 오는데,
이때에는 단순한 저림증 외에 말이 어둔해진다든가
힘이 빠진다든가 하는 증상이 같이 있을 수도 있다.
이밖에 소화기장애가 있거나 정력이 약해지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해소를 못했을 때에도
손발저림은 나타난다.
많은 손발저림은 스트레스 등에 의한 혈관 수축과 과로에 의한 노폐물의 축적으로 발생하므로
적어도일주일에 한두 번은 적당한 운동과 취미생활로
스트레스를 풀고 밤샘 작업들을 피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담배를 피우는 것은 손발저림을 악화시키는 지름길이다.
니코틴이 말초혈관을 수축시키고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에 걸릴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도 금물. 아침을 거르면 혈소판이 많아져 혈액이끈적해 진다.
혈액이 끈적해지면 당연히 혈액의 흐름이 둔해지고
혈관벽에콜레스테롤이나 혈전이 달라붙기 쉬워 순환장애를 일으킨다.
술을 많이 마시면 티아민이 결핍되어 저림증이 나타날 수 있다.
컴퓨터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거나 빨래를 쥐어짜는 것,
높은 베개를 배거나 목을앞으로 뺀 자세,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등 바르지 못한 자세도
근육경결을 일으키고 척추의 불균형을 가져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생강을 말려서 가루로 내 계피가루와 5대1의 비율로 섞어 차로 마시거나,
은행잎차나 오가피차를 끓여 마셔보면 저림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느낄수 있다.
쑥, 귤껍질, 유자 등을 욕조에 넣어 목욕하거나 손발만을 냉온수에 교대로 담그는 방법도 써볼 만 하다. 이제 겨울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여름에 더웠던 생각하면서 추위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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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sx.kbs.co.kr/vod.php?title=무엇이든물어보세요&key=30&url=1tv$as4k_all$040915.asf &no_logo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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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안녕하세요. 현재 60년생이니 38세이지요. 저희 아버님과 어머님 모두가 (69세, 65세)
당뇨로 약 10년이상 고생해오고 계셔서 저는 무척이나 건강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자주 혈당검사도 하지요. 담배는 전혀 피우지 않으나 가금 스위트한것을 좋아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제가 문의를 드리는 것은 정확히 언제부터 인지는 모르겠으나
가금 왼쪽, 혹은 오른족 손 마디 있는 곳에서 손저림이 옵니다.
마치 전기자극을 가볍게 받는 것처럼요. 무슨 증상일까요. 저는 비교적 짜게 먹는 편이것 같구요,
술은 자주 안마시고 운동은 일주일에 2-3번식 헬스크럽에서 약 30분정도 하고 잇습니다.
그리고 아침에는 약 15분간 스트레칭을 매일 하고요. 혹 뇌혈관쪽 증상은 아닌지요
현재 혈압은 정상입니다. 지금도 약 1시간이상 손이 저리고 잇습니다.
선생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손이 저린 증상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으나 손 전체가 저린 경우와
귀하가 질의해주신 것과 같은 손마디가 저린 증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손 전체가 저린 경우는 대체적으로 혈액순환장애(특히 당뇨가 있을 시에는 주의)에 의한
경우가 많으나 수근관 증후근, 경추디스크 등의 질환에서도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손마디만 저린 증상은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것도 많지만
류마티스성 관절염으로 인한 증상인지를 반드시 점검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평소 손을 직업적으로 과다하게 사용하는 분들에서도
위와 같은 증상이 호발하기 때문에 이러한 면도 관찰되어야 합니다.
- 한방2침구과 남상수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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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hmc.or.kr/counsel/faq/fh11.htm
첫댓글 좋은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가님께 멋진 8月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자료 고맙습니다.. 한번 더 읽으려 가마물 카페로 가져갑니다. 그리고 한방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봐야겠어요
예 생각 잘 하셨습니다....^^ 마음이 가시는 쪽으로 결정하시고...수소문을 하신 후 ..확실히 믿을만한 곳에서 <꾸준히> 치료해 보세요.자각 증상이 사라지려면 시간이 좀 걸릴터이니..더 이상 미루지는 마시구요
이 할메도 꼼꼼히 챙기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한번에 읽으려니 햇갈려서..퍼다 저장하고 꼼꼼히 책크해 보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