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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처럼-거룩한 내맡김-끊임없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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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복음 Re: 2024년 6월 27일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복음 │미카엘라, 가을, 주님의종
무지.보조.기조실 추천 0 조회 250 24.06.28 15:00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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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6.28 15:02

    첫댓글

    갈망하는 영혼들을 불러 존귀하게 이끄시는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거룩한 무형의 성전이 문을 닫게 되는 날을 앞두고
    아직 내맡김의 봉헌서약을 함께 축하하지 못한 분들의 댓글이
    부족한 제 가슴에 고이 모셔오게 되어 아립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여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슬기로운 자녀들이
    거룩하신 아버지께 모든 것을 내맡긴 영혼들임을

    성전에서 뜨겁게 느끼고 함께 한 댓글들을 통해
    확인하고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 ■ 내맡김 영성 ■ Spirituality of Abandonment
    1.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이란?

    지도사제 09.12.16 12:49


    하느님에 대한 신앙의 출발점은 무엇인가?

    하느님에 대한 신앙이란 무엇인가? 
    '신앙(信仰)'이란 말을 국어 사전에서 찾아보면,  '신불(神佛) 등을
    굳게 믿어 그 가르침을 지키고 그에 따르는 일'이라고 적혀 있다.

    신앙이란 그저 단순히 믿기만 하는 '믿음'과는 다른 것이다. 
    믿음을 갖기는 그나마 쉬우나,  신앙을 갖기는 어려운 것이다. 
    하느님을 굳게 믿고 하느님의 가르침을 그대로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실,  하느님을 '믿는' 사람은 많아도

  • 작성자 24.06.28 15:02


    하느님을 '신앙'하는 사람은 적은 것이다.

    우리는 하느님을 '신앙'해야 한다.
    믿을 '信',  우러를 '仰', 
    글자 그대로 하느님을 믿고 더 나아가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하느님을 '앙모(仰慕)'해야 한다. 

    하느님을 믿고 우러러 사랑하는 것이 바로 "신앙" 이다. 
    다시 말해 신앙이란 하느님을 앙모하는 관계를 맺는 것이고, 
    하느님과 '사랑의 관계'를 이루는 것이다. 

    하느님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느님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느님을 모르면서 하느님을 사랑할 수는 없는 것이다. 

    우리 인간의 사랑의 관계에 있어서도 그러하지 않은가? 
    상대방을 모르고 어떻게 사랑할 수 있겠는가?

    상대방을 모르고 관계할 수 있는 것도 있기는 하다.  
    예를 들어 '장사, 거래 하는 일'이다. 
    구입하고자 하는 물건이 마음에 들고 좋기만 하면 그만이다. 
    상대방에 대해서 잘 알 필요가 없다.

    이성의 성(性)을 사고파는 일이 그 중의 하나일 것이다. 
    상대가 누구인지 모르지만 '인간의 욕심' 때문에 그럴 수 있는 것이다.

    하느님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절대로 그럴 수 없다. 
    '하느님'을 알아야 하며,

  • 작성자 24.06.28 15:02


    동시에 '나'도 누구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것도 아주 잘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하느님을 진실로 사랑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인간이 하느님을 다 알 수 있는가? 
    답은 '다 알 수는 없다' 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만은 반드시 알아야 하는데
    '이것을 아는 것'이 바로 '신앙의 첫걸음'이다. 
    그것은 뭐니 뭐니해도,  "하느님은 우리의 창조주이시다." 라는 사실을
    믿고 인정하는 것이다. 


    하느님이 나의 '창조주'이시고, 
    나는 그분의 '피조물'이라는 근본인식 없이는
    절대로 '하느님에 대한 신앙'을 가질 수 없다.

    즉,  자신에 대한 올바른 정체성 확립 없이
    하느님에 대한 인식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하느님에 대한 신앙의 첫발자국을 떼는 예비신자들에게
    깊이 심어 주어야 할 기본교리가 바로 이것이다. 

    이것만 알고 인정하기만 하면 하느님에 대한 나머지 '앎'은
    하느님께서 알아서 차근차근 다 알려 주신다. 

    하느님에 대한 앎을 알려고 너무 서두르지 마라. 
    그 '서두름'도 또 하나의 '교만'이다.

    "나는 하느님의 피조물이며,
    하느님은 나를 만드신 나의 주인이시다!" 라는 인식이 심어지게 되면

  • 작성자 24.06.28 15:03


    나머지의 어려운 교리들은 줄줄이 따라와 우리의 머리에
    쉽게 자리 잡게 될 것이다. 

    대부분의 많은 신앙인들이 오랜 신앙생활의 경력에도 불구하고
    신앙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그래서 기쁘고 즐거운 생활을 해나가지 못하는 것도
    바로 그에 대한 인식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라 생각한다. 

    한마디로 신앙적 기초지식이 올바로 세워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시고 거룩하시며 참으로 위대하신 하느님이
    우주만물,  그리고 나를 창조하셨고,  그분이 나의 주인이시며, 
    진정으로 내가 그분을 나의 주인으로 인식하고 인정해 드린다면 
    신앙인인 나의 삶이 너무나도 기쁘고 즐겁지 아니할 수 없는 것이다.  


    하느님! 
    당신은 참으로 전능하시며,  자비하시며,  거룩하시며,
    위대하신 '나의 주인'이십니다!

    나의 주인이신 하느님!
    당신은 '피조물'인 저를 당신의 모습대로 창조하셨습니다.
    사랑으로 말입니다!

    당신의 그 지극하신 사랑은 또 저를 '당신의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참으로 놀라우신 사랑의 기적'입니다.

    하느님,  저의 주인님,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참으로 뜨겁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 작성자 24.06.28 15:04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말을 마음에 새겨 두어라." (신명 6,4~6)

    신명기의 말씀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명'이다. 
    하느님을 믿는 신앙인은 누구나 이 '하느님의 계명'을  반드시 꼭 지켜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이 계명을 잘 알고 있던 율법학자에게
    "너는 하느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마르 12,34)  그리고
    "그렇게 하여라,  그러면 네가 살 것이다." (루카 10,28) 라고 말씀하셨다.

    하느님 나라를 얻고 하느님과 영원히 살기 위해서는 이 계명을 지켜야 한다. 
    이 계명을 지키기 위한 첫걸음이 바로,
    '하느님은 나를 창조하신 나의 주인님'이시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며,
    그 사실이 틀림없는 진실,  '진리 중의 진리'임을 믿는 것이다. ]

     아멘!아멘!

    신앙이라는 글자만 무늬로 알았던 무지했던 제게
    사랑하는 지도 신부님의 <내맡김 영성> 첫 글은
    너무도 큰 충격이었습니다.

    하느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신앙한다고 할 수도 없고,

  • 작성자 24.06.28 15:04


    하느님을 알지 못하면 사랑할 수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그 진리의 길이 바로 모든 것의 주인이 하느님이심을 인정하고
    나의 모든 것을 내맡겨 드려
    죽으나 사나 끊임없는 화살기도로 사는 길임을 알아

    가르침 대로 살았더니
    이렇게 쉽고도 단순하게 하느님을 찾고 소유하여
    뜨겁게 뜨겁게 하느님만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모든 지나가고 사라지는 것들이 허무로 남지 않고
    아버지께로 건너간다는 사실은 세상 그 무엇에도 애착 없이
    오직 아버지만이 전부이게 했습니다.

    참 믿음과 참 사랑과 참 희망으로
    참으로 비참했던 영혼을 건져 올려 주시며
    이 땅에서 천국의 삶을 살게 해 준 근본이며 뿌리인 영성 거내영을
    아버지 친히 교육하신 거룩한 무형의 성전에서 배웠으며

    온 존재를 던져 아버지의 뜻대로 지도하신 신부님과
    함께 협력자로 이끌어 오신 선배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미카엘라님과
    사랑하는 가을님과
    사랑하는 주님의종님의 거룩한 댓글은

    부족한 저의 확신이며 굳은 결심이며 기도이고
    함께 이 깊고도 넓고도 높디 높은 진리의 길,
    거룩한 내맡김의 길을 선포하는 아름다움 그 자체입니다.

  • 작성자 24.06.28 15:04


    비록 거룩한 성전, 거내영에 입문하신 시간은 짧으나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요한14,6)

    예수님의 말씀을 아버지 앞에 설 그날까지 거내영을 통해 따르며
    끝까지 함께 하시리라 믿습니다.

    6월 29일 봉헌식을 준비하시는 가을님,
    뜨거운 축하와 축복을 댓글로 미리 드려요.

    사랑하는 아빠아버지,
    미카엘라와 가을과 주님의종의 모든 것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 하느님! 
    당신은 참으로 전능하시며,  자비하시며, 거룩하시며,
    위대하신 '나의 주인'이십니다!

    나의 주인이신 하느님!
    당신은 '피조물'인 저를 당신의 모습대로 창조하셨습니다.
    사랑으로 말입니다!

    당신의 그 지극하신 사랑은 또 저를 '당신의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참으로 놀라우신 사랑의 기적'입니다.

    하느님, 저의 주인님,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참으로 뜨겁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

    아멘!아멘!

    사랑하는 지도 신부님의 고백이
    부족한 저와 하내영 모두의 고백이 되었습니다.

  • 작성자 24.06.28 15:04


    부족한 저희 모두가
    죽도록 죽기까지 아버지만을 뜨겁게 사랑하는 것만을 기억케 하시고
    거내영과 모든 사제를 통하여 아버지 홀로 무한찬미영광 받으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 24.06.30 20:50

    사랑하는 무지 보조님 왕초보인 저희들을 생각해주시고 마음 써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거냉영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지만 하느님께서 신부님을 통해 가르쳐주신 대로 끊임없는 화살기도로 하느님을 뜨겁게 사랑해드리며

    일어나는 모든일을 아버지 뜻이라 받아들이고 제삶을 온전히 내맡겨드리며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맡김 영성을 통해 거룩한 삶을 살아가시는 신부님과 거내영 식구들을 통한 하느님의 뜻이 우리들 한사람 한사람안에서 온전히 이루시기를 두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온마음 다해 사랑합니다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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