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부는 이제 50대초, 중반입니다 그냥 세상을 잼있게 그리고 하고싶은
일들을 조금씩 해보고 싶은 사람들이구요 그래서 올해부터 부부가 세상여행을
함께 하고자 11. 26일부터 중국부터 시작 내년 1. 4일까지 태국, 라오스, 베트남등지로 여행을
다녀볼까합니다 유명 관광지도 좋지만 그냥 세상사람들과 얼굴을 맛대며 돌아다닐려고
합니다 ...
대략 일정은 인천 -->중국(상해 - 서안 - 낙양 - 개봉 - 남경 - 상해(항주, 소주)
-->태국(방콕 - 코랏 - 우본 - 묵다한 - ) --> 라오스(사반나켓) --> 베트남
(훼 - 나트랑 - 달랏 - 호치민) 이렇게 다닐려고 합니다
오늘자로 상해에서 서안행 야간열차는 예약을했고, 일부지역 호텔도 예약했으며
특히 베트남 훼에서 나트랑까지는 침대칸(4인승)기차로 예약했읍니다 이시기가 아마도
성탄절 즈음이라 차표를 구하기 힘들거 같아서요 이번여행중 최고로 호사를 누릴수있는
교통편이기도 합니다^^
어찌하다가 보니 성탄절과 연말연시을 베트남에서 보내게 됐읍니다...이런 경험은 처음 맛볼거 같읍니다
넘 기대 됩니다...물론 별다른건 없겠지만요....
태국에는 많이 가봤지만 이싼지역은 가보질 못했읍니다 직장생활의 굴레에서 벗어난 올해 부터는
시간이 많이 남아서 평소 가보고 싶은 곳을 가게되는군요...
주로 이동은 기차와 버스로 다닐려고 합니다... 10여년 여행을 다니면서 이런 경험은 조금 해봤읍니다
인도에서는 카쥬라호에서 델리까지 기차표를 못구해서 그냥 무임승차도 해봤구요...끔찍했읍니다
이런 일정에서 다같이 다닐수는 없고 부분적으로 다니면서 저녁에 맥주 한잔 하면서 세상사는 애기도
나누고 하면서 지내는것도 좋을거 같고 앞으로 자연스럽게 같이 다닐수 있는 분위기도 만들고 싶어서요^^
날씨가 많이 추운거 같읍니다 모두들 몸건강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인생을 제대로 즐기시는것 같아서 부럽습니다.
베트남의 12월31일 밤은 축제의 밤이지요...
거리 곳곳에서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오토바이는 거리를 꽉메우고...
언제나 건강이 우선입니다. 화이팅...
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