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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지식iN> 에 "대한항공하구 아시아나항공하구 머가 더 좋을까요?"라는 질문에
jjongpig 라는 id를 가진 넷티즌 고객이 자기의 경험과 조사를 바탕으로 답글을 올린것입니다.
...............
음...두 항공사를 비교하는 질문....정말 자주 보는 질문입니다.^^
뭐 결론부터 말하자면 따지고 보면 별 차이가 없다는 점입니다.
또한 매번 답변 할 때마다 우리가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불어 무엇을 가지고 중요시하느냐에 따라 나에게 좋은 항공사냐 아니냐를 논한다고 봅니다.
그런 것은 이글을 읽는 분들이 판단하실 문제라 봅니다.
제가 볼 때를 기준으로 두 항공사를 본 것입니다.
우선 요금...(국내선 제외)
요금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왜 우리나라 사람한테 비싸게 판매하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일본같은 경우는 일본국적을 가진 항공사 즉 아나항공(전 일본 공수)이나 JAL등의 가격이 비쌉니다.
그래서 배낭여행 시즌에 보면 일본인들은 우리나라 항공사를 통해서 유럽으로 가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본을 통해서 유럽 간다는 말이 있을정도니까요.....^^
저도 솔직히 이 점에 대해서는 그냥 그렇다 라고 만 알지 왜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그러고 보니 지식인에 따로 질문을 해보아야 할 것 같네요.^^
어떤 협정 때문에 그런건지....
얼핏 들은 이야기로는 미국은 그런점에서 제외 대상이라는 말도 있구......--;;
그 다음에 기종의 수명...
최대 관심사 일거라 봅니다.^^
옛날에 아시아나항공이 우리는 새 비행기로 모신다면서 엄청난 광고 효과를 보았습니다.
대한항공이 가뜩이나 경쟁상대였던 데다가 괌에서 사고 한 번 나고,
또 중국에서 화물기등의 사고로 거의 이미지가 실추되었었습니다.
단순히 이미지 차원이 아니라 많은 부문에서 엄청난 손실을 입었었죠.
이야기가 약간 딴데로 샜는데 아무튼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상식(?)으로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항공보다 더 노후된 기종을 가지고 손님을 맞이한다 라고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그렇게 안 이상 누가 노후된 비행기를 타겠습니까?
하지만 우리가 잘못알고 있는 것중의 하나가 바로 이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번에 비슷한 질문이 있었을 때 저의 답변과 더불어 'jakepiano'님의 답변을 좀 인용하면서 말하자면
아시아나 항공은 89년에 설립되었는데 그때의 광고 내용이 틀렸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항공기를 중고로 도입하지 않는 이상 10년도 안돼서 바꾸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한 대에 몇 백억씩 하는 비행기를 자주 구입하기 어렵다는 것이죠.
그런데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이나 설립될 당시에는
오래된 비행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많은 부분 최신 기종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물론 아시아나항공에 비해 대한항공의 비행기수가 배가 넘는다고 하구요.
또 'md82'님의 답변도 좀 빌리자면
비행기는 설계 당시에 25년 동안 운항 할 수 있게 설계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모든 시스템과 부품은 년 수나, 고장날 때 교체가 아니라, 비행시간을 기준으로
새거라도 교체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버홀, 지금은 오버홀 개념이 아니라 ISI나 C-Check까지 하는데,
전체적인 비행기 정비작업을 수행하면 비행시간은 Zero로 떨어지면서 기체수명도
Zero로 떨어진다고 하네요. (저도 여기서 약간은 뭔 말인지 모름--;)
10년전에 도입한 비행기나 엊그제 가져온 비행기를 비교하면,
기체수명은 둘다 같고, 오히려 운항을 한 시간을 가진 비행기가 더 안전하다고 하네요.
즉 새 비행기는 고장나면 고장부분을 찾느라 시간을 보내고 공부를 해야된다고 하셨구요.
오래된 비행기는 자동차처럼 길들였다는 표현이 맞을지...^^
그리고 10년정도 운항하다 기종 바꾸면 항공사로서는 경제적인 손실이 있고,
20년은 충분히 운항해서 경제적인 이득이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새 비행기를 가져와 경제적인 정비구축을 이루면 그것도 경제적이라고 하시더군요.^^
아무튼 'md82'님의 말씀대로 라면 비행기는 관리만 잘하면 새비행기가 다름 없다고 하시네요.
더불어 낡은 비행기라서 떨어지고 고장나는 것은 없다고 하셨구요.
정비관리가 철저한 우리나라 라는 말씀까지 하셨는데
제가 알기로는 40위권에나 있는 두 항공사의 정비 순위가 나와있는데
마지막 부분의 정비 이야기는 좀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몇 가지 이야기를 덧붙이자면
B737-400/500,F100,A600 기종을 노후기종으로 보는 분들도 있지만
어떤분들은 그렇게 보지를 않습니다.
대한항공에서 많이 이용하는 기종이라고 하더군요.
또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보유기종의 40%정도가 B737-400/500 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A300 은 A300B2, 모델을 지칭하고, A600 은 A300B4 나 A300-600, 300-600R 을 지칭하는 이니셜임)
이런 기종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저는 그냥 이 기종이면 대략 좌석 배열 구조가 이렇다 정도 등만 알뿐이고,
그외 자세한 사항까지는 모르겠네요.^^
운항편수와 취항지
이것도 항공사를 선택하는게 중요한 기준이라 봅니다.
우선 누가 봐도 대한항공의 취항지가 많다는 사실은 아무도 부정을 못할겁니다.
또한 같은 노선이라 하더라도 아시아나 보다 대한항공이 운항편수가 많은 것은 사실이구요.
그렇다고 해서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곳에 반드시 대한항공이 취항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면 사이판 노선...
아시아나는 취항하지만 대한항공은 성수기때나 가끔 취항합니다.
반대로 괌 노선은
대한항공만이 운항하고 있죠.
그외 유럽노선 등을 보면 금방 차이가 나는데
로마나 파리, 암스테르담, 취리히 같은 경우 아시아나는 취항하지를 않습니다.
그런면으로 보면 대한항공이 월등히 앞서는 것은 사실입니다.
국내선 노선을 봐도 취항지는 거의 비슷비슷하지만
세세한 것 까지 따지면 대한항공이 노선 수가 약간 많습니다.
더불어 똑같은 노선이라 하더라도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편수가 많습니다.
서울과 제주 노선의 경우 거의 2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이제......서비스....
보통 서비스라고 하면 기내서비스만 생각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기내 서비스는 거기서 거기입니다. 친절도도 마찬가지이구요.^^
뭐 다른 외국 항공사와 비교해도 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항공사들은 이런면에서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면 결항이나 지연등으로 인한 대처 방법등을 보면 금방 차이가 납니다.^^
외국의 몇몇 항공사를 이용해 보면서
그런일로 비행편을 놓쳤었던 일이있었습니다.
안개 때문에 회항까지 하다가 그렇게 되었던 것이었죠.
천재 지변이었음에도 호텔까지 제공해주고
제가 그 항공사를 처음 이용하는 손님인데도 불구하고
갈아타는 비행편을 퍼스트석으로 잡아 주더라구요.
정말 눈물 나오게 만듭니다.^^
같이 있던 다른 분들에게도 마찬가지....^^
하지만 우리나라 두 항공사 .....
인천에서 안개로 인해 각지에 있는 공항으로 모든 비행기가 회항했던 것 기억나십니까?
미국국적을 가진 비행편들은 오산으로 가고 몇몇 항공편은 김포로,
일부는 다른 지방 공항등...
우선 승객을 내려놓고 나몰라라 하더군요.
어떤 분들은 항공기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갇혀계셨다고 하는 분들도 있었구.
저의 경험으로 보면 그 때의 상황이 참으로 어이가 없었죠.
당연히 실망이 클 수밖에 없었구요.
물론 그때는 공항측의 늑장 대처도 한 몫을 했었지만
항공사에게 실망한 것도 컸습니다.--;;
이런 일은 두 항공사 모두 개선해야 될 점인데 앞으로 이런일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하는지
두고 봐야 될 일이라 봅니다.^^;
그리고 전화나 이메일 등으로 문의를 할 때.....
저는 확실한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괜히 사소한 것 까지도 문의를 하게 됩니다.
내가 구입한 티켓확인서부터 이런 것들을 기내에서 사용해도 되냐, 그외 서비스 등등...
종종 전화를 하게 되면 뭐 그런 것 까지 질문을 할까 라는 식의 반응이 보이는데
그런 상담을 할 때는 대부분 대한항공이 친절한 편입니다.
한 두 번 이용해 보신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저처럼 이런저런 이유로 많이 이용해 보신 분들은
대부분 수긍하시더군요.
저의 예를 들자면 세계일주항공권에 대해서 문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모두 항공동맹체에 가입 되어 있기에
양쪽 다 물어봤죠. 이메일로 말이죠.
그랬더니 아시아나 항공은 다른 부서로 돌리고 돌리고....
나중에 기껏 연결된 것이 예약부 전화번호였습니다.
예약부에서 기껏 해준 한마디는 인터넷에 나와있을거라는 말 뿐이었습니다.--;
대한항공은 스카이 패스 세계일주 상품을 소개 하면서
다른 부서에게 까지 알아본다음 메일로 답장을 주더군요.
그리고 이런 이런 경우에는 이런 상품이 더 낫지 않겠냐고 하면서
몇 가지 더 추천을 해주기도 하고 ....
그때의 아시아나항공과 너무 정 반대의 태도라 .......--;;
하지만 그 반대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한번은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제가 처음이고 더불어 가뜩이나 부족한 영어 실력에
독일어 까지 간간이 듣게 되니 좀 힘든점이 많더라구요.
그때 다른 항공사를 이용해서 프라하까지 가야 되었는데
시간은 촉박하고 게이트는 못찾겠고......(모노레일이 있어서 더 혼동했었음)
그러다가 눈에 띄는게 우리나라 항공사들이더군요.
대한항공이 보이길래 먼저 찾아가서 이런이런 일이 생겼는데 어떻게 해야 되느냐고
그랬더니 그런 일은 그 항공사에 가서 알아서 하라는 식의 반응이었습니다.
먼 타국에서 정말 뒷통수 맞은 기분이었죠.--;
갈 때는 대한항공 이용했었는데.--;
실망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희망으로 아시아나항공을 찾아갔는데 거기 계시던 분이
그런 일이 있었느냐고 하면서 직접 제가 비행기 타는 게이트 까지 데려다 주시더라구요.
출발하기 직전이라 게이트 닫고서 저 한사람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아무튼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그렇게 도움을 받았었습니다.
무슨 서로 연관되어있는 항공사도 아니었고....
그것은 호텔제공 받은 것보다 더 눈물나는 겁니다.^^
직접 겪어본 분만이 알죠.^^
마지막으로...
제가 타 항공사를 이용해서 이태리 로마 서부터 인천까지 오게 되었는데
그때 어떤 연예인 두 사람이 탔었습니다.
같이 동행하던 사람들은 모두 일반석에 있거나 멀리 떨어져서 앉던데...
그때 두 사람은 비즈니스석에 탔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한창 스캔들 날 때였죠.--;
그런데 한국 승무원들이 연예인인거 알아보더니 어찌할 줄 모르더라구요.
당연히 서비스는 제대로 될리 없었구요...--;
1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 동안 좀 실망스러웠었습니다.--;
우리나라 항공사는 아닙니다.
즉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서비스는 본인에게 어떻게 잘 해주느냐입니다.
백날 남에게 잘 하면 뭐합니까?
본인에게 잘 해줘야죠.^^
그리고 서비스 종류 ....
서비스 종류를 보면 글세요....아까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우리가 이용하는 서비스는 대부분 별 차이가 없습니다.
아주 세세한 것 까지 따지면 대한항공이 가진 프로그램이 약간 많은 것으로 아는데
실질적인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마일리지 제도...
이것도 항공사 선택시에 은근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국내선이나 국제선을 이용시에 자기가 자주 이용하는 코스라면
대부분 마일리지가 많은 항공사를 택하실 겁니다.^^
우선 대한항공은 '스카이 패스',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 보너스 클럽(ABC)'입니다.
솔직히 적립시켜주는 마일리지나 그외 제휴업체들은
거의 똑같습니다.
호텔도 비슷하고 신용카드 적립도 비슷하고, 렌트카도 비슷하구요...
심지어는 대한항공이 한국통신과 제휴를 맺고 있으면
아시아나항공은 그에 질세라 데이콤 과 제휴를 하고 있구요.^^
솔직히 잘 만 알고 제대로 적립되는 방법을 안다면
의외로 쏠쏠합니다.^^
제가 전에 알고 있기로는 대한항공이 500마일 미만이더라도
실제 마일리지로 적립을 해주는 것으로 알았는데
최근에는 그렇지가 않더군요.
아시아나도 마찬가지구요.
그냥 1~500마일 구간은 500마일,
500마일초과부터 1000마일까지는 1000마일,
그 이상은 실제 마일로 적립을 해주고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외국 항공사들도
500마일구간을 실제 마일로 계산해서 적립한다는 점 외에는 비슷할겁니다.
좀 엉뚱한 이야기를 하자면
광주에서 제주 가는 분이나
서울에서 제주 가는 분이나 똑같은 마일리지를 적립 받는 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반대로 마일리지를 쓰는 것도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일리지 이야기를 하다보면 두 항공사가 가입되어 있는
항공동맹체에 대해서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을겁니다.
아시다 시피 대한항공은 스카이팀,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라는 이름으로
각각의 항공동맹체에 가입되어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한 국가의 모든 항공사 항공동맹체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는
우리나라뿐이라고 하더군요.
그만큼 우리나라 항공시장의 경쟁이 하늘 위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해야될까요?^^
아무튼......
뭐 시장점유율로 따진다면 스타얼라이언스가 월등히 높습니다.
스카이팀이 12%, 스타얼라이언스가 21%를 차지합니다.
참고로 원월드가 17% 이고 그 외 다른 항공사들이 나머지를 차지하고 있구요.
하지만....
정작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시장점유율은 큰 문제가 안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아주 시골 공항까지 따진다면 할 말이 없지만
어지간한 공항들은 다 포함을 하고 있습니다.
즉 이걸 이용하나 저걸 이용하나 마찬가지라는 것이죠.
제가 보았을 때에는
스타얼라이언스가 아시아나를 포함 16개(혹은 15개) 항공사가 있지만
스카이 팀은 대한항공을 포함 6개 항공사 뿐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당연히 스타얼라이언스라 할 수 있지만
정작 그 혜택을 누리시는 분이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네요.
스타얼라이언스 같은 경우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너무 몰려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작 중요한 항공사들은 몇몇 안된다는 것이죠.
더불어 최근에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문제로 여러 가지로 골치아프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더불어 동남아시아쪽에만 타이항공과 싱가포르 항공이 있는데
사이가 그렇게 썩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하네요.(소문일뿐 정확히 확인 하지는 못함)
더불어 항공사 수가 약간은 불려져 있다는 말씀도 많은 분들이 하십니다.
오스트리아 에어 라인 계열을 말합니다.
'jakepiano'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스카이팀은 어떤 한 항공사의 독주가 아닌
서로 공동으로 착실히 계획하고 진행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스타얼라이언스는 그런 면에서 떨어진다는 점이죠.
아무래도 대한항공과 비교했을 때
시작 초기인 아시아나항공이 그리 큰 영향을 행사하지 못할거라 하시더군요.
스카이팀의 경우 6개 항공사가 있지만
각 대륙별로...내실있게 똘똘 뭉쳐있습니다.
물론 유럽쪽으로 뭉쳐있는 경향이 강하지만
그래도 스타얼라이언스 보다는 어떤 혜택등의 공유가 잘 되는 편입니다.
대한항공이 창립멤버여서 그런지 주도적이구요.
프로그램들도 잘 운영되고 있지만
단점은 오세아니아 쪽이 없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동남아시아 쪽으로의 항공사가 거의 스타얼라이언스 독점에 가깝다 보니
아시아쪽은 대한항공에 의지하는 경향이 큽니다.
예를 들면 델타항공의 경우 미국과 우리나라의 노선을 보면 서로 코드쉐어를 하는데
전부다 대한항공이 운항합니다. 그에 따른 대한항공의 이득은 엄청날 거라 생각되네요.^^
최근에는 노스웨스트와 KLM, 말레이시아 항공이 스카이 팀이 될 것이다라는 소식이 들리는데
아무래도 미국과 유럽노선이 더 강화될거라 봅니다.
아무튼 서로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예전에 루프트한자라는 독일항공사를 이용하면서
본격적으로 마일리지를 적립한터라 아무래도 스타얼라이언스쪽으로 이용을 하지만
솔직히는 스카이팀이 부러울 때도 있습니다.
^^;
이런 혜택등은 이용하시는 분들께서 자기에게 맞는 조건을 찾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선택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항공동맹체 외에도 각 항공사들은 몇몇 항공사들과 따로 전략적인 제휴를 합니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은 가루다 항공이나 베트남 항공등과 같이 전략적인 제휴를 한다는 것입니다.
아시아나 항공도 호주의 콴타스 항공과 코드 쉐어를 하고 있는데 이것도 전략적 제휴라고 해야될지는 모르겠네요.^^
마일리지 이야기를 여기서 약간 덧붙이자면
별 차이 없습니다.^^;
(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 마일리지 공제표, 아시아나항공 보너스 항공권 마일리지 공제표)
뭐 단순히 좌석을 구입해 놓고 마일리지를 이용 한단계 혹은 그 이상으로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수기에는 여러조건이 딸려 붙는다는게 좀 아쉽죠.--;
그리고 항공편을 많이 이용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회원카드도 등급이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패스-모닝캄클럽-모닝캄프리미엄클럽-밀리언마일러클럽 이런 식이죠.
아시아나항공은 일반회원(?)-골드회원-다이아몬드회원-플래티늄 회원 이런 식으로 등급이 나누어 집니다.
그런데 대략적인 큰 조건들을 놓고 보면 대한항공이 좀 힘든편입니다.
회원유지를 위한 기간과 조건등이 까다롭다는 것이죠.(마일리지가 불리하지만 탑승횟수로 따지면 아시아나가 불리함)
그에비해 아시아나항공보다 어떤 특별한 큰 혜택이 있는 것도 아니죠.
이런 조건등은 항공편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나 솔깃한 정보가 아닐까 싶네요.
마일리지에 대한 이야기는 이정도로 할게요.^^
아참....기내식......
아까 이야기 했어야 했던 것 같은데...
어떻게 보면 기내식도 중요한 부분이라 봅니다.^^
솔직히 조그만 테이블에 나오는 그 아기자기한 것들이 별거아닐지 모르지만
그게 만들어지기 까지는 많은 과정을 거쳐서 들어온다는 것이죠.^^
기내식 하면 대부분은 대한항공 하실겁니다.
대한항공이 1998년도에 머큐리상을 받았다는 것이죠.
(대한항공의 프리미엄 일등석, 일등석, 비즈니스석용 연출사진입니다.)
그 외에 한국적인 입맛을 살린 여러 기내식들이 여러 기내식 대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일본 AB ROAD에서 뽑은 '기내식 13개 평가 요소 전분야 1위'를 차지하기도 했구요 (jakepiano 님의 말씀)
아무튼 대한항공 기내식이 유명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여기서도 약간은 오해가 있습니다.
그게 정작 이코노미 승객에게는 큰 정보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비빔밥 자체는 좋지만 그것은 엄연히 건강식이라는 의미의 아이디어가 돋보인겁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 몇몇 대회들은 비즈니스석 이상에 제공되는 기내식을 가지고 평가하기 때문에
이코노미 승객에게는 큰 정보가 못될거라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어떤분들은 아시아나가 맛있다고 하시구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셨던 분이 찍으신 사진을 이용했습니다.)
어떤분은 아니다.........맞다.......아니다.....맞다........끝이 없습니다.
그것도 개개인에 따른 입맛에 맞춰야 합니다.
더불어 자기가 그 비행편에서 제공받는 기내식 메뉴가 어떤 것이냐에 따라 그런 만족도가 달라질 것이구요,
저는 솔직히 비빔밥은 우리 어머니께서 해주는게 맛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깊었던 기내식은 다른 항공사를 통해 프랑크푸르트에서 런던갈 때 주었던 빵이 었습니다.
간단한 간식거리를 제공하는 것일 뿐인데 그때는 왜 그리도 맛있었는지....^^
어떤분들은 타이항공의 기내식이 좀 그렇다 라는 반응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거 없이 잘만 먹었구요.^^
아무튼 기내식에 대한 여러정보들은 단순히 참고만 하세요.
승무원 얼굴....
이런거 가지고 비교하시는 분들...
비행기를 탄 목적이 좀 의심스럽습니다.--;
참고로 이야기 하자면 선진국일수록 그나라의 스튜어디스의 나이가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꼭 그 말이 비례 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
그리고 여기는 이런 얼굴의 스튜어디스가 많고, 저기는 좀 다르다.....등의
말들이 많습니다.
너무 그런거 가지고 심각하게 생각하는 일은 없어야 된다고 봅니다.--;
아무튼 미모를 가지고 비교하는 것은 좀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네요.--;
디자인...
아무래도 대한항공의 하늘색이미지와 아시아나의 갈색(?) 이미지가 떠오르실겁니다.
더불어 스튜어디스들이 입는 옷의 디자인도 그렇구요.
어떤분들은 아시아나가 세련되보인다고 하시고, 대한항공은 나름대로의 그런게 있다고 하시는데
그것도 보시는 분들마다 말들이 다양합니다.
(참고로 스튜어디스 라는 말 대신에 다른 말이 더 적절하다고 하는데 그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좌석비교...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솔직히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이나 별 차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md82'님의 말을 빌리자면
국내선 전용기와 국제선의 좌석을 비교하면
그 차이를 금방 알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똑같은 이코노미라 해도 그 간격이 다르다고 하셨습니다.
솔직히 저는 아직 그정도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이코노미석만 비교를 한다면 국제선의 경우는 그리 큰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저는 오히려 대형기종이 그런 면에서 싫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저는 오히려 큰 비행기가 더 자리가 좁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뭐 자로 재보거나 하지 않았기에 그 확실한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저의말이 틀렸을 수도 있구요....^^
좀 넓혀서 이야기 하자면
비즈니스석이나 일등석........두 항공사 모두 그리 큰 차이가 없습니다.
보통 그런 등급의 좌석을 이용하면
승무원들이 승객과의 눈높이를 맞추어서 서비스를 해줍니다.
그리고 기내식 메뉴와 코스도 다양하고 그외 다른 서비스들도 특색있고 다양합니다.
저는 아직 아시아나항공의 일등석은 이용못해봤습니다.
하지만 다른분의 말씀으로는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에서 일등석이전부 180도 좌석이라고 하더군요.
즉 대한항공은 일등석이라 하더라도 프리미엄일등석이라고 해서 따로 있는데
아시아나는 그게 아닌가 봅니다.
(왼쪽이 아시아나의 180도 좌석, 오른쪽은 대한항공의 180도 좌석)
전좌석이 180도 인걸로 들었는데 제가 확실히 이용해 보질 않아서 모르겠네요.^^
저의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180도 좌석도 무지 좋습니다.
하지만 그게 생각처럼 편하지는 않더군요.--;
저는 경제적인 사정이 된다면 비즈니스석이 제일 만만하다고 봅니다.^^
물론 일등석만 이용하셨던 분들은 비즈니스석이 껄끄러울 수도 있으시겠지만...^^
좀 딴소리 했구요...
항공화물 분야까지 이야기 한다면
대한항공이 화물부문 수송실적 세계 2위까지 기록한 적도 있습니다.(1997년 7월)
최근에는 보잉사로부터 대형 화물기 1대도 새로 들여왔는데
아시아나보다 화물운송량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두 항공사가 얼마만큼의 이익을 챙기느냐도 관심있어 하시나요?^^;
저는 두 항공사가 어느 정도의 매출을 올리는 지는 모릅니다.
다만 어떤 분의 말씀에 의하면
대한항공의 경우 이미 초기 투자비용은 벌었다고 하네요.
더불어 비행기 대수가 많은 만큼 한 번 이익을 보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지만
손해를 볼 때는 장난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에 비추어 아시아나 항공은 좀 그런 변화폭이 큰 편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런 경제 분야 쪽은 제가 어떤 확실한 정보를 모르겠네요.^^
이정도면 왠만한 것들은 다 이야기 했다고 봅니다.
간혹 다른 지식에서 보면
어떤분들은 연예인이 많이 타는 항공사로 따지시는 분들이 있고,
한번의 지연경험을 겪어서 평생 이용 안하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더불어 대한항공보다는 아시아나항공을 젊다는 쪽에 무조건 맞추시는 분들도 있구...
기내식을 더 줄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달라는 대로 제공했다고
좋아하는 분들도 있구....^^
(모든 항공사들이 대체로 기내식을 더 달라고 하면 주는 편이죠.^^)
아무튼 객관적인 기준도 있지만
자기 나름대로의 어떤 경험이나 기준을 가지고 이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이런 답변을 통해서 저 나름대로는 최대한 공정하게 평가하고 적은 것입니다.
물론 다른 어떤 분은 저의 이야기중에서 이상하다고 하실 점을 몇가지 말씀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제가 예를 들어가면서 까지 이러이러 해서 이렇게 생각한다 라고 적은 것입니다.
더불어 어떤 통계상의 수치나 그외 자료들은
각 항공사 홈페이지나 그 외자료들에서 얻은 것이고,
다들 알 만한 이야기 이지만 좀 확실하지 않으면 확실하지 않다는 등의 내용을 적었으니
괜한 오해 없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런 내용들이 우리 항공사들을 헐뜯자고 쓴 것은 아닙니다.
이런 저런 경쟁을 통해 두 항공사가 진정한 세계적인 항공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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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효~ 길어라...그래도 끝까지 꿋꿋하게 읽음서 진짜로 많은 도움 되써요..땡쓰!!
와~ 대단해요~
결론은....자기취향대로 가라는 거군요^^....장단점들..그리고 조금미흡한 점들이 있기 때문에 오늘날의 두 항공사가 그래도 이렇게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두 항공사의 정정당당(?)한 경쟁을 기대하며...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진짜 대단한 정보입니다...
와 유용한 정보 감사해요
정말 유용한정보 감사합니다......
진짜 유용한 정보다... 감솨해여~~
엄청......신경쓴 글이였네여 ㅎㅎ 잘봤습니다~
누군진 모르지만..정말 애 쓰셨습니당^^ 재미있게 잘 읽었어여~^^
어떤 분이 쓰신건지는 몰겠지만, 정말 대단하네요~아무래도 항공사쪽에 남다른 애정이 있으신 분이 아닌가 싶네용~
이거 쓰신분 정말 이것저것 많이 아시네요^^ 잼있게 잘읽었어요~
우와~~~~ 대 단 해 요~~~~~ 잘읽었습니다. 유익한 인포 감사감사*^^*
정말 길고..유익한 정보였어요~~^^
긴 글은 클릭 하였다 치더라도 대체로 읽지 않고 그냥 나와버리는데 이 글은 매우 흥미로운 글이네요^^ 알지 못했던 정보 많이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헉. ㅋ 아샤나 사진에 있는 도메인 제껀데 ㅋㅋ;;;
이거 여름쯤에 한번 올라왔던건데...^^
재밌는 글이네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