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언이 창놈짓이 은근하게 스며드는 정도에서 노골적으로 바뀌어버린 점, 나비가 순진무구하고 어리버리해진 점이 좀 아쉽긴 한데 10부작 드라마니까 그려려니 하고
송강이 창언이 끼부림과 플러팅을 존나 존나 존나 못살림 사랑스러워, 하는데 진심 빡치더라 웃는 것조차 어색해 걘
한소희는 말해 뭐해 누가봐도 순진한 대학생이라 넘 귀여웠음 나비 그 자체
그리고 내 궁예인데 슬이? 그 키 큰 친구는 전형적인 레쥬비앙 스테레오타입의 캐릭터 같아서 그것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나올 것 같음(아님 말고)
남주의 치명은 1도 없고 헌포나 감주에서 여자 꼬시는 듯한 싸구려 한남톤의 연기가 매우 거슬렸지만 드라마는 재밌었음
꼭 챙겨볼 것임
첫댓글 재밌긴한데 너무 대놓고 챙이야 ㅋㅅㅋ
아 그러니까...창언이는 아슬아슬하게 창놈짓하는 게 주무기였는데 드라마는 너무 대놓고 꼬시는 감이 있음ㅋㅋㅋㅋ배우가 연기라도 잘했다면 몰라 국어책 읽는데 빡침만 가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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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ㅇㅈ합니다 비주얼적으로 편한 드라마는 참 오랜만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