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와는 달리 춤세계에서
'구멍을 향해 쏴라'라는 신조를 가진 사람들을 마니 알게 되었고
이것을 계기로 구멍이란 도대체 인생에서 어떤 의미를 지닌 것인가의 화두에
집중해 본다.
사람 몸에는 구멍이 아홉개 있다.
여자는 한 개가 더 많다.
막힌 배꼽 구멍은 빼고 이야기이다.
사람몸의 구멍은 홀(hole)이라 하지 않고 포라멘(Foramen)이라 한다.
마치 3D프린터를 삼디라 읽지 않고 쓰리 디라 해야 유식한 사람으로 인정 받는 것과 같다.
구멍은 사람의 몸을 외부 세계와 연결해 주는 중요 통로이며 땅으로 말하면 전철 역세권의
부동산과 같다.
길이 없는 곳의 자투리땅을 맹지라 하여 똥값이 되는데 변방에 위치하고 써먹지 않는
부랄이 이에 해당된다.
구멍의 용도는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천차만별 다르다.
콧구멍이 단지 숨만 쉬는 곳이라 여기고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담배 연기도 지나가야 하고 코딱지도 파야 하는 재미로 여기는 사람도 있다.
목구멍은 음식물과 공기만 지나가면 된다고 하는 사람도 모던 잘 춘다고 목을 있는대로 빼고
모가지에 기브스한 것 처름 거만하게 보이면 욕을 먹기도 한다.
아랫 구멍을 배설의 용도로만 감사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외롭고 가려운 데를 긁어주는
소통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구멍은 관상학적 측면도 있는데
대구(大口)면 대구다~~라는 말처름 여자가 입이 크면 그 곳도 넓다~라는 썰도 있다.
그러면 각 구멍의 중요성을 볼 때 우선 순위는 어떻게 될까?
입이 없으면 밥을 못 먹으니 입이 제일 중요한가?
눈과 귀 콧구멍이 중요한가?
아니면 자겁꾼들이 보물시하는 그 구멍이 중요한가?
필자가 오래전 대학병원 수술실에 청소부로 근무할 때 이런 일이 있었다.
산부인과 수술이 예정된 방에 이비인후과 교수가 빽이 좋아 방을 빼라 하고
자기네들이 수술 하려 했었다.
알다시피 이비인후과는 귓구멍,콧구멍 각각 2개와 입을 보는 소위 다섯개 구멍을
관장한다해서 오공과라 불리웠다.
산부인과 교수가 화났다.
밑의 조교에게 큰 소리로 물었다.
"닥터 김!!~~작은 구멍 다섯개 하고 큰 구멍 하나하고 어느게 더 중요한가?"
아부를 잘하는 조교는 숨도 안쉬고 "넵~큰 구멍이 당연 중요합지용!" 하고 답했더니
교수가 화를 풀었다.
그러더니 나를 보고 씨익 웃으면서~
"사실은 큰 구멍이 두 개인 여자도 있어! 하나는 자기 신랑 꺼, 하나는 애인 꺼!
두 번째 구멍은 자기 마음대로 내 보일 수 있는 특권을 가진 거쥐~~암!~~"
지금 생각해보니 작은 구멍 하나 가지고 변변하게 쓸 곳도 없이 아랫도리에
거미줄 치고 살아가는 이 땅의 오빠들이 무지 불쌍한 것 있지?? 크~헐헐!!~
첫댓글 불쌍한.인간이 한둘이겟습니까
넹~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세상이 와야겠읍니다.
아랫도리 그미질 친다구 뮤자게 블쌍하댜.....
조론소리 드르민서까징 사라야하나 .....
애그 내 팔자야..... 흑흑흑
아궁~양념삼아 쓴 글이 상처에 소금 뿌린 것 같아 지송합니다.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구멍은 외부와의 연결통로이기 때문에 속에서 문제가 생기면 알려 줍니다.
ㅎㅎ
나도 오늘 구멍항개가 아파서
병원 다녀 왔어요
귓구멍이요
귓구멍이 아파도 엄청 불편하데요
병원에서 귓구멍 당분간 너무 후벼파지
말라하네요
@대나무까시 뒷구멍 아파 9시전에 병원들려
진료 받았더니 야간 특진진료비 내야한다고
그러라고 하니 또 초진이라고
초진 진료비가 또 추가 된다고
처음 아니라고 했더니 2012년도에
오고 처음 온거라면서 초진 진료비가
추가 돤다고 안 아픈데 병원 어찌오는냐고
따졌더니 초진 진료비는 빼 주데요
@(잠 꾸러기) 귀 잘못 파다가 벽이 손상되면 부으면서 엄청 아픕니다.
귀는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곳이라 염증이 생기면 귀가 녹아
없어질 수도 있다하니 돈 아끼지 마시고 따지지도 마시고 걍 거기서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ㅎㅎ
@야맛있다 ㅎㅎㅎ
초진아닌데 초진이라고 해서리
잠 꾸러기 귓구멍도 넘 후벼파서
염증이 생겼다네요
몇일 치료 받으라고 병원에가서
주사 맞는것이 겁이나서 잘 안가거던요
@(잠 꾸러기) 귓구멍 자꾸 파면 너무 뚫려서 남의 말 잘 들으니 벌 받으신 겁니다. 우힛!
예쁜 구멍이 있쪄도 고이고이
모시고 살아가는 뇨자도 있쪄요
존심이라나 뭐라나
그래서 코구멍만 파고 살아간다나
뭐래나 ㅋㅋㅋ
내가 아는 50대 여자중에 춤쟁이랑 연애하다가 남자가 갑자기 기독교인이 되면서 캐나다에 선교사로
가버린 겁니다.
10년이 지났는데도 혹시 그 이가 돌아와 춤방에 있지 않을까 해서 서울 춤방을 누빕니다.
근데 대장,위 내시경을 너무 자주 하는 것 같드라구요~
@야맛있다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렇죠 뭐
인간의 본능을 절제와 자제속에 사닝께로
참 아이로니 합네다
인생사 즐겁게 사는것도 복인디
그 울타리가 뭔지 꿈속에서 벗어버려야
하는건지 절 하는건지 ㅋㅋ
인연이되면 만나것쥬?
@정열의 불꽃(서울) 내가 보기에 그 넘은 절대로 안 돌아 옵니다.
그 여자를 살랑했으면 어차피 둘 다 혼자인데 같이 가야 했지요.
@야맛있다 아하 고럴수 있겄네요
안 사랑해서 도망가 뿌렀나봐유
떠난놈 잡울 필요도 미련
갖을필요 없쩌요
세상에 고놈뿐인가 뭐
안 그류?
전직이 청소부이시네요!!
반갑습니다~~
저도 청소부 입니다!!
저도 구멍 2 개가 고장나
금방 병원에 갔다 왔습니다~~
꽃가루 때문에 그 구멍에 물이 흐려고 있네유!!
남자들이 좋아하는
그 구멍 에서 나오는 물은 맛이 좋습니다 --
즉
야 맛있다 ~~~입니다!!
야동에 마니 나와요~ㅋㅋ
청정 지역에도 요즘 오염이 심하나 봅니다
구멍마다 해학이 다르니~ㅎ
세상사 요지경 입니다~ㅋㅋ
구멍을 마니 열어야 살이 빠지징~~ㅋㅋ
@야맛있다 다 열고 사는데~ㅎ
요즘은 더 안 빠지네~ㅋㅋ
배꼽빼고.......
남자는 아홉구멍이고, 여자는 씹구멍이라~ 여자가 한개 더 많은 이유는 이웃을 위해 쓰라고 만들어 놓은 겁니다.
남자는 다리가 셋이고, 여자는 다리가 둘이라고요? 여자도 다리가 셋이랍니다. 굴다리가 하나 있어서....
10개 구멍이 있으니~~말됩니다.!!~ ㅎㅎ
굴다리가 있으니 남녀 평등이라 봐야겠지요~
구멍 메우러가세
구멍 메우러가세
뭐가 좋으냐
벌집구멍 막으면 안되고
딱 한구멍만 막세요
꼬추야 미안하다 한가지 일만 시켜서...
요즈음은 투잡(job)이 생기셨다는 소문이~~
@야맛있다
네!!
맞습니다~~
음 ......저도 그거두개가 잇다는 들어보긴 햇는데
전설 인줄로만 알앗는데 실제로 현존하기도 하나보네요
음 ..............아직 할일이 남아 잇네요..........ㅎㅎㅎ
몸의 눈을 뜨면 구멍이 한 개 더 늘어납니다.
여러분의 구멍에 대한 의견을 잘 들었습니다
칼도 잘못쓰면 흉기 지만
잘 쓰면 빌딩도 살수있는게 멍 입니다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 사이를 잘 거닐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
그 구멍청소 해주는것도 일종의 봉사라고 할수있겠지예
더 나아가 구원이요,공양입니다.
보충 설밍을 쪼깐 혀보자민 ~
같은 멍꾸래도 우거진 숲이 있고 대머리 닮은 고속도로형 멍꾸가 있다 카던데
이방면에 현장 목격자인 대까낭자께서 전문가 이시다고 허니 패쑤 ~
그 얘기 하니까 어떤 영화가생각 나는데~
제목은 가물거리지만 2차대전때 레지스탕스 여자가 독일군 장군을 죽이려고 신분을 위장해서 친분을 맺었는데
금발녀가 머리를 검게 염색해서 위장했는데 아래털을 깜박 잊고 안해서 그 곳은 금발인거얌.
그래서 체포 되는 장면이 있었징~
삭제된 댓글 입니다.
포경 수술하고 과산화수소수로 거스기 소독을 하는 기간에는 성병 걸린 여자도
고쳐 줍니다.
가려운 것 긁어 주는 건 기본으로 플러스 알파이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