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페 이벤트 덕분에 프리비를 체험하고 왔습니다..
사진을 찍어 올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카메라가 a/s를 필요로 하고 있기에 패스..^^;;
부천까지 1시간 넘게 지하철에서 꾸벅꾸벅 졸며 도착!
5-3 버스를 타고 꿈마을 아파트 앞에서 하차..쭉~큰 길로 나가니 길 건너로 프리비 건물이 보이더군요..
1층은 아시다시피 주차장..2층 계단을 올라가서 안내받아 자리에 앉았습니다.
6시가 조금 안되서 그런지 빈 자리들이 많았는데 나중에는 자리가 꽉 차더라구요..
근처에 아파트 단지가 많아서 가족단위 손님들도 많이 방문하시는 듯..뒷테이블 꼬맹이들이 귀여웠어요..ㅎㅎ;;
음식은요..
스프는 브로콜리 스프만 떠서 먹었는데 너무 걸죽해서 거의 죽 같았어요..느끼~한 맛은 좋았지만요..ㅎㅎ;;
연어 좋아해서 낼름 집어왔는데 좀 짜더군요..커리 필라프도 살짝 맛이 이상했구요..
샐러드류는 정말 종류가 다양하더라구요..그런데 입이 짧은 편이 아닌데 막상 손이 가게 되는 건 몇 종류 안되었네요..
롤은 나름 괜찮아서 여러 개 집어먹었구요..파스타는 즉석에서 해주시는 거라 따끈하고 느끼하게 한 접시 뚝딱~ㅋ
새우튀김은 역시나 맛있었구요..직접 팥빙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코너도 마음에 들었어요..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살짝 올려먹으니 더 맛나네요..상큼하면서도 시원~
그런데 오늘은 왠일인지 설렁설렁하게 3접시 정도 먹고나니 배가 터질 듯 하면서 더 이상의 음식을 거부하더군요..
'아직 더 프리비를 맛 봐야하는데..'했지만 결국은 베이커리도 포기하고 커피 한 잔으로 마무리 했습니다..ㅠ_ㅠ
개인적으로는 서울대역점이 저에겐 조금 더 맞는 거 같아요..^^;;
더불어 아무래도 오늘 몸의 컨디션이 그닥 좋지 않아서 음식의 참맛을 제대로 못 봤을 수도 있겠네요..
아직도 소화가 안되고 있어요..계속 더부룩~ㅋ
차후 쌩쌩할 때 다시 한 번 방문해 봐야겠네요..^^;;
여튼 카페 이벤트 덕분에 좋은 곳..잘 다녀왔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