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자치분권포럼·자치분권대회
지방시대 선도 등 결의문 채택
균형발전 특별법 입법 촉구 행사
우수 지방의원·유공직원 시상
▲ 27일 강릉 세인트컨벤션에서 열린 자치분권대회에서 최봉환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이 우수의원 김기영 강릉시의회의장 등 5명에게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영
‘2022 강원도 자치분권포럼 자치분권대회’가 27일 강릉 세인트컨벤션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자치분권대회의 공연과 퍼포먼스, 개회식·각계 축하인사, 우수 지방의원·유공직원 시상 및 우수사례 발표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개회식에 앞서 도내 시·군의회의장 의정비전 인터뷰, ‘시·군별 민선 8기에 바란다’ 지역주민 릴레이 영상메시지 방영 등 ‘식전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특히 시·군의원들은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항을 담아 신속히 개정될 수 있도록 강력히 대응해 나간다 △지방시대를 선도한다 △통합과 화합의 정신을 구현해 나간다 등 3개 조항의 ‘민선8기·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강원선언’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참가자들은 ‘강원특별자치도 실효적 법제 완결’, ‘자치분권 균형발전 지방시대 실현’ 등 문구가 적힌 리본을 들고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 및 자치분권·균형발전 특별법 입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강원지방자치발전대상 시상식에서는 시·군의회 의원 24명이 김일용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으로부터 강원지방자치발전대상을, 18개 시·군의회 직원 18명이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으로부터 지방의회 유공직원 표창을, 우수의원 5명이 최봉환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으로부터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각각 수상한데 이어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
환영사와 축사에서 각계인사들은 ‘강원도의 명칭이 628년만에 강원특별자치도로 변화되는 것’에 대해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원지역의 산업·경제발전 방안을 비롯해 영동·영서 균형발전 및 인구소멸 위기 대응 등 강원특별자치도만의 비전을 담아내야 한다”며 “구호에만 그치지 않는 실질적이고 확실한 변화와 혜택·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지사에게 많은 권한이 위임될 수 있는 특례조항을 만드는 법제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기영 강릉시의장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은 불가분의 관계이다. 균형발전과 규제완화 역시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간 강원도를 묶고 있던 각종 규제는 발전의 걸림돌이었다. 특별자치도는 고도의 자치권을 부여하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 합리적인 규제완화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의 열쇠”라고 말했다.
최봉환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은 “1395년도 강원도의 명칭이 정해진 후 628년만에 변화된 새 명칭이 부여된 만큼 강원도가 규제의 장벽을 넘어 우리 경제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방이 수도권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메가시티·경제통합·행정통합 등의 광역단위 협력이 필요하다”며 “강원특별자치도 시대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전인수
첫댓글 잘보고가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열공 파이팅😃
잘 보고 갑니다^^
잘보고갑니다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