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07. 설악산
언제쯤 만나려나 아주 많이 기다리던 꽃님중의 하나
손이 닿지 않는 깍아지른 바위벽에 피어있어 디카에 담기조차 힘들었지만
만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행운이며 행복이라 여기며 즘으로 당겨 몇컷 담고
정상에서 발길을 돌려 하산하려는 바위틈에 딱 한송이 제철은 지났지만
가까이 가서 찍을 수 있었으니 더 없이 행복 만땅^^*행운 만땅인 날이다.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곳에서 자생하고 있기에 사람의 손이 타지 않고
잘 보존되어 번식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달랑 한송이 가까이 담을 수 있는 기회였지만 함께 산행하는 님들이 먼저 내려가버려서
급히 찍다보니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행복하다.
멀리 떨어진 절벽에 자생하고 있는 솜다리를 발견하는 순간 숨이 멎을 것을 진정하고
즘으로 당겨보지만 똑딱이의 한계를 느낀다.
절벽 아래쪽애서 몇컷을 당겨서 디카에 담는 것으로 만족하고 하산을 서두르는 시야에
한송이 솜다리꽃이 들어오니 조심 조심 바위를 올라 위의 컷을 데려올수 있어서 큰 행운이었다.
솜다리(초롱꽃목 국화과)
속 명 : 에델바이스. 조선화융초
원산지 : 한국특산종
분포지 : 한라산과 중부 이북
서식지 : 깊은 산 바위틈
개화기 : 6~8월 노란색
* * : 다년생 초본
첫댓글 귀한 야생화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며 처음 보는 꽂인데 꽃에 정말 솜처럼 햐얗게 뽀송뽀송 흰털모양이 있네요
이꽃이 영화 삽입곡으로 우리에게 친숙해진 *에델바이스*랍니다.
정말 귀한손님 만나셨네요.처음그 순간 숨이 멎을것 같았다는 말씀 이해가 갑니다.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