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격려와 참여로
멋드러러진 하루였습니다.
고마운 정 잊지 않고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이번에 생전 처음으로 작품을
내신 회원이 많았습니다.
부족하고 부끄럽다고
많이도 망설이셨습니다.
새끼손톱만 한 제비꽃이
장미꽃이 크다고 하여 기죽어서
피지는 않습니다.
억새는 억새대로 모여서
피어야 아름답습니다.
사람이 각기 품성대로 자기
능력을 피우며 사는 것,
이것이 바로 한 송이의 꽃입니다.
가을이 드리워진 상사호에는
제 할 일 다한 뽈간 단풍이 작은
바람에도 사운대며 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꽃은 상사호에
한 달 간 활짝 피어 있을 겁니다.
지금 상사댐 작품전이 끝나면,
작품 더 보완해서 순천역에 한번
더 전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열린문화예술연대 허정 드림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7AC3359F7CF9112)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3113359F7CF940A)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C903359F7CF9720)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CD53359F7CF9A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