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서울시의회 새누리당, 김형태 의원 신분확인 요청
출처 : http://media.daum.net/society/education/newsview?newsid=20130723232007148
서울시의회 새누리당은
겸직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태 교육의원에 대해
당 차원에서 강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시의회 새누리당은 성명을 통해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에게
김 의원의 신분확인 조회를 요청했으며
결과가 도착하면 당 차원에서
특단의 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직교사 출신의 김형태 의원은
지난 2011년 법원의 복직 판결 이후에도
시의원직을 유지해, 겸직을 금지하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EBS | 입력 2013.07.2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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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사설] 自私高 비판하면서 자식은 자사고 보낸 교육의원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7/23/2013072303727.html
http://media.daum.net/editorial/editorial/newsview?newsid=20130724031406646
국제중·외국어고·자율형사립고를 '귀족학교' '특권 학교'라고 비판해 온 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이 작년에 둘째 아들을 자기 지역구의 자사고에 입학시킨 사실이 드러났다. 김 의원은 해명 자료를 내 "전인(全人) 교육을 하는 지방의 기숙형 대안학교에 아들을 보내려 했는데 아내가 가까운 학교를 두고 왜 멀리 보내느냐고 반대하고 아들도 친구들이 지원한 자사고에 가고 싶어 해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그 학교는 자사고이긴 해도 입시 위주가 아니라 전인 교육을 지향하고 아침0교시·방과후학교·야간자율학습도 강제로 하지 않으니 원서라도 넣어보자고 해 따랐다"고 했다.
김 의원은 전교조 분회장을 맡고 있던 서울 양천구의 한 사립고에서 재단 비리 의혹을 들고 나왔다가 2009년 파면된 뒤 이듬해 지방선거에서 교육의원에 당선됐다. 서울시의회에 들어가서는 이명박 정부가 국제중과 특목고를 늘린 학교 다양화 정책을 '잘사는 아이와 못사는 아이를 갈라놓는 나쁜 정책'이라고 공격했다. 일부에서는 그를 '교육계의 포청천'이라고 치켜세워 왔다.
전에도 '외고 폐지' '자사고 축소' 같은 공약을 내걸고 당선된 이른바 진보 교육감 몇몇이 나중에 자기 자식을 외고에 보낸 사실이 드러났었다. 노무현 정권에서 KBS 사장을 지낸 어느 좌파 인사는 어느 신문 논설위원으로 있으면서 대선 때 보수진영 후보 아들의 병역 면제 사실을 맹렬하게 비난해 그 진영에서 선거 승리의 일등공신 대접을 받았다. 그러나 알고 보니 그의 두 아들은 진작에 미국 국적을 얻어 병역을 면제받은 상태였다. "한국의 주적(主敵)은 북한이 아니라 미국"이라고 주장하던 골수 반미 학자는 본인과 아내, 두 아들이 모두 미국에서 공부했고 큰아들은 미국 로펌에서 돈을 벌고 작은아들은 카투사로 복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식이 외고·자사고에 들어가고, 성인이 돼 다른 나라 국적을 선택하고, 능력껏 외국에 나가 공부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 시비할 일이 못 된다. 변명해야 할 일도 아니다. 자식이 자기 미래를 위한 결정을 하면 부모는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 문제는 자기 자식이 그런 것은 슬쩍 감추면서 남의 자식이 그러면 큰 죄라도 찾아낸 양 나팔을 불고 온갖 비난을 퍼붓는 이중 잣대다. 그들이 처음부터 "내 자식은 이러이러한 길을 택했지만 내 소신은 다르다"고 솔직하게 밝힌 뒤 자기주장을 했더라면 누가 문제를 삼겠는가.
입력 : 2013.07.24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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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신문)김형태 의원 “내게 돌을 던져라! 그러나 가족만은…”
출처 : http://www.ybstv.net/news/article.html?no=14784
김형태 서울시교육의원(영등포·강서·양천)이 아들의 자사고(자립형 사립 고등학교) 입학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김 의원은 7월 22일 보도자료에서 “시민들이 저를 민주진보성향의 교육의원으로 알고 있는데, 민주진보진영에서 폐지를 주장하는 자사고(양정고)에 제 둘째아이를 보낸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이 혼란해 하고 더러는 분노하는 듯 하다”며 “저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계신데, 결과적으로 실망을 시켜 드려 정말 죄송하고 또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둘째아이를 양정고 보낸 데에는, 말 못할 속사정이 있었다”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제가 양천고에서 해직된 것이 2009년 3월입니다. 둘째아이가 중1 때였습니다.(저희 부부가 맞벌이라서 아이를 너무 오랫동안 어린이집에 다니게 하여, 아이가 무척 지루해하는 것 같아, 일곱 살에 초등학교에 보냈습니다. 여덟 살 제 나이에 학교에 갔으면, 초교 6학년인 셈이지요.)
아버지가 어느 날 잘 다니던 학교에서 파면되었습니다. 당사자인 저에게도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이었지만, 가족들에게도 엄청난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사춘기 아이들에게는 더 말할 것이 없었겠지요. 당시 가장 무서운 것이 사람들이 편견과 선입관이었습니다.
“파면 당할만한 일을 했으니까 파면 당했겠지. 설마 아무 일 없는데 학교가 파면까지 시켰겠어?”
사람들에게 일일이 아니라고 가슴속을 열어 보일 수도 없고, 저와 아내와 어린 두 아들은 한동안 색안경 쓴 사람들이 생각없이 내뱉는 언어세례를 그대로 받고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가장 어렸던 둘째아이에게는 이것이 치명적이었던 모양입니다.
엄청난 혼란과 상처를 받아서인지, 이후 중학교 시절 내내 사춘기를 병처럼 심하게 앓았고, 정서적으로도 많이 불안해했습니다.
고입 원서를 쓸 무렵, 저는 아이의 상태를 보아, 일반고에 진학하면 입시교육 위주의 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울 듯하니 전인교육을 하는 지방에 있는 기숙형 기독교 대안학교에 보내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내는 그것도 일리 있는 말이긴 하지만, 부모가 책임질 수 있는데까지 책임지고 돌봐야지 지방에 있는 기숙형 대안학교에 보내는 것은 무책임하지 않느냐며 반대했습니다. 둘째아이도 가까운 친구들이 모두 양정고에 원서를 냈다며 자기도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양정고는 저희 집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로, 양정고가 자사고가 되기 전 저희 집은 양정고 배정학군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양정고가 자사고가 안됐으면 몰라도 자사고가 되었는데, 그 학교를 보내면 속 모르는 사람들은 마치 우리가 자사고 보내기 위해 양정고 보낸 것처럼 오해할 것이다. 그랬더니 아내는 “집 가까운 학교를 놔두고 다른 학교를 보내면 더 이상하다. 그리고 양정고가 비록 자사고이지만 다른 자사고와 달리 입시위주의 교육보다는 전인교육을 지향하고, 아침 0교시, 방과후학교, 야간자율학습도 강제하지 않는다”며 “한번 원서나 넣어보고, 어차피 추첨이니 합격되면 다니고, 떨어지면 당신 말대로 대안학교 알아보자. 강남도 아니고 좋은 자사고 보내기 위해 양정고에 원서를 내는 것이 아니라 가장 집 가까운 학교에 보내려다 보니 양정고에 원서를 내는 것이다.”
이렇게까지 말하는, 아내와 아이의 자사고 선택을 끝까지 막지 못했습니다. 제가 해직되면서 너무 많은 아픔과 상처를 가족들에게 주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가족들에게 늘 죄인 아닌 죄인입니다. 해직시절은 물론이고 교육의원 당선되고도 일이 많다는 이유로 거의 매일 밤 12시 30분 이후에 퇴근을 합니다.>
이같이 전한 김 의원은 “이유 불문하고, 저는 아이와 아내의 양정고 선택을 끝까지 막지 못했다”며 “그에 대한 비난은 기꺼이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아이와 아내까지 비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저는 공인이니, 저에게는 마음껏 돌을 던져도 좋지만, 저희 가족들에게만큼은 돌을 던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도 황소걸음으로 당당하게, 시민들이 부여한 교육의원의 사명을 다하고자 한다”면서도 “지금이라도 서울시의회와 교육의원총회, 그리고 저를 뽑아준 서울시민들이 의원직 내려놓고 학교로 돌아가라면 언제든지 미련 없이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김남균2013.07.24 15: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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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권상집 칼럼] 품격없는 말의 요란스러움
일관성 없는 언행으로부터 오는 불쾌감, 그리고 빈곤한 그들의 생각
출처 : http://www.stardail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398
[스타데일리뉴스=권상집 칼럼니스트] 특권학교의 저격수라 자칭 불렸던 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의 아들이 자립형 사립고에 입학해서 논란을 불러일으킨 건 사실 국민들 입장에선 하나도 새롭지 않다. 이전에도 진보교육감의 대표라고 자부하던 곽노현 전 교육감이 특목고가 학생들에게 특권의식을 불러일으키기에 폐지를 주장했지만 이내 아들이 외고에 입학한 사실이 알려지며 항간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문제는 이들이 하나같이 자신은 대안학교를 보내거나 특목고에 보내지 않기 위해 노력했으나, 아내와 아이의 특목고 또는 자립형 사립고에 대한 입학 희망이 커 어쩔 수 없었다는 그들의 항변이다. 또한, 최근 종편에서 인기를 구가하는 모 프로그램에선 정치연구소의 소장인 사람이 나와서 학교 교육에 대한 입장과 자신의 자녀에 대한 학업 선택은 다를 수 있다며 이들을 궁색하게 옹호하기도 했다. 즉, 학교 교육은 전반적인 국가 상황을 고려해서 결정할 수 있어도, 자신의 자녀가 특목고에 진학하고 싶어하는데 굳이 이를 반대하는 건 부모 입장에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로 표리부동한 언행의 극치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교육관이 올바른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자녀마저 설득하지 못한다면 이 땅에 사는 대한민국의 수백만 학부모와 학생의 입장은 어떻게 설득할 수 있겠는가? 교육이 백년지대계라고 일컫는 그들의 입에서 항변이라고 한다는 소리 자체도 자신은 쏙 빼놓고 자신의 자녀의 입장이 강해 어쩔 수 없다라는 점은 한 국가의 교육을 책임지는 고위 공직자의 입에서 나올 변명은 아니다.
가령, 예를 들어보자. 해외 학교 입학이 국내 공교육을 침해하고 이로 인해 학부모들의 허리가 휜다고 강조하며 해외 교육과 관련된 해악을 주장하다가 갑자기 자신의 자녀가 해외 명문학교로 입학하길 원한다면 이때도 자녀의 입장이 강해 자녀의 입장을 들어줘야 하는 것인가? 또는 극단적인 상황을 고려해볼 때, 청소년 흡연이 교육에 방해되어 청소년 흡연을 없애야 한다고 부르짖다가 자신의 자녀가 흡연을 하는 장면을 목격한다면, 그 때 가서도 어쩔 수 없다라고 자조 섞인 변명을 늘어놓을 것인가?
품격 없는 말은 아무리 언변이 화려하고 그 수식어가 찬란하다고 하더라도 생각이 빈곤하기에 듣는 이들의 가슴에서 공감을 이끌어낼 수 없다. 우리가 일관성 없는 행동, 표리부동한 언행으로부터 극심한 불쾌감을 느끼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교육 이외에도 우리는 지금도 수없이 많은 빈곤한 생각과 우리 편, 상대 편이라는 희한한 발상에서 우러나오는 말 바꾸기를 목도하게 된다.
정치인들의 선거 공약 말 바꾸기, 학자들의 논문에 대한 말 바꾸기, 연예인들의 말 바꾸기까지. 오죽하면 일관성 있는 건 일관성 없는 말 바꾸기가 꾸준히 지속된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을까. 공인은 바로 자신의 언행이 수많은 대중에게 미칠 수 있는 파급력을 고려하고 좀 더 신중히 언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공인인 것이다. 즉, 말의 무게와 사려 깊은 행동이 수반되어야 진정으로 그 사람의 기품을 느낄 수 있고 품격이 있고 신뢰가 조성된 사회가 이루어질 수 있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말을 바꾸는 부조리한 태도를 곳곳에서 직간접적으로 겪고 있다. 문제는 그들이 앞에선 누구보다 강력하게 정의와 공정함, 신뢰를 강조하면서 뒤에선 언제나 자신의 사리사욕에 이끌려 행동해오다 그 상황이 드러나면 변명으로 빠져 나올 생각만 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말 바꾸기를 일삼는 소위 공인이라는 사람들로부터 단 한번도 진정성이 느껴진 사과를 전해들은 바가 없다. 일관성 없는 언행이 주는 불쾌감, 그리고 요란한 말에서 느껴지는 그들의 빈곤한 사상이 무더위로부터 오는 짜증보다 더 깊은 짜증을 우리에게 불러 일으키고 있다.
-권상집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박사(한국개발연구원(KDI) `미래 한국 아이디어 공모전' 논문 대상)
2013년 07월 24일 (수) 18:49:28 | 권상집 칼럼니스트 ![]() |
첫댓글 제가 거의 교육감 수준으로 공격을 당하고 있네요~
새누리당과 보수언론들이 마녀사냥하듯 총공격을 하기 시작했네요~
성역인 국제중 비리 파헤친 게 그렇게 눈에 거슬렸을까요?
덮었어야 했다는 말인가요?
과연 제가 국제중 비리를 파헤치지 않았다면 과연 공격했을까요
저를 음해하고, 공격하는 그 시간에 제발
기자정신 발휘하여 대원 등 국제중 비리니 취재해 주세요
이제는 책상 위에 가만이 앉아
제가 하지도 않은 말까지 끌어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가면서까지
위선자라, 이중인격자라 저를 공격하면 시원한가요?
참 치졸하고 비신사적이네요
의정활동에서 흠잡기 어려우니
다 지난 것 가지고 신상털기나
다 지난 것 가지고 신상털기나 하고 있는 참
한심한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