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수록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었는데 프롬에 담기엔 할말이 많아서 카페에 후기를 적어봐요😊
첫번째 트랙 Good News는 시작부터 비트가 신나는데 거기에 처음 들어보는 듯한 재쥬 목소리가 등장하는데 진짜 너무 좋아요 하
가사도 어우 신나 내적댄스 추게되고 계속 고개랑 발을 까딱거리게 돼요.
타이틀곡인 Glorious Day는 잇츠라이브에서도 들으니까 역시 김재중은 라이브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라디오에서 말한 것처럼 뭔가 홀리한데 이것도 신나더라구요. 여름에 너무 어울리는 락! 락페에서 듣고싶은 노래에요.
세번째 Dream Party는 가사가 라임도 있고 재밌더라구요 마지막에 지금까지 다 꿈이라는 것도 드라마나 영화에서 응 다꿈이야 하는 느낌인데 노래에 들어가니까 괜히 신선하고 귀여웠어요.
문별님이 피처링한 The Light는 사비부분이 비트가 리드미컬해서 좋았는데 노래는 힘든 어둠에 있는 나에게 빛을 비춰준다는 감동적인 내용이라서 타이틀곡의 뒷편, 비하인드를 말하는 것 같았어요. 이렇게 힘든 나에게 빛을 건내준 너와 글로리어스 데이를 함께! 이런 순서로 느껴졌어요. 문별님 파트 랩도 너무 좋았고 목소리가 노래랑 분위기가 잘어울려서 좋았습니다.
소년에게는 처음에 듣고 도입이 생각한 것보다 신나서 놀랬는데 가사가 현재의 저한테 와닿아서 좋았던거 같아요. '언젠가 힘들던 일들도 웃으며 말하게 될 거야' 이 가사가 진짜 와닿았어요. 시간이 약이란게 정말 뻔하디 뻔한말이지만 힘든일을 겪고 나아간 사람들은 누구나 공감하는 말이 잖아요. 거기에 후반부에 '고마워 소리쳐 부를게 눈부시게 빛나는 너의 그 찬란한 꿈을 위해' 듣고 진짜 저를 응원해주는 느낌이 들어서 살짝 울뻔했어요.
많은 베이비스들이 기대했을 Tru Love Tru Lies는 듣자마자 이게 락재중이지! 라고 생각했어요 드럼 소리위에 사비를 부르는 재쥬.. 그냥 계속 점프하고 팔을 막 흔들고 싶은 곡이에요
Summer J는 하라메듣고 굿모닝 나잇이 떠올랐는데 콘서트에서 재쥬가 롹앤롤 하면서 관객들과 호흡할게 머리에 그려졌어요. 쩨이! 제이! 제이!
Devotion은 진짜 듣는데 쇼가 떠오르는 곡같아요 재중의 랩파트? 같은게 나오는데 이런 모습이 드물어서 그런가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아무튼 극적인 느낌의 음악이라서 좋았습니다.
아홉번째 도파민은 조금 섹시하면서 제일 아이돌그룹같은 음악이었어요 비트만 나올때 브레이크타임이 생각나면서 재쥬가 춤추는 걸 보고싶달까나..
하지마는 카페에서 들려올만한 밝은 악기 소리로 시작하는데 가사가 너무 안쓰웠어요ㅜㅜ 진짜 얼마나 힘들었을지.. 후배들을 위해 썼다는걸 들었을 때 자기가 정말 힘들었던 부분을 이렇게 풀어내는 김재중이란 사람이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11번째 트랙 Concrete Heart는 제가 하라메에서 듣고 제일 기대했던 곡이었어요. if i had concrete heart 외칠때 속이 뻥 뚤리는 느낌이에요 답답한 세상에서 소리치는 내용의 가사도 시원한데 재중의 목소리가 이 가사에 너무 잘어울리고 지르는 부분이 진짜 속 시원했어요
마지막으로 소나기는 제 취향과 좀 멀었지만 재쥬의 가성을 들을 수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앨범이 전체적으로 가사는 감동적이지만 그에 반해 사운드는 신나는 것 때문에 좋았습니다. 이 앨범은 누구나 겪는 힘듬이나 과거 김재중의 아픔을 듣기 힘들지 않게, 무겁지 않게 듣기 편안하게 잘만든것 같아요. 진짜 김재중이라는 사람이 겪은 이야기라서 앨범 플라워 가든은 김재중이 맞는 것 같아요.
입덕한지 이제 2달 정도 됐는데 김재중의 목소리는 겨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앨범은 그냥 청량하고 여름 그 자체 였어요.
재쥬가 앨범을 듣고 난 후 바랬던 베이비스의 반응이 이게 맞을지 모르겠지만 정말 좋은 앨범 고마워요!! 소중히 들을게요
본업 최고 존잘 김재중 사랑해요.💚
I meet u
I think u
I like u
I love u
I am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