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밤 보내셨는지요?
어둠속에 앉아서 지나간 벌써
어제가 된 시간속을 들춥니다.
새해들어 첫 수요일~~
어제도 김포쪽에서 걷고 왔습니다.
가을에 금빛 찬란했을 들판은
지금은 황량한 빈들판~~
눈까지 덮힌 들판에는
기러기떼들이 날아들어
떨군 나락을 주워먹는지~~
경기옛길중 운양나룻길구간~~
총15키로 거리인데 지난번에
7.6키로 걷고 남겨진 구간입니다.
지난번에 마무리진 연꽃마을에서
부터 7.4키로 거리를 걷고 왔습니다.
지난번에 대충교통편을 알아놨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있게 운양역에서
2번출구로 나갔습니다.
곧바로 버스정류장이 있더군요.
그런데 타고갈 7번 버스는 적혀있지를 않고.
우왕좌왕 하다가 중년의 여자분께
물어보니 그곳에서 7번 타면 된다 하며
그분도 그쪽을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하네요.내심 반가웠습니다.
동지를 만났으니요.
그런데 잠시 후 도착한 버스가
그냥 지나치네요.우왕~~
어쪄 어쪄 30분에 한대 있다는데~~
망할눔의 버스기사~~
딴청부리느라 손드는것도 못보고~~
손님이 있던 없던 당연히 섰다가 가야지
손을 들고 세우는데도 그냥 내빼다니
30분을 기다릴 수 는 없어서
지나가는 택시를 잡고 죄다 탔습니다.
그 아짐씨 까지 함께~~
택시비 얼마 드릴가나 묻길래
그냥 내리시라 했네요.
기사분은 쪼메 서운했을라나~~^^*
택시는 지난번에 걸었던 길을 달려가고~~
목적지에서 내려서 지난번에 종쳤던곳에서
반대편길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봉성리 생태공원~~
군데 군데 눈이 얼어붙은 구간도 있고~~
데크길도 꾸며놓은 생태공원~~
연밭도 있어서 여름이면 이쁘겠어요.
공원을 벗어나서 부터는 하천을 따라서
걷는길이 이어지고~~
논이었을 자리는 눈밭으로 변하고~~
오래된게 느껴지는 다리를 건너서도
너르게 펼쳐진 논과 기러기떼들~~
공사중인 대로를 건너야 하는데
신호기도 없어서 손을 들고 건너가고~~
사람이 사는건지 빈집인지
거의 쓰러져가는 집은 길냥이가 지키고
마을을 지나 번잡한 대로를 만나니
애들놀이터며 높이 솟은 아파트단지~~
목적지를 얼마남겨놓지 않고
눈에 띄는 식당에 들어가서 점심도 해결
그리고는 통진에서 번잡한 골목을 걸어서
통진성당 을 찾아가다 커피집도 들르고.
성당도 잠시 올라가서 기웃거렸네요.
그곳 어딘가에 스탬프함이
있지않을까 해서였습니다.
있다해도 찍지도 못할거면서 말입니다.
간식거리 챙기다가 깜빡 잊고
도장찍을걸 안갖고 나선걸
전철타고서야 깨달음.
다행이었네요.
어제 걸은 구간에는 찍는게 없었답니다.ㅎ
걸음을 멈추고 성당앞에서
90번 버스를 탔습니다.
골드라인 구래역에서 내려서 전철을타고.
김포공항역에서 내려서 공항철도로 환승.
다시 서울역에서 강남댁과 반대로
타고 각기 자기집으로~~
집에 들어서자 마자 스탬프 용지부터
챙겨서 넣어 놨습니다.
이제 남겨진 구간은 한구간~~
13키로 거리라는데 산 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 구간도 두번에 나누어서
진행하려 합니다.
교통편도 편하니 맘도 편하네요.
내일 절반 걷고 다음주 화요일에
그 구간은 종 치려 마음먹고~~
영남길 남은것만 걸으면 되는데
언제나 마치게 될까?
어서 마쳐서 명예의 전당에 오르고
싶네요ㅎ
오늘은 볼 일이 있어서 송파구쪽을
다녀오려합니다.
걷는건 내일을 위해 멈추고~~
연일 전철에서 시위를 벌인다고 하네요.
오늘도 혜화역에서 벌일거라는 예고.
내일도 한다면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어제는 추운거 모르고 걸었는데
오늘날씨는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어제 만큼 푹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하시고자 하는계획 있으시면
잘 이루시구요.
보람찬 수요일 보내시게 되시길바라며
행운과 행복을 님들거로 만드세요.
멋진 하루 응원 합니다.
첫댓글
아~~
명예의 전당
그렇겠지요
목표가 있을 것 같은데
그 기준이 어떤 건지요
몇 킬로라든지
몇 개라든지 뭐
그 이상 기준이 있을 듯
삶에 목표를 세워서
계획이 완성될 때
그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겠죠.
그날이 순조롭게 이루시길
두 손 모아 빌게요.
그러려면
항상 건강은 필수죠
오늘도 계획하신바
잘 이루시길 바랍니다
기준은 별거 없습니다.
그저 완주증 과 그동안 받은뱃지에 다른 뱃지 하나
더받고 그 홈피에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것~~^^*
봄이나 되어야 마칠것같습니다.
강화길이 교통이 편해서
먼저 당겨서 걸었어요.
남겨둔 영남길은 안성과 이천까지 가야 하고
교통편이 불편해서 해 길때 하려고 미루어 두었답니다.
산과 들을 마주하면서
마냥 몸담고 싶었던
고향집에서 3박4일을 하고~
오자마자 다음날은
평창으로~
새해 첫주는 나만의
자유인줄 알았는데~ㅠ
아들이
평창 리조트,휴양지
예약을 해놨다고~~
안가고 싶다했더니
애들 엄마가 갑자기 회사에서 4박5일 워크샵가고
없으니 어린 애들을
혼자 감당이 안되지만,
아빠랑 엄마랑 함께
가려고 예약했다고~~
어쩔수없이 떠나야하는
여행이 되였습니다.
하루쯤은 님들과 함께
하려고 했는데~ㅠ
미안한 마음입니다.
주말에는 고향친구들 모임도 해야하고~ㅠ
새해 첫주내내 곽찬,일정~
몸이 따라줘야하는디~ㅎ
새해 넷째날 수요일~
황금같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지금 평창에 가계시는군요.
잘하셨습니다.
즐겁게 잘 지내시고 오세요.
@이쁜수 가고 있는중 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제법 따듯하네요
잠실에 볼일있어서
잠깐 들리고
산행대장님
만나서 점심먹고
즐거운시간
보냈습니다
남은시간 행복하게
보내시길 ~~
젊은이들이 좋아할듯 하다면서 굳이 찾아간곳~~
의외의 맛집이었네요.
큰손녀 졸업식이라
참석좀 해주고
점심까지 하고 오니
내일이 바쁜 하루가
되었버련네요.
어커적께 애기가 벌써
졸업을 하니 정말
세월이 빠르다는걸
다시한번 또 늦기고~~
내일도 날씨가 영상으로 간다고
자막에 나오던데
어쩔나나 모르겠고~~
내일도 날씨가 좋았지기만을 기대하고~~
남은시간 좋은시간
되세요?
손녀 중학 졸업 축하해요.
이제 고등학교 에 들어가면 더 바빠지겠지요.
내일 영상으로 간다구요.
그렇다고 넘 얇은옷입고 오지마삼
축하해 주심에 감사~
아무리 영상이라고 해도 겨울은 겨울이요.
TV 자막에서 나와서
하는 소리요.
당연히 축하 해야지~~
수민이와 뛰어 다니던때가 있었는데~~
어느새 자라서 숙녀가 되었구려~~
요즘은 아침에만 반짝 춥고
11시만 넘으면 다니는데는
괜찬은가봐요
복주가 시장 다녀오면
밖에 날씨를 말해 줘서 잘 안답니다
난 맨날 방콕 입니다
운동 다니는것도 4시쯤 나가서
우리 집에서숲 길로 가다가
화장실 옆에 전철 새워논것 있죠
그기서 한 10분 쉬다가 집으로 오는게 운동 입니다
그담에는 거실에서 운동 합니다
철뚝건너까지 잘 다녔는데
어느날 갑자기 어지럽더니 왠쪽으로 쓰러저요
그래서 복주가 꼭같이 나녀야해요
그것도 매일 그런게 아니니 좀 기다려 보라고 하는가봐요
병원에 전화 했더니 약땜에 그럴수도 있다고
며칠 기다여보고 오라고하네요
오늘도 내 신세 타령만 하고 죄송 합니다 ㅎㅎㅎ
집에서도 하신다니
운동량은 충분하시겠네요.
잘드시구 적절하게 운동도 하시면 좋아지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