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라구소스 파스타를 만들어 보았어요.
일명 미트소스라고 불리는 라구소스는 볼로냐 지방의 대표적 소스.
그래서 '볼로네제'라고도 불린답니다.
이 소스는 시판용 소스만 사용하다가
오늘 난생 처음 라구소스를 직접 만들어보았는데,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제 만드는 법 나갑니다.
(Cooking recipe from 강경아, author of " 아이러브 파스타"를 약간 변형)
필요한 재료(3-4 인용)
1. 야채 part
1) 마늘 4쪽
2) 양파 1개(중간 싸이즈)
-> 다 다져놓기
취향에 따라서 당근, 샐러리 등을 넣어도 됨.
2. 씨즈닝
1) 바질 1 t.
2) 후추 1/4 t
3) 소금 1/2 t
4)설탕 1.5 t
5) 페페론치노(작은 마른 고추) 3-4개
6) 월계수잎 2개
-> 강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마지막에 간을 보면서 더 넣어주면 됨.
3. 소스
1) 다진 돼지고기 50g
2)다진 쇠고기 100g
3)홀토마토 1캔 반( 약 700g)
4) 육수 1컵
5) 레드와인 반 컵
6) 올리브오일 2T
6)라이트 크림 반 컵
(순수 토마토 파스타를 원하시면 생략 가능.
크림을 넣는 순간 '로제 파스타'로 변신^^)
4. 스파게티
제가 좋아하는 페투치네를 썼어요.(넓적한 면)
경험상,
만들기 전에 재료를 쭈욱 늘어놓고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아요.
그때 그때 냉장고에서 꺼내 쓰면
자칫하다 한두개를 놓칠 수도 있어요.
만드는 순서
1. 야채 볶기
파스타 소스를 만드는 가장 기본은
마늘과 양파를 맨 먼저 볶아서 향을 내주는 거에요.
올리브오일 1T을 넣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으주다가,
2. 고기 볶기 + 레드와인 넣기
양파마늘을 충분히 볶고 나서 올리브 1T을 더 넣고
고기가 겉면이 흰색이 나도록 볶아주고
소금과 후추를 조금 넣어서 간해준다.
그런 다음 레드와인을 반컵을 넣고 증발시킨다.
3. 소스 끓이기
토마토홀이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사진을 찍어보았음^^
근데 요리하기에는 토마토가 통째로 들어간 것보다
저민 토마토 캔(Chopped)이 조리하기에 편함.
어쨋든,
와인이 어느정도 증발한 후(거의 30초에 모든 일이 일어난다)
육수, 토마토홀, 씨즈닝 모두를 차례대로 넣고 끓은다.
30분정도 끓이면 되지만,
정석대로하면 50분 정도 푹푹 약중불에서 끓여야 고기의 구수한 맛이 우러나온다고 한다.
저는 한 30분 정도 끓였던 것 같아요..
4. 파스타 삶고 소스에 버무리기
페투치네는 끓는 물에서 약 6분 정도 조리하시면 돼요.
일반 파스타는 보통 12분인데
얘는 그 반정도만 익혀주면 되더라구요.
그리고 파스타 끓이기에 관한 지극한 상식
1)두껑을 열고 끓인다
2) 소금을 소량 넣고 끓인다.
3) 찬물에 절대 헹구지 말고
올리브오일에 버무려 놓아야 늘러붙지 않음.
짜자잔~~
맛있는 파스타가 완성되었습니다~!
정말 먹음직스럽죠?
요즘 교회 청년부 회장하랴
학교 무신 사업단 하랴
바쁜 동생을 위해서도
랩으로 단단히 쌓아 책상에 올려둠^^
올만에 누님의 이쁜 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