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고기가 계속 너무 땡겨서 해먹었어영
코스트코에서 샀습니당 목살 세근에 5마넌 정도네여
식당 양고기는 보통 180그램 기준 1.2 정도니까 싸긴하졍
보통 목살 쓰는 걸로 알고 있는데
등심 쓰는 곳도 꽤 봤어여
부위차이 있어도 질기지만 않게 구우면 맛있어여
고량주 250미리 두병 1.45마넌 챙겼어여
맥주 안 땡겨서 도탁에 물어봤더니 고량주 좋다그래서🙂
그리고 진짜 잘 어울리고 맛있었어요
추천해주신분 복받으세여
팩 뜯어서 너무 두껍길래 가로로 썰어주고 구웠어요
둘이 먹었는데 1.8키로중 반정도 먹었습니다
저녁대신으로 먹었는데 배불렀어요
스테이크 같져😀
겉누룽지를 잘 만들면서 속은 질겨지지않게 구워야해요
전 보통 1분정도마다 뒤집는데
열원 화력에 따라 다르고 고기두께마다 달라요
전 두꺼운 스텐팬이라 좀 더 맛있게 굽기 좋습니당
고기 자주구워드시려면 두꺼운 팬 뭐든 하난 필수라생각해여
전 무쇠보단 스텐이 짱이라 생각듬
약간 꼬치에 끼워진 것처럼 길게 잘랐어용
이거 접시 딥따 큰 겁니당
얼갈이 배추 싸길래 사서 겉절이도 했어요
징짜 잘 어울림👍👍👍👍
한식엔 고기먹을때 곁들일 채소 음식이 맛있는 게 많아서 짱좋아여
서양 샐러드나 가니쉬는 저런 겉절이들을 대체하기가 어렵슴다😶
토마토 계란탕은 식당에서 자주나오길래 했는데
입을 깔끔하게 잘 씻어줘서 넘 좋았어여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럽게 먹으려고 마늘도 안 넣고
그냥 간 잘 맞추고
토마토랑은 다른 감칠맛 좀 내줄 액젓 좀 넣었어요
토마토 볶을 때 올리브유 조금 쓰긴 했어용
옛날엔 맵고 짠 강한 자극이 좋았는데
요즘은 부드러운 감칠맛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게되어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토달탕에서 부드럽고 포근함이 느껴져서 넘 맛있었어요
전분을 좀 넣으면 중국식 수프처럼 되는데
그냥 이번엔 맑게 먹었어요
쯔란도 넘 매력적임
소고기나 돼지고기 먹을때도 가끔 먹는데 좋습니당
연태고량주 한병다마시고 찍은거☺
연태말고 다른 고량주도 있다던데 아직 그쪽은 잘 몰라여ㅋㅋ
첫댓글 양고기 냄새는 안나나요? 양고기 사먹고싶은데 도전할 엄두가 안남 ㅋㅋㅋ 양고기 잡내 안나게 손질을 따로 하셨나요?
전 양고기 냄새가 좋아서요
고기가 안좋을때 나는 잡내는 잡아없애야하는데 돼지랑 소를 먹을때 고기 육향차이는 있잖아요?
그처럼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있는데 그게 매력적이에요.
집에 스테이크 시즈닝 혼합해놓은 게 있어서 시즈닝을 조금 하긴 했어요 돼지고기 소고기 구울때랑 똑같은 양했고 양이라고 특별히 더하진 않았어요 일반 허브솔트만 쓰셔도 충분할 겁니당.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