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트라이트 방출설을 일축하는 샬케
Sep 4, 2009 10:14:12 AM
분데스리가의 야망 넘치는 구단인 샬케 04는 독일의 미드필더인 알베르트 슈트라이트가 프로선수답지 않은 행동을 보여 자유계약선수로 방출했다는 언론들의 보도를 일축했다.
<빌트>는 샬케가 자신들이 슈트라이트를 방출하지 않았지만, 대신 2군으로 강등시켰다고 분명히 밝혔다고 전했다. 샬케는 그의 많은 급료를 절감하기 위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의 방출을 바라고 있다.
샬케의 펠릭스 마가트 감독은 시즌이 개막할 때 슈트라이트에게 그가 더이상 팀에서 필요없는 선수이며, 1군에서 꾸준히 뛸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해도 좋다고 말해주었다.
그러나 슈트라이트는 다른 팀으로 이적하지 않을 것이며, 계약 기간이 끝날 때까지는 다른 팀에서 뛰느니 샬케에서 벤치를 달구는 게 더 나을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에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뛰었던 슈트라이트는 현재 연봉 220만 유로(약 39억 원)를 받는다.
<빑트>는 마가트 감독이 슈트라이트를 잡아둘 가능성이 별로 없으며, 결국 그를 자유계약으로 방출했다고 보도했는데, 현재로서는 이 기사가 사실이 아닌 것 같다.
Stefan Coerts, Go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