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저는 가톨릭 학생회 멤버엿고
우린 여름마다 시골 자원 봉사활동을 갔었었어요
해마다 1-2주일정도 갔엇는데
저녁되면 모닥불 피우고 모여앉아
기타치며 즐겁게 노래도 불렀어요
제가 신입생때 밤에
한번은 쭈욱~ 둘러 앉아 게임을 하는데
형들이 이상한 단어로 게임을.
"노랑팬티 노랑팬티 ~ 빨간 팬티 둘~!!"
그러자 그걸 받아 또 어떤 형이
"빨강팬티 빨강팬티 찢어진 팬티 하나~!"
그당시 순진햇던 저는
화딱지 슬슬 나고 있었는데
게임후에 기타로 짖궂은 형들이 또 노래를 해요
==>
'~조개 껍질묶어 ♩♪ ♬그녀에 목에 걸고~
xx xx아서~♬ xx만 기다리네~
1분이 지나가고~ 2분이 다가와도 ♬
그녀는~ xx않고 ~ ♩♪ ♬ 거품만 뽀글뽀글~"
저곡도 화가 나 제가 벌떡 일어나
아무 말없이 텐트속으로 들어가버렷어요
그 형들은 그날 제가 왜 화났는지
지금도 모르실듯. ㅎ
순진햇던 그 시절이
지나고 보니 추억이네요..
* * * * * * * * * * * * *
드럼 소리 참 멋지죠..
한주 수고하셨습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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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소개방
디제이 버디(DJ Buddy) - 조개껍질 묶어
청라언덕
추천 1
조회 35
24.06.23 09:2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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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원곡은, 세시봉 노래로 기억을?
디제이 버디 곡으로 들으니, 상큼합니다.
아, 그좋은 바다로 가고싶다는.~ ~
맞아요 언니
몇년전쯤 인천 송도에서 했던
세시봉 라이브 공연에서도
이 곡이 나오더라구요
근데 그날 최고 멋졌던 곡은
'아이 소 더 라잇 온더 나잇댓 패스 바이 허 윈도우~~"
이러자 사람들이 꺄악~
조영남의 '딜라일라'였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