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s and say good bye / The Manhattans

[김진식*]

                       

Kiss and say good bye / The Manhattans

This has got to be the saddest day of my life.
I called you here today for a bit of bad news.
I wouldn''t be able to see you anymore
because of my obligation,
and the ties that you have.
We''ve been meeting here everyday,
And since this is our last day together.
I wanna hold you just one more time.
When you turn and walk away, Don''t look back.
I wanna remember you just like this.
Let''s just kiss and say good-bye.

오늘은 아마 내 인생에 가장 슬픈 날이 될거에요.
오늘, 조금 나쁜 소식을 전하려 그대를 불렀어요.
나 이제 당신을 더 이상 만나지 않으려고 해요.
나를 구속하는 것들,
그리고 당신이 가지고 있는 또 다른 구속 때문에요.
우리 매일 매일 여기서 만났었죠.
오늘이 여기서 만나는 우리의 마지막 날이니까,
나 그냥 그대를 한번만 더 안아보고 싶어요.
당신이 뒤돌아 걸어갈때면, 뒤돌아보지는 마세요.
나 그냥 당신의 이 모습을 그대로를 기억할래요.
그냥 키스하고 안녕이라 말했으면 해요. 

 
I had to meet you here today,
There''s just so many things to say.
Please don''t stop me till I''m through,
This is something I hate to do.
We''ve been meeting here so long.
I guess what we''ve done was wrong.
Please, darling don''t you cry,
Let''s just kiss and say good-bye.

나 당신에게 할말이 너무나 많아
오늘 꼭 당신을 만났어야 했어요.
나 정말 이런 말 하기 싫지만요,
내가 말을 끝낼때까지 잠시 기다려주세요.
우리 참 오랫동안 만나왔죠.
그동안 우리가 해왔던건..잘못된 것이 아니었나 싶어요.
제발, 울지는 말아주세요.
그냥, 키스하고 안녕이라 말했으면 해요.
 
Many months have passed us by.
I''m gonna miss you, I can''t lie.
I''ve got ties and so do you.
I just think this is the thing to do.
It''s gonna hurt me, I can''t lie.
Maybe you''ll meet, you''ll meet another guy.
Understand me,
Won''t you try, try, try, try, try, try, try?
Let''s just kiss and say good-bye.

우리들 사이로 많은 시간이 지났죠.
나 당신을 계속 그리워할 꺼에요. 부인하진 않겠어요.
우린 그저 서로에게 짐이 될 뿐이에요.
그래서..나 이렇게 해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나도 힘들겠죠. 부인하진 않겠어요.
아마, 당신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겠죠.
이해해주세요.
절 이해하도록 노력해주세요..
그냥, 키스하고.. 안녕이라 말해요.

Maybe you''ll find, you''ll find another guy.
Let''s kiss and say good-bye, pretty baby.
Please, don''t you cry.
Understand me, won''t you try?
Let''s just kiss and say good-bye.

아마, 당신,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될꺼에요.
그냥 이렇게 키스하고 안녕이라 말해요.
울지는 말아주세요. 제발.
절 이해하시죠? 아니, 이해하도록 노력이라도 해주세요.
그냥.. 키스하고... 안녕이라 말해요. 안녕 이라고 말해요

The Manhattans는 1962년에 데뷔해 Old Pop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흑인 그룹입니다.

1990년대에 들어 잠시 활동이 중단되었다가 2000년대 다시 뭉쳐 현재까지 무대공연을 하고 있는

그야말로 할아버지 그룹입니다.

The Manhattans는 1962년 미국 NewJersey주 Jersey City에서 결성된 그룹 으로 그 멤버로는

 George "Smitty" Smith(보컬), Winfred "Blue" Lovett(보컬), Kenny "Wally" Kelley(보컬),

 Richard "Ricky" Taylor(보컬), Edward "Sonny" Bivins(보컬)의 5인조로 구성된 그룹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Pop 팬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곡인 ‘Kiss And Say Goodbye’의 주인공인

 The Manhattans는 구성원 중에서 Winfred "Blue" Lovett과 Kenny "Wally" Kelley, 그리고

 Edward "Sonny" Bivins는 Lincoln High School을 졸업한 친구 사이였으며 George "Smitty"

Smith와 Richard "Ricky" Taylor는 Snyder High School을 졸업한 동창 이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다섯 사람 모두 군에 입대하게 되었는데 Winfred "Blue" Lovett, Edward "Sonny"

Bivins, Richard "Ricky" Taylor는 독일 주둔 미 공군 부대에, George "Smitty" Smith는

캘리포니아의 공군 기지에 배속되었으며, Kenny "Wally" Kelley는

미 해군에 입대하여 군 복무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군 복무를 끝내고 고향에 돌아온 이들 다섯 사람은 고교시절부터 늘 꿈꿔왔던 보컬 그룹 결성에

뜻을 모아 George "Smitty" Smith를 리드 보컬로 하는 보컬 그룹 The Manhattans를 1962년에

 결성하게 되었는데 NewJersey지역을 기반 으로 활동을 시작한 The Manhattans에게

기회가 찾아온 것은 뉴욕에 위치한 Apollo Theater에서 열린 아마추어 가수들의 경연 대회에

 출전하여 3위로 입상하면서부터였다고 합니다.

대회에 참가한 The Manhattans를 눈 여겨 본 Carnival Records의 Joe Evans가

'The Manhattans'와 싱글 음반 계약을 제의했던 것입니다.

1964년 8월 15일에 Carnival Records와 싱글 음반 계약을 한 The Manhattans는 싱글

'For the Very First Time'을 1964년에 발표하면서 데뷔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1964년에

두장의 싱글 'For the Very First Time'과 'There Goes a Fool' 을 발표 했던 The

Manhattans는 1965년의 첫 번째 싱글 'I Wanna Be (Your Everything)' 을 처음으로

차트에 진입시키며 성공을 거두게 되었는데 이 싱글은 The Billboard Hot 100에서는 68위

까지 진출했고 The Billboard Hot r&b에서는 12위까지 진출 하는 히트를 하였다고 합니다.

첫 번째 히트 곡을 만들어 낸 The Manhattans는 이후 발라드 성향의 부드러운 곡 들을 발표하

여 꾸준히 차트에 진입시키면서 인기를 유지하다가 1970년에 한차례 위기를 맞게 됩니다. 1970

년 당시 The Manhattans는 남부 지역의 흑인 대학교를 순회하는 공연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는

데 North Carolina주의 Kittrell College 공연에서 재학생이던 Gerald Alston을 만난 The

Manhattans는 그의 탁월한 노래 실력에 반해 The Manhattans로의 가입을 권유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같은 제안은 Gerald Alston의 거부로 성사되지 못하였으나 그 즈음 이미 뇌종양이 심각

하게 진행된 George "Smitty" Smith가 더 이상 공연을 진행하지 못할 지경에 놓이게 되자 결국

가입 권유를 받은 지 3주만에 Gerald Alston이 The Manhattans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됩니다.

그리고 Gerald Alston에게 리드 보컬을 넘겨준 George "Smitty" Smith는 1970년 12월

16일에 뇌종양으로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리드 보컬의 교체로 한차례 위기를 맞기도 했던 The

Manhattans는 Gerald Alston과 함께 순항을 거듭하여 마침내 1976년에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곡을 탄생시키게 됩니다.

1976년 4월에 발표되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위에 올랐던 The Manhattans의 대형 히트곡은

 바로 ‘Kiss And Say Goodbye’ 였습니다. 사랑하는 그녀에게 이별을 통보해야 하는 남자의 안타까

운 마음을 노래한 이 곡은 우리나라의 Pop 팬들에게 The Manhattans라는 이름을 알리는데 결정적

인 역할을 했던 곡이자 Pop 팬들의 기억 속에서 애청 곡으로 자리 잡고 있는 곡이 되었던 것 입니다.

참고로 The Manhattans라는 이름은 술집의 메뉴에 적혀 있는 각종 칵테일의 이름 중에서 하나를

고른 것이라고 합니다. ‘Kiss and Say Goodbye’가 수록된 앨범 The Manhattans는 1976년도

에 발표되었고 The Manhattans의 또다른 히트 곡 ‘Shining Star’가 담긴 앨범 After Midnight

은 1980년도에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이들 곡은 모두 7080의 대표 곡들로 Pop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곡들입니다. 

[최종철]

노래 잘 들었습니다 빌보드싱글챠트 1위에 오른곡인 만큼 멋진 노래네요^ ^

[김진식*]

이노래 좋아했는데 유튜브 말고는 다 중단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