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신랑 신부들은 왜그리 아름다운거시야?
하나같이 인형같이 이쁜모습이네.
결혼식장에서 외쳐대는 ㅇㅇ 이야 사랑해..네 저도 사랑해요..
아니믄 ㅇㅇ이를 사랑한다 삼창하믄 신부는 얼굴이 빨개지고
그거짓말이 진실이될지 거짓이될지 살아가면서 느끼고 살겠지만
왜 이리 배는 아픈거시야~
새 신랑들은 하나같이 미남형이고 아내를 무지 사랑할것같고
신부들은 또 어떠항가?
하나같이 쭉쭉 빵빵이고 시댁에서 몇평짜리아파트를 사줬다네
예물은 멀 받았다네..수근수근...
주례사님 말씀들은 잘 세겨듣는지 모르겠다.
머 주례사라 해봤자 서로이해하고 잘먹고 잘살라는거 뿐이지만
살면서 얼마나 주례사님의 말씀들을 되세기고 살아갈까..
아무튼 결혼식장만 다녀오믄 심술보는 꼭 터지고야만다.
저 잉간을 어디 인간시장에 내다놓을까
내다 놓아봤자 팔리지도 않겠지만 일딴은 현금을
이제까지 번돈 모두를 등허리에 붙여서 내다놓으면
돈만 떼가고 잉간은 안 데려갈것같은 예감에
오늘도 난 방꾸석에서 헌 서방팔 생각만한다.
오늘도 8촌 동생늠이 장가를간다는데
열받아 내려올까봐 결혼식을 갈까말까 고민중이다.
일딴은 결혼식가서 심술보가 터지기전에
피료연먼저 들러서 배를 빵빵히 채우고 식장엘 드러가야긋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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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방♡
콱 바꿔 버리고시퍼...
신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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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13 11:16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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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헌 서방을 누가 산다고......그냥 데리고 사쇼... 피로연가면 맛있는거 많이 먹고오시게나...
ㅎㅎㅎㅎㅎㅎ 우리때랑 지금은 마니 다르죠^^ 외모는 물론, 마니갖고시작은것두요..이삐봐주세요~ 신나님글보면 배 고파져서 나가야겠네요...행복한날요.
ㅋㅋㅋ 벨걸 다 아포하시네.. 뭐 그렁가 하고 사시지 ㅎㅎㅎ
아주 맘에 없는 소리는 아니겠지만, 아마도 신랑을 믿는 마음이 더 커서 하는 말이지....^^*
뭔소린지 나 모르겠지만........... 심술보 하나 떼어버려라~
ㅎㅎㅎㅎㅎ~~ 신나님 글을 보면 웬지 삶에 활력이 생긴다요 ~~~~~~~~묘한 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