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일이 없으면서도 소득 또한 쏠쏠하기 때문이지만
씨앗 파종시엔 약간 주의도 필요했다.
파종 시 흙을 얼마나 덮어줘야 좋으냐는 질문들이 많지만 산은 경사가 심해
비바람에 알아서들 덮혀 그냥 두는것이 좋다. 초보들은 씨앗 탓을
해대지만 모든 씨가 한가지로 두터이 덮히면 발아가
안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다른 하나는 능선 등에서 살리는 방법이다.
능선은 늘 건조하고 가뭄에도 취약하지만 논 밭처럼 물을 줄 수도 없어
이런 곳에서 살리기 위해서는 풀뿌리들을 활용하는 등
별도의 방법들이 필요하다.
생명력이 강한 야생종을 택해야 하는 것도 이런 때문이며 눈동냥 정도로
다 아는듯 방정들을 떨어대기 보단 신중한 접근만이
시행착오를 줄이는 지름길이었다.
산은 경사가 심해 장마나 가뭄에 취약한 곳이다.
나무를 베내면 당장은 깔끔해 보이나 비가오면 유기질이 함유된 표토층이
쓸려 내려 비료없이는 재배가 불가하며 조금만 가물어도 대부분 고사해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 뿌려 떨어지는 낙엽들을 퇴비로 활용하는 것이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고품질을 생산하는 요령이었다.
엄마나 덮어둬야 하냐고들 뭍지만 산은 경사로 인해 낙엽만 헤치고
뿌린 후 그냥둬도 비바람에 적당히 덮히며 발아되나
덮어주면 오히려 발아율이 떨어졌다.
평지에선 돌이나 풀들이 작물 성장을 방해 하지만 건조한 능선 등에서는
바위 옆이나 풀뿌리 주변에 뿌리는 것이 건조를 이겨내는 요령으로
대물들이 십중팔구 풀숲에서 나오는 것도
이런 때문이었다.
*산약초 씨앗 분양 안내
씨앗이 부족해 모두 보내드릴 수 없음은 양해 바라며 필요하신 회원들은 주소와
폰번, 수량, 입금인 이름, 댓글이나 문자 남겨 두심 접수 순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야생종 두릅 씨앗 : 1 리터 - 50 만원 ( 3천여 평 뿌려 짐 )
한냉종 탱자 씨앗 : 1리터 - 30만 원 ( 울타리 50미터 )
야생종 당귀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야생종 곰취 씨앗 : 1 리터 - 50 만원 ( 2천여 평 뿌려짐)
토종 더덕 씨앗 : 1 리터 - 15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도라지 씨앗 : 1 리터 - 15만 원 (1천 평 뿌려 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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