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17 매출액, 영업이익 각각(YoY) 4,671억원(+24.1%), 459억원(+72.6%) 전망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YoY) 4,671억원(+24.1%), 459억원(+72.6%)으로 전망된다.
게임을 제외한 전부문의 고른 성장세가 기대된다.
5개 분기만에 성장세로 전환한 광고 부문 매출액은 1,415억원(+3.9% YoY)으로 예상된다.
5월 조기 대선에 따른 다음 포털 광고 호조와 채널탭 내 오토뷰(2월 출시, Full booking시 일매출 1억원) 등 신규 광고 상품 출시의 영향이다.
광고 부문 턴어라운드(17F 광고 부문 매출 +11% YoY)와 자회사 가치 재평가에 주목
2017년 광고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7% 성장한 5,910억원을 기록하겠다.
카카오 플랫폼 내 신규 광고 상품 출시와 함께 카카오모먼트(3Q17 출시 예정), 뉴플러스친구(5/24 출시) 등 기존 광고의 진화가 기대된다.
카카오모먼트는 다음과 택시, 맵, 선물하기 등 카카오가 보유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광고주에게 고도화된 타게팅 광고를 제공한다.
전체 광고 매출 중 카카오 부문의 광고매출 비중은 4Q17 32%(1Q17 23%)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자회사 가치 재평가에도 주목해야 한다.
16년 12월 카카오페이지(웹툰 등)는 앵커에쿼티로부터 5,000억원 가치를 인정(1,250억원 투자) 받았다.
올해 2월에는 카카오페이가 앤트파이낸셜(알리페이)로부터 약 2,300억원을 투자(카카오 지분율 60% 가정시 약 5,800억원 가치)를 유치했다.
로엔(016170), 스마트모빌리티 등을 포함한 주요 자회사의 지분 가치는 3.1조원으로 추정된다.
목표주가 130,000원으로 18.2%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110,000원에서 130,000원으로 18.2% 상향한다.
스마트모빌리티(1.0조원), 카카오페이지(0.5조원), 카카오페이(0.3조원) 등의 가치를 신규 반영했다.
분할 및 외부투자를 통해 자회사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
투자포인트는 1) 광고 부문의 턴어라운드(16년 -11% vs. 17년 +11%) 2) 자회사 가치 재평가, 3) KOSPI 이전(3Q17), 카카오뱅크 출범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