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유튜브에서 보조지표 몇가지를 배우다가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연락하라고 해서 연락을 했더니 당장 소유하고 있는 주식을 정리하고
자기들이 리드하는 대로 따라오면 쉽게 돈을 불릴 수 있다고 했다.
고점에서 물려있던 터라 캔들 그라프가 춤을 추므로 조금만 올라가면 정리하려고
하였으나 쉽지 않았다. 그러다가 지난 1월말에 손절하고 리딩방에서 추천하는대로
들어갔으나 개장하자마자 조금 상승하더니 줄곧 내리꽂히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일전에 리딩방에서 자기들 추천대로 들어간 회원들이 보내온 문자에는
상한가와 20~30% 상승한 종목과 이득금액과 수입율이 적힌 사진을 카카오톡에
올려놓아 종목선정과 주가 상승율을 잘 알아맞히는 전문가라고 믿었다.
그런데 리딩방에서 추천했던 종목은 상승할 아무런 이유가 없이 허수로 한번
올랐던 종목이라는 것을 나중에서야 알게 됐다.
아마도 리딩방에서 미리 바닥일 때 매수해 놓고선 개미들에게 사라고 꼬드겨
자기들의 이익만 추구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신문에 도 리딩방들이 고액의 회비를
챙기면서 그렇게 피해를 주는 사례가 많다고 보도되곤 한다.
몇번이나 손절하고 따라 오라고 하는 것을 모르는 척 하고 있었더니, 그쪽에서
먼저 '그만 보내길 원함'을 원하면 '5'로 답하라고 하여 그렇게 했더니 다음과 같은 답장이 왔다.
'주식 뒤지게도 못하면서 무슨 투자를 한다고
꺼지세요그냥
가르칠 맛도 안남 당신들'
자신이 추천했던 종목이 하락하자 카카오톡에서 삭제를 해 놓고선
그런 종목 추천한 적이 없다고 발뺌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