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여행

[펨구]

공주여행 했어
하루 - 이틀 코스로 너무 좋은거같아

1. 무궁화회관(식당)

- 맛난 소고기+낙지 전골(+우동면)에 반찬 여러가지가 나오는데, 여자 사장님이 정말 반찬을 잘하셔서 나물이 너무 맛있었어 ㅜㅜ
2인 총 40000원인데, 가격대는 좀 있지만 엄마도 나도 너무 만족했어. 재료도 신선하고 다 너무 맛있어서!
1인 15000원 돌솥밥 메뉴도 있었는데 나물이 너무 맛있어서 가격 부담스러우면 돌솥밥으로 먹는것도 괜찮을거같기도해
- 주변에 중학동 행정복지센터나 노인종합복지관에 주차할 수 있어!

2. 몽중한(카페)

- 한옥인데 목조 가구들이 예쁜 카페야! 도자기 컵도 예쁘더라~
공주는 밤이 유명해서인지 밤 아이스크림, 밤 라떼, 밤 테린느 등등 디저트가 있었는데 난 밤 아이스크림 먹었는데 부드러운 밤이 씹히는게 맛있더라고! 커피 좋아하시는 엄마 왈 커피도 맛있대!

3. 카페에서부터 공산성까지 도보 30분 거리라고해서 차 두고 걸어가기로 했어!
여긴 사진은 못찍었는데
몽중한 - 이미정갤러리(경유) - 중동성당 으로 걸어갔어!! 이미정갤러리가 있는 길에 갤러리도 있고 공방도 있고 해서 걸어오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
(이미정갤러리 -> 나태주골목길을 지나서 -> 중동성당 걸어오는 것도 좋은거같아!)

4. 중동성당

성당 자체가 큰건 아닌데 스타일이 되게 독특해서 예뻤어 고딕 양식이래.. 그리고 올라와서 보이는 아래 풍경도 좋았어 엄청 멋진건 아니지만.. 소소 힐링..

5. 박찬호 골목길
- 볼건 없었어 ㅎㅎ 근데 그냥 궁금해서 가봤어(박찬호 팬은 아님) 따로 볼만한 요소들이 많은건 아니고 기념관 하나 있는 정도라 개인적인 팬심 아니면 그냥 패스해도 될 것 같아

6. 공산성

난 입구 ~ 공복루까지 갔다가, 공복루 아래 길이 보여서 거기로 내려갔는데 금방 입구가 나오더라고! 그래서 공복루를 찍고 한 바퀴 돌았어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공복루 올라가 있으면 금강이랑 주변 풍경이 보여서 좋더라~!

7. 밤파이 사기
공주 밤파이 안에 밤 앙금이 들어있고 그 안에는 밤 한 알이 통으로 들어있어! 난 적당히 달고 맛있어서 큰 통으로 사왔어! 공복루 입구에 베이커리 밤마을이라는 곳도 있고, 공주 밤파이 원조집(?) 이라고 적힌 곳도 있더라고!

8. 제민천 산책
제민천 따라서 카페가 쭉 있더라고! 제민천이 공주 시내를 가로지르게 흘러서 이동할 때 제민천으로 걷기 좋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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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보면 알겠지만 즐기는데 초점을 둬서 다녀서 많이 가진 못했는데, 좀더 알차게 가려면 무령왕릉(공산성 맞은편에 있음) 추가하면 좋을듯! 꽉찬 하루~이틀 코스 될 것 같아! 그리고 시장 구경도 추가해도 좋을듯!


+) 식당
유명한 식당들 찾아뒀는데 대부분 일찍 닫아서 못가서 아쉬웠어
청자들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내가 찾은 식당들 공유할게

곰골식당(생선구이/제육석쇠구이)
고가네칼국수(국수전골)
북경탕수육(김피탕 원조집이래)
매향(비빔국수+수육)

+) 카페
미세스피베리(빙수)

[프로듀서]

오 미쳤네ㅋㅋㅋ 내 스타일의 여행 일정임ㅋㅋ진짜 공주 생각도 못해본 여행 스팟인데 청자가 써놓으니까 되게 끌린다. 여긴 밤이 개 유명한가봐 한군데만 그런게 아닌듯? 밤파이랑 밤아이스크림 개궁금하다

[펨구]

그런가봐 걸어가면 어지간한 카페는 다 밤 타르트, 밤 파이 써놨더라고! 밤 막걸리도 유명하대~

[M.a.z.e]

우와 정말 멋진 여행을 한 모양인데?
맛집 공유 해줘서 고마워!
청자 글을 보니 나도 여행가고 싶어지네 ㅋㅋㅋㅋㅋ
잘 봤어!

[라비앙레즈]

보기만 해도 힐링된다~

[국장]

와 너무 좋다 부담없이 다녀올수있는 일정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