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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시티의 이곳저곳 볼것이 많아요..
멜번시티는 유럽풍의 건물들이 많은걸로 유명한데요~ 정말 많은건물들이 웅장하고 오래된 건물들이지만 아직까지도 잘 보존되어 그 아름다움을 더 자아내는거 같아요.
그리고 자연의 웅장함을 엿볼수 있는 Botanical Garden도 꼭 가보셔야할 곳 중에 하나죠!
Garden이라기 보다는 숲속에 와있는듯한 기분이라고 할까? 키가 엄청 큰 나무들, 야생 꽃들, 새들과 물고기... 너무나도 아름다운 자연을 시티근처에서도 엿볼수가 있어요.. 그 밖에도, 시티근처에는 박물관, 동물원, 국회의사당 등등 볼거리가 많답니다..^^
- 로열보타닉 가든 (Royal Botanic Gardens)
1846년에 개원한 이 식물원은 규모만 약 36엑타르에 달하며 자연적인 아름다움을 그대로 살려 조성한 곳으로 유명하다. 광할하게 펼쳐진 대지에 호주를 대표하는 다양한 종의 유칼리툽스 나무들이 아름드리를 자랑하고 있다. 세계 각지에서 이주해온 수목들이 자라고 있으며 식물원내 호수가 조성돼 이 곳 시민들의 쉼터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 멜번 아쿠아리움 (Melbourne Aquarium)
야라 강변, 사우스 게이트의 끝쪽에 크라운 카지노와 마주보고 있는 멜번 수족관은 강위에 떠있는 섬처럼 보인다. 지하 2층, 지상 2층의 수족관 여행은 지한 2층의 서브스페이스 에서 시작된다. 수족관의 하이라이트인 메인 오션아리움이 있는 이곳에서 사람들은 깊은 바닷속을 걸어가는 듯한 체험을 하게 된다. 머리위의 유리 터널 위로 집채만한 상어가 지나가고, 이름 모를 수많은 물고기들이 유유히 헤엄쳐다니는 가운데 두발로 걸어가는 기분이란! 시간을 잘맞추면 다이버가 상어에게 먹이 주는 장면도 볼 수 있다.
지상 2층에는 거북. 해파리등 바다 생물들의 생태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수족관이 있으며, 티켓 박스가 있는 1층에는 기념품 가게와 카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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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번 동물원
1862년에 개장한, 세계에서 세번째로 오래 된 동물원, 역사가 긴 만큼 나무며 시설들에도 연륜이 쌓여서 실제 밀립처럼 울창하게 우거져 있다.3천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사육되고 있지만 마치 아프리카 밀림에서 야생으로 살아가는 듯한 분위기다. 캥거루를 비롯해 왈라비, 에뮤 등의 호주산 동물들과 호주에서는 살지 않는다는 원숭이. 사자등이 특히 인기 있다. 동물원 안에는 기념품점, 레스토랑, 로커 등의 각종 편의 시설이 있으며, 유산과 휠체어 대여소까지 있다.무료 가이드 투어와 동물별로 먹이주는 시각은 입구의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 멜번 뮤지엄
멜번 박물관은 남반구에서 가장 큰 종합 박물관이다. 대규모의 6개층에 나뉘어져 자리잡아 있는 멜번 박물관은 그중 3개층이 지하에 건설되어 있으며 관람객들에게 호주 고유의 식물과 동물, 문호를 보여주기 위해 최신 기술을 끊임없이 도입하고 있다.
멜번 박물관의 가장 흥미있는 곳 중 하나가 “Science and Life Gallery” 이다. 디지털 테크놀로지, 생물의 다양성 그리고 호주의 지질등에 관해 전시하며 그것들이 자연세계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어떻게 변화 시켜왔는지 등을 보여준다. 진화 갤러리 역시 관람객으로 부터 호평을 받는 곳으로 실물 크기의 공룡모형과 뼈대, 또 시대별로 그 당시 존재했던 다른 여러가지 다른 종류의 공룡들을 볼 수 있다.
멜번 박물관이 가장 자신있어하는 갤러리는 백이십 여곳의 다른 지역에서 자라는 8,000 여종의 나무들이 있는 삼림 전시장이다. 이곳에는 뱀, 새, 어류 등 이십여종의 다른 척추동물들과 수백여종의 곤충들이 서식하고 있기도 하다.
멜번 박물관에는 IMAX 영화관이 인접해 있다. IMAX 영화관은 2층으로 구성된 세계에서 가장큰 스크린과 서라운드 시스템등이 설치되어있으며 매일 다양한 종류의 2D 와 3D 영화를 감상 할 수 있다.
- 주의사당 (History of Parliament House)
주의사당은 멜번에서 가장 유명한 역사적 건축물중 하나이다. 스프링 스트리트와 버크 스트리트의 교차점에 위치해 있다. 주의사당은 서향 건축물로 완만한 계단, 단아한 램프, 크고 웅장한 주랑등은 건물의 견실하면서도 장중함을 보여준다. 1851 년 빅토리아 주의 첫 입법회는 헌법제정과 주의사당 건설이라는 두가지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주의사당을 건설할 장소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여 공사는 계속 연기 되었고 이는 1954년 현재 주의사당이 있는 자리로 결정될 때까지 계속되었다. 이러한 우여곡절끝에 1856년 10월에 두개의 ‘입법회의소’ 건물의 공사가 시작되었고 착공 10개월만에 이 건물은 완공되었다. 멜번시내의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이 건물은 씨티를 내려보며 압도하였고, 멜번 시민들은 클래식한 장식품과, 조각상, 버건디 카페트등에 감동하였다.
입법 회의소 건물이 완성된 뒤에는 도서관이이었다. 1858년에 착공한 도서관 건물은 1860년에 완공되었는데 두개의 입법회의소 뒷편에 지어짐으로서 건물 전체적으로는 U자형을 그리게 되었다. 그 뒤 18년간 주의사당은 그 모습을 유지하다가 1876년 주의회에서 두 입법회의소 건물 사이의 비어있는 공간을 채우기로 결정하면서 다시 대규모 공사가 시작되었다. 약 3년에 걸친 공사끝에 그곳에는 그래드 홀(1887년 퀸즈 홀로개칭됨)과 현관 홀이 들어섰다.
그 후로도 1881년부터 약 10년간 주의사당은 주랑, 입구의 계단, 램프와 북쪽에 날개 건물등 크고 작은 공사가 계속 지속되었다. 그후 1901년 부터 빅토리아 주의사당은 연방정부 의사당으로 사용되었다가 1927년에 다시 빅토리아 주정부로 돌아왔다. 1927년 연방정부가 캔버라로 옮겨가며 빅토리아 주정부에 감사의 표시로 50,000 파운드를 남겨 주었고, 빅토리아 주정부는 이 돈을 1929년 건물 북동쪽에 경식당 건물을 세우는데 사용하였다. 이것이 주정부가 취한 주의사당 건물의 마지막 큰 공사였다.
- 멜번 타운홀 (Melbourne Town Hall)
1867년에 착공되어 1870년에 완공된 타운홀 건물은 빅토리아 양식으로 지어졌다. 주변의 다른 건축물들보다 공사기간이 상당히 짧았다는데에서 이 건물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와 당시 멜번의 재력을 짐작할 수 있다. 2층은 행정 공간으로 사용되고, 1층에는 콘서트홀, 전시관 등이 자리하고 있다. 멜번의 타운홀에는 남반구에서 가장 크고 로맨틱한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운이 좋으면 1만개의 파이프가 빚어내는 환상적인 음률을 들 수도 있다. 주말에는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 세인트 폴 성당 ( St Paul’s Cathedral)
19세기 고딕 양식의 대성당. 멜번에 있는 수많은 성당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규모와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대리석으로 지은 건물의 외관과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된 내부, 타일로 장식된 바닥 등 전체적으로 중후하면서 고풍스러운 느낌이다.
건축가 윌리엄 버터필드가 설계했으며, 1891년에 완성되었다. 오늘날에도 성당 안에서는 주말 미사와 각종 행사가 치러지고 있으며, 매일 밤 성가대의 합창 소리가 울려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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