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재해가 끊이지 않고,
병충해가 기승을 부리는 미래의 지구에서
옥수수는 ‘최후의 식량’이 됐다.
영화 ‘인터스텔라’에서다. 척박한 환경에도
영향을 덜 받아 열대지방부터
해발 고도가 높은 지역까지 재배된다.
토양을 덜 가리기 때문이다. 병충해도 적어
옥수수를 재배한 땅에선
다른 작물을 키우기에도 좋다.
옥수수는 탄수화물과 섬유질,
항산화 물질인 토코페롤이 풍부하다.
특히 찰옥수수가 그렇다.
또 비타민B는 무기력증을 이기는 데에 좋다.
출처 : 인터스텔라
식이섬유도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다음은 옥수수의 놀라운 이점이다.
출처 : @melkhagelslag
1. 콜레스테롤 대사 개선
옥수수에는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단국대학교와의 공동연구에서
옥수수수염 추출물 성분이 체내 콜레스테롤 대사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
출처 : 123RF
옥수수추출물이 간 조직에서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체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켰다.
서구화된 식습관에 길들여져 콜레스테롤
수치가 나날이 높아지는 현대인에게
옥수수는 안성맞춤이다.
출처 : @DCortezPhotography
2. 눈 건강
옥수수는 눈 건강에도 좋다.
다만 모든 옥수수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신품종 황금색
찰옥수수인 ‘황미찰’의 경우에 그렇다.
황미찰에는 눈 건강에 좋은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일반 찰옥수수보다 6배나 많이 들어있어
눈 피로를 호소하는 현대인에게 좋다.
출처 : @dizzydj311
또 다른 옥수수인 ‘고당옥 1호’는 당도가
20브릭스가 넘어 ‘사탕옥수수’로 불린다.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3배,
박과 배에 비해서도 2배 이상 높다.
그럼에도 칼로리는 낮고,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출처 : @Kaz
3. 당뇨
국내에선 ‘옥수수 박사’로 알려진
김순권 한동대 석좌교수가
12년의 연구 끝에 육종에 성공한
‘검정 옥수수’는 당뇨 개선에 효과가 있다.
한동대 생명과학부 도명술 교수 연구팀은
검정 옥수수 추출물로 동물대상 실험을 한 결과,
당뇨 수치를 낮출 수 있는 가능성도 확인했다.
출처 : @stevepb
안토시아닌을 다량 함유한 검정 옥수수 추출물이
혈당조절 및 당 대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출처 : @annca
, 많이 먹어도 안 된다?
옥수수에 들어있는 영양분은 대부분 물에 녹는
수용성이라 영양가를 살리려면
삶는 것보다는 쪄서 먹는 것이 좋다.
집에서 옥수수를 찔 때에는 껍질을 모두 벗겨내지 말고
옥수수를 가릴 정도로 2~3장 남겨놓는다.
센불에 20~30분 정도 찐 후
불을 끄고 10분간 뜸을 들이면 좋다.
[리얼푸드=고승희 에디터]
첫댓글 옥수수는 콜레스테롤 대사 개선과 눈 건강,
당뇨에 지대한 영양을 미친다고 하니까요...
옥수수차도 정말 좋은 효능이 있더군요,
옥수수를 져서 먹고 끊여서 차로도 먹고~
옥수수는 정말 버릴것이 없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