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0일 대구 시승벙개＞말 많은 시승벙개 사진입니다.^^

[Z3에서 Z4]

즐거웠던 하루였지만...

담번에 시승 조용히 가야 겠습니다.^^

하루 전날 포르쉐 매장 대리님이 오후1시쯤에 시승을 해야한다고 급하게 전화가 왔네요.

그래서 11시에 대구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근호는 늦지만 1시에서 2시사이에 도착한다고 했지만..

확실히 늦어버렸네요. 결국 시승 못하고..

우리가 가기전에 11시에 카이맨 시승자가 있었구.

우리가 시승이 끝나는 시간때에 또 카이맨 1팀과 파나메라 시승 1팀이 예약해서 들어왔더라구요.

좀만 일찍 근호가 왔으면 시승가능했을텐데...

오전 11시쯤 약속한것처럼 녹차가 우리집앞에 절 픽업하러 왔습니다.

Z4 팔고 2개월만에 Z4타는거라 참 기분 좋터군요..

비록 운전석이였지만.. 그것도 오픈을 하고 고속도로 뛴다는 생각에 좋았는데...

하드탑 씌우고 왔습니다. ㅡ,.ㅜ; 

대구 부산간 고속도로에 유일하게 한개 있는 휴계소..

점심을 내가 쏠려고 했는데.. 왜 녹차가 쐈는지.. 의문입니다. ^^

이뿌죠.. 검정색의 포스와 하드탑의 카리스마.. 그리고 완벽한 M을 위한 M휠...

오너의 정성이 가득 묻어나는 차량이네요..

포르쉐 매장까지 가는시간이 2시간이였습니다.

오랜만에 표현하는데.. "남자들의 수다" 를 지대로 떨었습니다.

가슴 한곳에서의 로망으로만 남은 포르쉐를 드디어 시승하는구나 하는 설레임과.

녹차 역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시승준비를 했더군요.

전.. 박스터S PDK 시승을 원했는데.. 어쩔수가 없었네요.

짜잔... 1시간 걸려 도착한 부산.. 해운대 매장이라 부산에서 해운대 매장까지 30~40분 결렀네요.

다행이 1시쯤에 도착을 했구요..

벤츠 매장과 폴쉐 매장이 붙어있네요.. 벤츠 매장은 눈에 사실 안들어왔구요.^^

녹차 와 전 슬슬 상기됩니다. 이뿐 여성분 소개팅 장소에 금방 도착한 기분이랄까..

정문 앞에 떡하니 파나메라 한대가 시승대기 되어있네요.

색깔 참 묘한게.. 포르쉐 최초의 세단치곤 국내에선 좋은 평을 못받는듯.. 시승기는 참 좋구요..

포르쉐 탄분만 주차하란 말인지..

녹차 고생많았죠.. 주차장 부터 넓은게 좋네요.. 근데. 왜 카이맨 시승차량이 안보이는건지...

카이맨S 아닙니다. 카이맨입니다. 무슨 옵션 하나가 있던데. 차고를 2cm 정도 낮춘다고 하네요.

깜둥이 카이맨은 쫌 차높이가 높아 보이던데. 그 무슨 옵션 하나가 빠졌다고 하네요..

도착하자 마자 제일 눈에 들어오는 까레라 4S...

요즘 포르쉐에서도 흰색 주문이 많이 들어온다네요.. 그리고 사진은 못 찍었지만.

2층 출고차량중에 911터보 흰색이 출고 대기 하고 있더군요.

시트에 비닐 덮어놔서 앉아 보지도 못했지만..

직접 만져보고 가까이 보니 이뿌긴 무지 이뿌네요~

포르쉐를 얘기할때 항상 빵빵한 엉덩이를 얘기 많이 하시죠..

생각보다 더 빵빵해 보입니다. 카메라빨이 않좋은 차종중에 하나가 포르쉐가 아닌가 합니다.

이런건 직접 봐야 맛인데요.

뒷 테일램프가 LED로 바뀌고 참 고급스럽고 최신차종이란걸 한눈에 알수가 있쬬..

카랑 카랑한 배기음 들어 볼려고 했는데. 시동 함 걸어보시죠~~ 라고 얘기 안하네요.. ㅡㅡ;

우리 와이프도 이뿌다고 하는(여자분들 포르쉐 잘 모르고.. 이뿌다고 하진 않턴데요..) 오른쪽 부분 허리 와 궁뎅이 라인..

그러고 보니 예전 z3 탈때 사이드 미러에서 보는 이미지랑 비슷한데요.

요건 더 와이드 하고 뭔가모를 비율.. 카리스마 있네요.

사진상으론 안나왔는데요.. 운전면허증 주고.. 각서하나 주더군요 ㅡㅡ;

시승중 차량 상해를 입히면 차량을 인수한다는.. 그리고 주의 사항등.. 갑자기 불안해 집니다..

녹차 왈 : "형.. 먼저시승하세요... ^^ 으흐흐흐 "

저 왈 : "아냐 아냐~ 너 먼저 타고 운전할만하면 얘기해줘~~ 으흐흐흐"

결국 형님 퍼스트 가 되었습니다. ㅡㅡ;

전 이상한 고속도로 갔은 넓은 도로이지만 한적한 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저의 시승이 끝이 나고 멍한 기분과 이상한 느낌을 가지고 녹차 가는걸 찍어 봤습니다.

시승코스까지 포르쉐 매장 대리님께서 운전을 하십니다.

덕분에 조수석 시승까지 ^^

메탈릭 골드라고 하나요? 요상한 색상의 카이맨S

박스터랑 소탑이냐? 쿠페냐 차이외엔 특별한 차이가 없다네요..

하단 LED 데일라이트.. 사진상으론 특징적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조만간 유럽에선 의무화가 된다고 하네요. 옛날엔 LED 안개등 달면 시인성이 어쩌고 저쩌고. 불법부착물에. 상대방 운전/시야 방해 어쩌고 저쩌고 국내에선 불법단속하더니.. 유럽에서 의무화가 되면 국내에선 무슨 말을 할런지^^

타이어가 그리 커 보이진 않는데. 사진상으론 많이 크게 나왔네요.

방지턱에 올라갔다 내려갈때 찍은거라

번쩍 들어올라간 느낌이네요. 실제 다운포스가 대단합니다.

시승을 마치고 저녁식사 자리에서 "글쎄요" 가 참석합니다.

이번에 애마를 4인승으로 바꿨다는데.. 어쩔수 없는 오픈카의 매력에 4인승 오픈카를 샀네요.

탑 참~~~ 답답하게 닫힙니다.^^

커서 그런가.. ㅡㅡ;

고속도로 왕복 벙개에 참석한 근호랑.. 새로산 M3 준성이랑.. 녹차 차량..

추가 시승에 대한 사진은 없습니다.

시승 하기 바빠서요..

그리고 시승기를 쓸려니 무섭기도 하고^^

녹차랑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얘기 했던 내용인데요..

5년에 한대씩 자기가 좋아라 하는 차량 사서 운전을 한다면 평생 6대.. (물런 60대 이후에도 스포츠카, 로드스터, 슈퍼카 타는거 제 꿈입니다.)

6대를 타보면서 이런 저런 차량에 대한 평가나 개인적인 카라이프를 알고 즐기기엔 너무나 작은 대수이죠..

능력 되면야. 2년에 또는 3년에 한대씩 바꿔탄다 치더라도..

60대가 될때까지 과연 몇대를 탈까요.. 그런면에서 이런 시승을 하면서 자기에 맞는 소중한 애마를 찾는것도 참 좋을듯 합니다.

6년전 사업을 처음할때 무역모임에서 나이 많은 어른께서 하신말씀이 생각이 나네요. " 자동차가 잘 나가야 나도 잘나간다 "

쫌 사기꾼 같기도 하지만.. 요즘들어 공감을 합니다. 차로 사람을 평가하는 더러븐 세상^^

차를 차로 봐선 안되죠.. 최소한 남자들 한텐 그 이상의 무엇이죠.

그렇기에 이런모임도 활성화 되는거 같구요.^^

이글 보시는 모든 회원님들.. 즐거운 카라이프를 위해.. 즐거운 생활을 위해..

안전운전과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chickahoy69]

5년에 한 대씩 타면...60까지 5대 남았군........ㅜ.ㅜ 갑자기 슬퍼짐......

[Z3에서 Z4]

인생은 60부터입니다. ^^

[chickahoy69]

60되면 좐슨이 기능을 잘 안할 텐대 그게 젤루 걱정이네요

[nokcha]

삐아** 라는 약이 있지요~

[침산동짱]

일나그라 말씀이신지?

[chickahoy69]

블루필

[태풍]

근호..부산도착하자마자 돌아왔다는게 이얘기군요..ㅋㅋ 카레라4s 토스카 테일램프랑 비스무리..녹차형의 M룩드스터...완전 멋있음. 광빨~^^ ㅋㅋ

[nokcha]

사진 속의 제 차를 보니 별로 안 이쁘네요. 할게 많아요. 실내 및 kidney grill 에 carbon 수전사 코팅도 해야하고 앞뒤 엠블럼 그리고 휠캡도 모두 full-real carbon으로 교체해야하는데 귀차니즘에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것도 귀찮고 해서리 아직 못하고 있는데...그나저나 지훈형님은 언제 사진을 저렇게 찍었데요? 옆에 있는데도 몰랐네요. 저는 65세 기준으로 해서 7대 남았는데 z4를 한번 65세 때까지 한번 타볼까 하는 생각이^^ 내 발이 되어줄 오랜 벗 같은...또 요즘 하드탑 씌워놓고 느끼는건데 200km/hr 로 달리다가 100km/hr로 브레이크 잡으면 FR + 하드탑 + 운전자 하중이 앞으로 쏠려서 그런지 브레이크가 밀리는 느낌이...

[nokcha]

브렘보 4P 브레이크 킷 + 320~340마력 셋팅 ESS supercharger kit 도 해야하고....곧 병원 training 받으러 가니 월급 250에 이 모든 짓거리를 하기에는 역부족이니 천상 다 끝나고 5년뒤에 pay doc.하고 나서 돈좀 모아야 하는데... 돈벌어 처자식과 같이 살아야할 집을 사야하므로... 언제쯤 완성이 될런지는... 점쟁이도 모르는... 암튼 z4 녹슬때까지 타보자라는 욕심이...드네요^^ 치카님~ E85 z4 앞으로 한 40년 정도 더 몰면요~ E85 z4 촌장 자리 하나 주셨으면 해요~ ㅋㅋㅋㅋㅋ

[Z3에서 Z4]

ㅎㅎㅎㅎㅎ 그런데.. 치카호이님 말씀처럼 처자식이 있고 한다면 이것저것 생각할것과. 남는돈? 으로 투자를 하는것이 현명한 방법중에 하나이지.. z4 30년 동안 버텨 낼지가 의문이긴 하지만... 함 해 봐봐~~

[nokcha]

머리 하얗게 될 때까지 z4 한번 몰아볼게요^^

[chickahoy69]

저도 주인장이 아니고 뽑힌 거쟎아요^^ 촌장하시니까 시인과 촌장생각나요. 아 배아퍼...빈 속에 로얄제리 먹으면 이렇게 속이 쓰린 건가요? 죽겠네요

[nokcha]

근데 보니까 지훈이형 포샵 글이 재미있네요^^

[칸초]

잼있었겠어요~근데 시승식 사고나면 인수라는 각서쓰고 하는거였군요ㅎㄷㄷ; 그나저나 07년식 4s에 꼬쳐 미련을 못버리는중인데 신형을 봐버렸네요...으악~

[nokcha]

막상 각서 쓸 때는 "이거 어디 무서워서 타겠나" 했는데 차를 타보니 그 생각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칼치기 하면서 230까지 밟아버렸는데 지금 생각하면 만약 사고가 났다라면...이라는 ㅎㄷㄷ 한 생각이...

[Z3에서 Z4]

이번에 나온 4s 외관 정말 예술의 경지에 오른듯 합니다. 단..까브리올레라 그런지 옆에 가격표 보니..^^ 더이상 눈에 안들어오더군요.. 1억8천만원에서 옵션 기본들어가니 2억은 쉽게 넘어가더군요.^^

[nokcha]

다른 차 타시다가 나중에 중고로 구입하시는게 감가상각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좀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글쎄요]

오토바이는 일년에 4대짼데.. 뭐 이제는 정착할것 같고.. 차도 잘 바꾸는 성격이라.. 예전에 한번 2년 타본거 외에는 1년을 못넘기네요.. 이번에는 3년은 탈려고 마음 먹었는데..;; 잘 되겠죠?ㅋㅋ

[윈드밀(신동현)]

음...형님 가볍게 생각하시구 어린 동생들 이쁘게 넘어가 주세요^^ 차로 맺어진 인연, 차로 더 즐거워야죠~ 저도 맘 상하게 한 부분 있다면 다시 한 번 사과 드리구요. 근데 지금 차 가지러 오갤 왔는데 양*치같은 딜러넘 만나서 헛탕 쳤네요...근데 오갤에 R8와방 많네요...신형 sl넘쳐나고...여기 올려면 정신 단단히 차리고 와야할 듯 R8보고 형님 생각나서 전화 드렸는데 안 받으시데여~

[Z3에서 Z4]

헠... 오토갤러리라고 했나? 거기 몇씨까정 하눈데.. 그래서 전화 왔구나.. 난 너 전화 왔길래. 받았는데.. 니가 끊어 버리길래 뭔 바쁜일 있구나 했지... 전화 하꾸마~

[태풍]

오갤~? 울동네.ㅋㅋ

[박선우]

오오오오오~~~오옷~~

[침산동짱]

폴쉐가 머에연? 폭스바겐가치 생겼네요.. 뉴비틀처럼... 뉴비틀보다 비싼가연? ㅋ

[Z3에서 Z4]

우리 와이프가 "명기 차에대해서 잘 몰라서 칸다~" 그러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