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 마리아마리아
아직
눈에
잠이
깊이 들었다
눈이
까끌까끌
눈을
반 쯤 뜨게 되니
흐릿흐릿
보이는 세상이
밝고 맑고
훤 한데
달아나면
내 눈에
비춰 진
그대 모습은
꿈 속에
사랑같은 !!
꿈속에서
요즘
기도조차 멀리
신났다.
5살
어린아이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