턍이로 가득한 하루 보내고나면 잠들기 아쉬워서 새벽까지 턍이턍이턍이 계속 찾아보다가 눈이 먼저 감기나 폰이 먼저 감기나 싸움하다가 잠들곤 한다 오늘도 그런 날인가봐. 지금 눈이 먼저 감기나 편지를 먼저 다 쓰나 졸음과 싸우고 있어 오늘 턍이 보러 가기 전부터 프롬 계속 와줘서 하루종일이 턍이 보러 갈 마음에 설레 있었는데 무대에서도 미팬에서도 너무 행복 가득한 턍이 봐서 그런지 나도 너무 행복한 하루가 되어버렸어 어제랑 오늘 둘 다 공연 봤는데 두번 다 다른 공연처럼 느껴졌어. 어제는 중앙에 앉아서 태양이 넘버 듣는데 음량설정이 평소랑 다른가 싶을만큼 태양이 성량이 너무 큰거야. 분명 처음 드림하이 시작할때 드리밍 넘버 부를때면 미성이 강조된 조심스럽고 살랑살랑한 느낌이었는데 어제는 목을 다 열고 딴딴한 소리로 크게 뱉어내는 느낌이었어. 그래서 처음 들었을때랑은 다른 감정으로 와닿았달까? 나 진짜 너무 신기했거든 근데 오늘의 태양이는 또 감정선에 더 치중한 느낌? 즐거운 무대에서는 엄청 즐겁고. 회상이라던가 힘든 감정의 넘버에서는 또 감정에 몰입한 느낌이 나더라구. 그래서 어제는 내가 노래도 입모양으로 따라부르고 그랬었는데 오늘은 내가 몰입해서 입도 꿈쩍 못하고 박수치는것도 더러 까먹고 극이 순식간에 끝나버렸어 오혁쌤이랑 페어로 부를 때도 어제랑 오늘 오혁쌤 캐스트가 다르니까 그분들의 창법에 맞추는게 진짜 프로구나 싶었어. 연습한 것도 있겠지만 캐스트에 맞춰서 연습을 또 따로 따로 한거일테니까 진짜 대단하더라 어린 혜미랑 듀엣으로 부를때도 태양이가 받쳐주고 이끌어주고 이게 다 보이니까 너무 멋있는거야 그리고 어제는 태양이가 댄브 두번째꺼 했었는데 오늘은 다른 학생분이 하시더라구. 댄서분들께 더 많이 기회를 주려고 했나? 싶어서 혼자서 태양이 기특하네~ 이랬네 ㅎㅎ 아 그리고 마지막 쇼케이스 무대에서 댄서분들 다같이 드림(드림)하이(하이) 이렇게 외치시던데 우리도 알려죠라. 나도 응원법 외치고싶어💚 미팬하면서는 진짜… 지인분들도 오셔서 저녁도 먹기로 했으면서 어제 우리한테 미팬 짧게 해준다는 약속 지키려고 내려와줘서 너무 고마워 점프 엄청 멋있었단 말도 태양이 이미 최고란 말도 다 귀담아 들어줘서 고맙고. 근데 진빠 태양이는 이미 최고야. 근데 진짜 신기한건 매일매일 그 최고를 갱신한다는 거. 그래서 유태양 유태양 하는구나 싶다 오늘도 태양이로 가득 채워줘서. 유태양이란 행복으로 가득 채워줘서 고마워💚. 팬미팅 준비하느라 밤샘작업하고 고민하고 또 고치고 만족되기 힘들 태양이란거 알지만 난 태양이가 무조건 잘할 것도 알고 있으니까. 너무 무리하지말고. 잠도 줄이지 말고. 밥도 건너뛰지 말고. 잘 준비해서 25일에 만나자💚. 턍데이도 태양이로 가득 채워볼께. 매일 사릉한다 유태양 (사실 잠결이라 무슨 말을 썼는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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