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예총 봄내예술제 개막
25일 열린콘서트 등 장르 다채
▲ 김민건 작 ‘북한강의 여름’
춘천예총(회장 박종서)이 주최하는 제31회 봄내예술제가
춘천 곳곳에서 공연·전시 등 다양한 장르로 시민들을 만난다.
문학, 사진, 미술, 국악 장르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먼저 전문가와 일반인, 20대부터 80대까지 각기 다른 배경을 지닌
예술인들이 그림으로 모인 자리가 마련됐다.
제31회 봄내미술인전
한국미술협회 춘천지부는 22일까지 춘천미술관과
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제31회 봄내미술인전을 연다.
춘천미술협회 소속 작가 60명과 시민 130명 등 총 190명이 함께 참여하는 전시다.
한국화와 서양화, 수채화, 조소, 공예, 디자인, 서예, 문인화 부문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시·수필화전
춘천문인협회는 21일 시청에서 회원 시·수필화전을 개막,
내달 21일까지 회원 60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봄내무용제-사제동행전
23일 오후 7시 30분 봄내극장에서는
춘천무용협회가 주관하는 ‘봄내무용제-사제동행전’이 열린다.
열린콘서트
이어 25일 오후 7시 30분 시청 앞 호반광장에서는 열린콘서트가 대규모로 진행되며
‘바람 바람 바람’으로 유명한 가수 김범룡을 비롯해
퓨전국악그룹 태극·더 감, 블루코드 박현식, 소프라노 박성예, 베이스 심기복,
색소폰 박호, 무용그룹 춤추다 추임 등이 무대에 오른다.
봄내국악제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춘천시국악협회의 봄내국악제가 이어지며
예술인 동호회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봄내가요제
내달 1일 오후 2시 국립춘천박물관에서는 춘천연예예술인협회 주관의 봄내가요제가 열리며
춘천 전국사진공모전
춘천사진작가협회는 같은 달 1∼5일 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춘천 전국사진공모전을 진행한다.
▲ 춘천시청에 설치된 춘천문인협회의 시화 작품.
앞서 지난 14일 춘천음악협회 주관으로 봄내음악회가 진행됐고
지난달 봄내연극제의 일환으로 굴레씨어터의 ‘어항’이 무대에 올랐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욱 소통하고
문화예술로 시민이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춘천시도 지역 작가들이 저마다의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장소와 환경을 지속해서 넓혀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