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paper Screen(2-2)
2011년 4월 8일(금요일)字/투자정보팀
◐종목업종◑
OLG화학, OCI, 삼성엔지니어링 등 이른바 ‘스타 대형주 3인방’의 주가에 대해 고평가 논란이 있다고.
-이들 종목들은 최근의 주가 급등으로 PBR가 약 5-8배로 높아짐. 삼성전자와 현대차 같은 블루칩의 PBR(2-2.4배)과 비교해 주가 수준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
-반대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감안한 주가 상승세로 해석하는 측은 고평가에 대해 반박.(한국경제)
O신한금융지주는 1조 2000억 원 규모의 상환우선주 유상증자를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실시한다고 공시.
-내년 1월 상환기간이 도래하는 우선주 상환자금을 마련하고, 그룹의 BIS비율을 제고하기 위한 유상증자라고 설명.
-유상 신주의 주요 인수처는 우정사업본부 국민연금 대구은행 흥국생명 동부화재 등임.(아시아경제)
O우리투자증권은 한국메릴린치증권의 PB사업부문 인수를 위해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짐.
-협상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이달에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
-한국메릴린치 PB센터는 1990년대 말에 국내에 진출했으며 서울파이낸스센터에 소재. 우리투자증권의 강남 PB센터와 비슷한 규모라고.(매일경제)
O현대백화점과 현대DSF의 합병 추진 공시 이후, 현대DSF의 2대 주주인 한국밸류자산운용(지분율 5.45%)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통해 합병에 사실상 반대하기로 했다고.
-회사가 저평가된 상태에서 합병되기 때문에 주주들을 기만한 것이라며 반발.
-현대DSF의 3대주주인 국민연금(지분율 5.0%) 측은 향후 주가 추이를 본 후 결정하겠다는 입장.
-현대백화점과 현대DSF간 이번 합병 추진 계약에는 주식매수청구 금액이 100억원 이상(지분 기준 10.28% 이상)일 경우에는 계약이 자동 해지되는 조항이 있음.(매일경제)
O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인 ‘갤럭시S2’가 이달 21-22일을 전후해 SK텔레콤과 KT를 통해서 출시된다고.
-업계 일각에서 출시가 5월-6월로 늦춰진다는 관측이 있었지만,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달 안에 출시된다고 전함.(매일경제)
O삼성전자의 북미법인 총괄(부사장)은 뉴욕에서 기자들에게 갤럭시탭의 재고가 다 소진되고 3월부터 유통업체에 추가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힘.
-북미법인 총괄은 갤럭시탭 재고가 100만 단위를 넘는다는 시장 루머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갤럭시탭 재고 상태는 건전하다고 강조.(머니투데이)
OLS산전은 한국전력으로 지난 2월 18일부터 6개월간 입찰 참가 제한 조치를 받았지만, 서울행정법원으로부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냄으로써 현재 입찰에 들어가고 있다고.
-한전은 LS산전이 기계식 전력량계를 완제품으로 수입해 공급한 것은 하도급법 위반으로 보고 입찰 참가 제한을 내렸던 것.
-본안 소송의 결과에 따라 LS산전의 실적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한국경제)
O프로필렌, 에틸렌, PTA, 카프로락탐, 부타디엔 등 석유화학 제품이 올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임.
-일본 지진 여파로 아시아 지역의 유화 제품 공급이 감소했기 때문.
-프로필렌 가격(한국 현물시장 FOB조건)은 올들어 22.5% 상승. 에틸렌은 11.0% 상승.
-카프로락탐(나이론 원료) 가격(극동아시아지역 CFR조건)은 올들어 20% 이상 상승.
-PTA(폴리에스터 원료) 가격은 연초 대비 12.7% 상승.
-부타디엔(합성고무 원료) 가격은 올들어 33% 정도 상승.(한국경제)
O16개 제약업체와 의사 1000여명 간의 리베이트(대가성 금품) 수수 건이 적발되어,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울산경찰청이 밝힘.
-의사 1000여명 가운데 102명을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리베이트를 건넨 16개 제약업체에는 국내 매출액 20위권 이내 업체가 대부분 포함됐다는 것.
-경찰에 따르면 제약업체들은 자사 제품을 처방해줄 경우 약값의 10-20%를 리베이트로 의사들에게 제공했다고.(중앙일보 동아일보 조선일보 등 다수신문)
O약 31억 달러 규모의 이라크 발전소 건설공사를 한국 기업들이 수주했다고 이라크 전력부가 발표.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라크 전력부 대변인은 한국 기업들과의 발전소 25개 건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
-이라크 전력부는 다음주에 추가로 25개를 발주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연합뉴스)
OCJ제일제당은 8일부터 밀가루 제품의 출고가를 제품별로 8.5-8.7% 인상한다고 밝힘.
-이에 앞서 동아원은 지난 5일 밀가루 출고가를 평균 8.6% 인상한 바 있음.
-대한제분은 가격 인상 시기와 인상률을 검토 중.(조선일보 서울경제 등 다수신문 연합뉴스)
O풀무원홀딩스=자회사인 풀무원식품의 유상증자 추진 보도 관련 조회공시에 대해 풀무원식품이 유상증자 방식 등 자본유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머니투데이)
O대한전선은 계열사인 티이씨리딩스가 부산 신호지구 택지를 1450억 원에 매각하는 약정을 시행사인 (주)휴먼터치와 체결했다고 밝힘.
-오는 29일 본계약을 하고 5월 중 매각 절차를 마무리한다고.(매일경제 이데일리)
O서울도시가스의 자회사(에스씨지솔루션즈)가 태국 통신기업인 트루에 5000만 달러 규모의 장비와 솔루션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올해 수주 예상 금액은 3000만 달러 이상이라고.(매일경제)
O대원강업은 1300억원을 투자해 계열사와 협력사를 한 곳으로 집결시킨다고.
-대원강업은 천안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14년까지 천안 모전리 일원 부지에 수도권과 충청지역에 분산되어 있는 계열사와 협력사를 모을 예정이라는 것.(머니투데이)
O에이치디시에스=서울경제신문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올해 실적을 낙관.(서울경제)
O화우테크놀러지=신주발행금지가처분 신청 소송이 제기돼 왔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고 공시.(머니투데이 연합뉴스)
◐경제환경◑
O(미국 증시 하락)
-다우존스지수 ━0.14% (17.26 포인트) ⇒ 12409.49
-나스닥지수 ━0.13% (3.68 포인트) ⇒ 2796.14
-S&P500지수 ━0.15% (2.03 포인트) ⇒ 1333.51
O( 油價 / 金 / 달러貨 / 美國債 금리 )
-국제 유가(뉴욕시장의 WTI 최근월 인도분 기준)는 1.47 달러(1.35%) 상승한 배럴당 110.30 달러를 기록.
-국제 금 시세(최근월 물 기준)는 0.80 달러(0.05%) 상승한 온스당 1459.30 달러.
-달러 인덱스(6개국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는 0.05% 상승한 75.57을기록
-미국채(10년 만기물) 금리는 0.000%포인트 보합의 연 3.55%를 기록.
O곡물 및 기타 원자재 가격의 전일 대비 변동률(미국 거래 시장 기준)
-밀 1.13% 하락 / 옥수수 0.52% 하락 / 콩 0.94% 하락
-면화 0.08% 상승 / 설탕 1.20% 상승
-구리 1.06% 상승
O지난달 대지진이 발생했던 일본 동북지역의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또다시 규모 7.4의 강진이 전일밤 11시 32분께 발생.
-쓰나미는 없었지만, 멀리 도쿄에서도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고 어지러움이 느껴질 정도로 흔들림이 심했다고. 피해상황은 4000만 가구 정전과 90명 부상으로 일단 집계됨.
-이번 지진으로 일본동북전력의 오나가와 원자력발전소(작동 중지 중으로 열을 식히는 과정)의 외부전원 일부가 끊김.
-일본동북전력 측은 정상 상태의 1개 계통 외부전원이 정상이어서, 원자로냉각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힘.(한국일보 한겨레신문 중앙일보 등 다수신문 연합뉴스)
O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연 1%에서 0.25%포인트 올려 1.25%로 정했다고 발표.
-ECB총재는 금리인상이 만장일치로 결정됐다고 전하며, 향후의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힘.
-이번 금리 인상에 대해 그리스 스페인 등 남유럽 국가들은 자금난이 악화될 수 있다며 반발.(중앙일보 등 다수신문 이데일리)
O파이낸셜타임스 신문은 미국의 2차 양적완화(경기부양용 통화방출)가 완료되면 신흥시장(주식 및 채권)에서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도.
-미국 FRB(중앙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한 2차 양적완화(6000억 달러 규모)를 오는 6월 완료할 예정.(연합뉴스)
O한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7.3%가 상승.
-지난 2008년 11월(7.8% 상승) 이후 2년 4개월만의 최고치.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들어 생산자물가지수는 1월의 6.2%와 2월의 6.6%에 이어 3월에는 7%대로 올라섰다는 것.(머니투데이)
◐기타환경◑
OELW 관련 부정 거래 의혹을 조사해온 서울중앙지검은 현대증권 직원 P씨와 스캘퍼 4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검찰 관계자는 구속 필요성이 있어 소환통보를 하지 않고 바로 체포했다고 전함.(한국경제)
◐증시智慧◑
♣ 솔로나 싱글이 너무 솔직하게 말해 버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얼핏 보면 사소한 문제, 깊게 들어가면 심각 모드
순수 개인적인 사안에 대해선 뻔한 내용이더라도, 솔직한 얘기는 듣기 힘들다. 프라이버시 존중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TV 드라마의 ‘각본’ 등을 통해서 나오는 ‘가짜 고백’만 판친다.
연애를 하고 싶지만 현실에서 잘 진행되지 않거나, 아예 연애 자체에 흥미가 없어진 솔로나 싱글의 솔직한 개인 얘기를 들어볼 기회가 얼마나 있을까. 친한 친구 사이가 아니라면, 듣기 힘든 ‘소재’이다.
한겨레신문이 최근 접하기 힘든, 솔로들의 솔직한 토크를 지상(紙上) 중계한 기사를 냈다. 뻔한 내용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그 솔직함에 점수를 크게 준다는 의미에서 뼈다귀만 추려본다. 연애를 안 하는지(또는 못하는지)에 대한 나름대로의 변명이 주류를 이뤘다.
(남자 대학원생) 여자를 만날 때 꼭 남자가 돈을 써야 한다는 관습(?)이 마음에 안 든다.
(남자)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한 끼 식사 값으로 나가는 돈이 6만-7만 원으로, 웬만한 직장인 하루 일당과 맞먹는다.
(직장인 남성) 책과 음악을 친구로 삼는다. 이성에 대해선 육체적인 면 이외엔 관심이 없다.
(남자)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결혼정보회사 등급에 넣어보니 최하위 등급으로 판정(?)이 났다. 부모님은 필리핀이나 베트남 신부를 거론하기 시작했다.
(남자 대학원생) 스킨십을 해본 경험이 없다. 스킨십이 필요 없다고 가정한다면, 함께 영화보고 밥 먹는 일은 친구(동성)와도 충분히 할 수 있다.
(남자) 여자 친구를 만들기 위해 동호회에도 관심이 많은데, 가는 곳마다 남자만 넘친다.
(직장인 여성) 소개팅을 해본 결과, 괜찮은 남자는 씨가 말라 있다.
(대학원생 여성)날씬하지 않아서 연애 기회가 잘 오지 않는 것 같다.
(과외강사 여성) 눈에 차는 사람과의 연예가 아니라면, 굳이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싶지 않다.
(연애 강의 전문가) 요즘 남자들은 나무를 열 번 찍기는커녕 한두 번 ‘문자’ 로 찍어 보는 것이 고작이다.
(연애 강의 전문가) 대부분의 남자 심리는 예쁘지만 거절할 것 같은 여자보다는 예쁘지 않아도 잘 웃어주고 받아주는 여자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경향이 있다.
이 같은 얘기들에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지 몰라도, 요즈음 연애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곳이 10개나 생겨났다고 한겨레신문은 전한다. 연애하는 방법도 과외를 받아야 하는 세상이다. 수강료는 얼마일까? 아시는 분이 있다면, 이쪽으로 메신저 부탁! 메신지 보내는 분의 신분에 대해선 비밀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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