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모비스가 울산 홈경기에서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울산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일요일 고양 원정에서 소노와 첫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지난시즌 정규리그와 6강PO에서 패한 기억이 많았던 고양 원정까지 잡아낸다면 성공적인 1라운드를 진행할 거 같습니다.
SK는 순위는 4위이지만 언제든 연승을 달릴 저력이 있는 팀이라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아직까지 한국가스공사와 정관장, LG, 소노 4팀이 첫 승이 없는 상황인데
주말동안 이 4팀 중 첫 승을 신고할 팀이 나올지 지켜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주말동안 14시 한국가스공사의 대구 홈 2연전은
SPOTV G&H에서 중계예정입니다.
나머지 경기들은 SPOTV 메인채널에서 중계합니다.
역시 내일 펼쳐지는 DB vs KCC의 원주 홈 개막전이 가장 치열하고 재미있을 거 같네요.
첫댓글 제로드 존스는 작년에도 프림만 만나면 몸싸움하기 싫어서 어영부영 대충 경기하던 거 생각하면 모비스가 올시즌은 소노 무난하게 잡습니다. 종잇장같은 뎁스에도 불구하고 로슨, 할로웨이같은 훌륭한 하드워커의 존재가 고양의 원동력이었는데 올 시즌은 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가뜩이나 국내 4번도 없는 팀이 1옵션으로 제로드 존스가 뭡니까.. 실력이 없는 선수는 아닌데 궂은 일 싫어하고 수비 대충 하고 고양에 맞지 않는 퍼즐이죠. 김승기가 맥컬럼 뽑고 욕먹을 때도 그때는 오세근이라도 있었지 지금 소노에 빅맨은 커녕 박스아웃하고 리바 따려 뛰어드는 선수 김진유말고 없어요. 올해는 진짜 암울하네요. 1옵션 외국인이 하기 싫어가지고 설렁설렁 거리니 팀 분위기 자체가 다운돼보여요.
소노는 로슨빨 존스는 크트빨이었던 걸로 판명....
존스 작년엔 이렇게까지 약점이 드러나지 않았던 거 같은데 말이죠
스크랑 만나서 워니랑 쇼다운을 해도 어쩔 수 없는 웨이트차이 때문에 밀린다
생각을 했던 제가 바보였습니다. 이정도로 궂은 일을 기피할 줄 몰랐습니다.
팀의 45번역할은 커녕 최소 3번만큼이라도 프론트코트로서의 몸싸움이나 골밑버티기
박스아웃이나 적극성있는 리바싸움참여라든지가 전혀 안보입니다.
그냥 외곽에서 꿀만 빨려고 하는 걸로 밖에 안보여요. 3번체형과 성향이라 워니한테
안되는 줄 알았는데 그냥 2번이에요. 차라리 백업외인이 나왔을 때가 수비나 리바라도
훨씬 안정적이에요. 컨디션 안좋으면 아무 것도 안되고 외곽에서 난사만 하는 느낌
컨디션 좋아도 넣는 거 이상으로 털리는 반대급부 ....
교체가 시급해보입니다.
@rythm nation 외곽에서 슛만 그런것도 생각외로 안좋더라는군요 자기 꼴리는대로 하는듯
엘지 가공 경기니 내일은 첫승팀이 무조건 나오네요 ㅎㅎ
소노는 1라운드에서 첫 승하면 다행인 수준 같습니다
소노는 선수구성이 생각보다 안좋네요.
국대급 가드는 기복이 심하고, 역대급 슈터는 수비가 약하고, 역대급 파이터는 공격이 제로에 수렴하고, 용병은 소녀고, 소녀 용병 보완해줄 국내빅맨 전무하고...
올시즌 강력한 꼴등 예상합니다.
이러면 소노, 엘지, 케티가 10위 경쟁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