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망의 기록들을 다시 읽다 보니 우리가 그동안 행사를 참 다양하게 진행했음을 알게 됐습니다.
열정 넘치던 우리가 대견하기도 하고,
추억만 반추하며 지내기엔 아직 충분히 활동적인데 싶은 생각이 함께 들기도 합니다. ^^
이번 순례부터 드디어 청민님 얼굴을 뵐 수 있네요.
사진을 보니 그 장면이 어제일인듯 떠오릅니다.
그땐 청민님께서 십년을 한결같이 출석해 주실 줄 미처 몰랐답니다. ^^
2013년 10월 합천 치인리 마애불과 해인사 순례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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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저희들 왔습니다!!, 해인사 마애불을 뵙다/인드라망 제37차 사찰순례기①
제37차 인드라망 사찰순례는 좀 색다르게 진행됐습니다.
10월은 카페 생일(21일)이 있는 달이기도 합니다. 예년엔 가족들이 모여 감포 바닷가 솔숲에서 한마당 축제를 벌였었지요. 올해는 그동안 뵐 수 없었던 합천 치인리 마애불을 뵙고, 두 번째로 열리는 '대장경축전'을 함께 관람하는 것으로 진행했습니다. 귀가 길에는 축하케잌을 나누며 축하주 한 잔 곁들여 자축도 했습니다. ^^*
일년에 한 번 인드라망 가족들이 모여 맘껏 뛰고 노래부르며, 가을운동회 삼아 즐기는 것도 가슴 시원한 일이지요. 그 행사를 기다려 오신 분들께는 우선 죄송하단 말씀부터 드리고, 37차 인드라망 순례 이야기를 풀어갈까 합니다. 죄송합니다. ()
아울러, 집행부에서 진행하는 일에 늘 신뢰로 응원해 주시는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이번 순례길에도 여전히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셨지요. 위로는 수도권에서부터 저 아래 부산, 그리고 경주에서 기꺼이 달려와 주셨습니다.
우선 마애불부터 뵙기로 했지요.
해인사 아래 주차장에서 모두 내려 산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다 보니, 길이 좀 이상하다는 소리가 들립니다.
단풍이 곱네, 좋으네, 하다가 모두 발길을 멈췄습니다.
해인사통들은 다 어디 갔냐고요?
해인사가 원찰인 범심 회장님은 부산에서 오시는 청민님을 마중하기 위해 뒤쳐지셨고,
마법사 순례팀장님은 아마도 맨 앞쪽에 서셨지 싶습니다. ^^*
해인사통인 농부님과 그 옆지기 풍경님이 그럽니다.
"길이 이상하다 싶었지만, 사전 답사팀이 오죽 잘 알아서 가겠냐"며 믿었답니다.
고백컨대, 사전답사 때는 용탑선원까지는 승용차로 올라가는 바람에 버스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을 몰랐습니다. ^^*
시장 속을 통과하는 이 길이 해인사로 가는 길입니다. ^^*
아, 경주에서 오신 명고님 일행입니다. 이범금님과 명고님 옆지기 김정희님, 그 옆은 처음 오신 금강정님, 뒤로 대구팀입니다.
시장을 지나자 바로 소리길 일부구간이 나타납니다.
저기 다리 위에서 감탄하는 우리님들 모습이 그림자로 보이네요.
확실히 가을 숲이지요.
단풍이 곱고, 이른 낙엽도 제법 보입니다.
인드라망 순례복은 언제 봐도 예쁘지만, 이렇게 가을숲에 드니, 더욱 조화롭군요.
부처님 뵈러 가는 길,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아래는 강래님이시네요.
이젠 낯익은 님이 됐지요. ^^*
위는 목정님과 초록빛님인데요, 이날은 여기서 처음 만났나 봅니다.
인사가 진합니다. ^^*
성철스님 사리탑을 지나, 곧 이어 해인사 일주문 앞을 지납니다.
대구 도착시간이 조금 늦어 보문님 차로 뒤따라 온 윗동네 팀을 만났습니다.
고향님이 보이고, 사이로 날마다님이 보입니다.
반가운 얼굴들이지요.
차례를 기다려 저도 뜨거운 인사를 나눴습니다.
해인사 후문께에서부터 마애불까지는 2킬로미터입니다.
넓던 길이 계곡을 건너며 돌길로 바뀝니다.
제법 험한 코스도 있는데다, 이 날은 단체로 참배온 사찰 순례팀도 여럿 있고 해서, 좁은 구간은 교행이 힘들 정도였지요.
흙길에선 사정없이 먼지도 날렸습니다.
대장경 축전 동안만 개방된 이 길을 이용해 부처님을 뵙고자, 이토록 많은 불자님들이 모여듭니다.
아마도 축전 기간 내내 이랬을테지요.
마애불의 공식 호칭은 '합천 치인리 마애불입상'입니다.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색등이 보이면 어지간히 다 올라온 거지요.
불상 앞은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사진 담기도 어려웠지요.
-합천 치인리 마애불입상, 사진은 지난번 사전 답사 때 촬영
빈 자리를 찾아 삼배만 올리곤 노란 조끼를 찾아 한데 모여 겨우 사진 몇 장 담고는 뒷사람들을 위해 자리를 비켜 줍니다.
오, 수도권 팀이로군요.
고향님, 날마다님, 고향님 동행분, 보문님, 그리고 마주 보고 있는 이들이 오뚜기님, 송유나님이시네요.
날마다님, 긴머리를 자르시더니, 훨씬 더 상큼해 지셨어요.. ^.^
그 비탈에서도 우리 식구들이 자꾸 늘어납니다.
좀 더 기다려 봅니다.
이 느낌 아니까~ ^^*
가을산 단풍보다 더 고운물이 점점 번집니다.
드뎌 부산에서 부인과 손녀를 대동하고 납신 청민님이 합류했습니다.
아직은 노란조끼를 받지 못하셨네요.
우선 사진부터 찍고 봅니다.
-맨 앞의 분이 청민님
올라갈 땐 헉헉댔지만, 내려갈 땐 순식간입니다.
이 곳에서 일행이 다 내려오길 기다려 줍니다.
-선덕(행복지기)님
모두들 잠시 망중한을 즐겨봅니다.
선덕님이 이 날도 부인과 함께 오셨습니다.
선덕님은 사)한국은퇴연구소 이사장이시지요. 전직 은행지점장이자 재무컨설팅회사를 운영하신 경력도 있으시고요. 요즘 특강 다니랴, 매스컴 인터뷰하랴 많이 바쁘시지요.
노후설계에 대한 조언이 필요하신 분은 상담도 친절히 해드릴겁니다.
이렇게 특별히 밝히는 이유가 혹시 궁금하세요?
거의 대부분이 본인 소개 되는 걸 꺼려하셔서, 여쭤보진 않았지만 누가 되진 않을 것 같아, 그동안 못한 원 한 번 풀어보는 겁니다. ^^*
위에 분은 대길심님, 향일암 갈 때 함께한 이후, 처음 뵈었습니다. 나르샤님과는 단짝이시지요.
아래는 늘 갑장임을 강조하는 두 분.
아, 이분.
강래님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 카페 이름을 단 순례차를 보고 인연이 되신 분입니다.
가을소나타님의 소개로 이날 동참을 하셨지요.
금강정님이십니다. 앞으로 자주 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후미팀인가요?
한꺼번에 내려오십니다.
오뚜기님, 평등심님, 송유나님, 송현님, 뒤로 인학이와 초록빛님까지.
아래는 청민님이시군요.
순례복까지 갖춰입으셨네요. 두터운 조끼 위에다 입으셔서 좀 작아보입니다.
다음엔 특대로 가져가겠습니다. ^^*
여름엔 크다고 느껴지던 조끼가 겨울 옷 위엔 작게 느껴집니다.
아래는 청민님의 옆지기보살님과 귀여운 손녀입니다.
마애불까지 올라갔다 왔으니, 대견한 꼬마아가씨지요.
-해인도(법계도)를 돌고 있는 인드라망 순례단, 사진:범심님
후미까지 다 내려온 일행은 해인사로 들어갑니다.
한 줄로 서서 법계도를 먼저 돌기로 합니다.
큰소리로 법성게를 합창하며 돌아야 했는데, 아쉽게도 각자 게송을 외며 한바퀴 돌아 나왔습니다.
아마도 어울려 있을 때만 뿜을 수 있는 특별한 기운이 우리에게서도 비쳐졌을 겁니다.
노란 조끼와 곱게 모은 두 손이 눈물겹게 곱네요.
-사진:보문님 제공
-공양간 사진: 보문님 제공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공양을 했습니다.
회장님이 공양간에서의 묵언을 특별히 주문하는 바람에 정말 입 꼭 다물고 밥 먹을 때만 열었습니다. ^^*
이 날은 더욱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던가 봅니다.
공양 후에는 대적광전 탑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었지요.
따끈한 가을햇살을 이마로 받아내며 또 한 번 기쁜 순간을 찰칵, 가슴에다 각인했습니다.
-단체사진: 범심님 제공
그리고는 대장판전(국보제52호)으로 올라갑니다.
대적광전 뒤 높직한 곳에 자리하고 있지요.
이 곳엔 고려때 만든 목판 팔만대장경이 보관돼 있습니다.
해인사가 법보종찰로 불리는 연유이기도 하지만,
대장경을 보관 중인 장경판전은 해인사의 자랑거리이자 우리나라의 자랑거리이며,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지요.
-법보전
장경판전은 앞쪽 전각이 수다라장, 뒷쪽이 법보전이며, 그 가에 마주보며 동서 사간전이 서 있지요. ㅁ자 구조입니다.
법보전 가운데는 법당이 있어 비로자나부처님과 문수, 보현 협시보살을 모시고 있습니다.
판전 아래 땅 속에는 소금층과 숯이 깔린 층이 있어, 습도를 조절하고, 벌레의 침범을 막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판전은 문외한의 시선으로 보기에도 통풍이 잘 될 거 같은 멋진 구조입니다.
수다라장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습니다.
건물 사진은 실컷 담아도 누가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
어디에 세워놔도 배경과 잘 어울리는 우리 님들,
하루종일 쳐다봐도 지루하질 않다니까요. ^^*
-판전지기 거사님
대적광전은 사방에 현판이 달려있군요.
통도사도 그랬었지요?
이 곳 정면인 남쪽엔 '대적광전(大寂光殿)', 서쪽엔 '법보단(法寶壇)', 북쪽엔 '대방광전(大方廣殿)', 동쪽에는 '금강계단(金剛戒壇)' 편액이 걸려있습니다.
대적광전엔 비로자나삼존불이 모셔져 있습니다.
아, 해인사의 창건 이야기며 이름에 얽힌 설명을 빼먹었군요.
해인사는 신라 의상대사의 법손인 순응(順應), 이정(利貞) 두 스님이 신라 제40대 애장왕 3년(802) 10월16일 왕과 왕후의 도움으로 창건 되었다.
신라시대에 그 도도한 화엄종의 정신적인 기반을 확충하고 선양한다는 기치 아래, 이른 바 화엄십찰華嚴十刹의 하나로 세워진 가람이다.
화엄종의 근본 경전인 화엄경은 4세기 무렵에 중앙아시아에서 성립된 대승 경전의 최고봉으로서, 그 본디 이름은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이며 동양문화의 정수라고 일컬어진다. 이 경전에 해인삼매海印三昧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해인사 이름은 바로 이 '해인삼매'에서 비롯되었다.
해인삼매는 있는 그대로의 세계를 한 없이 깊고 넓은 큰 바다에 비유하여, 거친 파도 곧 중생의 번뇌 망상이 비로소 멈출 때 우주의 갖가지 참된 모습이 그대로 물 속에(海)에 비치는(印) 경지를 말한다. 이렇게 여실如實한 세계가 바로 부처님의 깨달음의 모습이요 우리 중생의 본디 모습이니, 이것이 곧 해인삼매의 가르침이다.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하여 해인사는 해동 화엄종의 초조初祖 의상대사(義湘大師, 625~702)의 법손인 순응順應화상과 그 제자인 이정理貞화상이 신라 제40대 임금 애장왕 3년에, 곧, 서기 802년 10월16일에 왕과 왕후의 도움으로 지금의 대적광전에 자리에 창건하였다.
-해인사 홈페이지에서 옮김
대비로전은 화재가 나면 전각이 그대로 땅속으로 들어가 화마로부터 안전하다고 월명심님이 설명을 했지요.
반은 맞습니다. 전각 전체는 아니고, 불상이 지하 별실로 이동한다는 설명입니다.
몇 년 전 쌍둥이 부처님으로 화제를 모았던 비로자나동형쌍불(毘盧遮那同形雙佛)을 모신 전각인데요,
2005년 5월 목조비로자나불 복장불사를 준비하던 중 그동안 알려져 있지 않았던 명문이 발견되면서 국내 최고(最古)의 목불로 인정받게 됐으며, 마침 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친견을 하면서 지원을 약속해 신축됐다고 합니다.
이때에 최첨단 보안 설비를 갖춰 화재 시에는 센서가 불꽃을 감지해 불상을 자동으로 지하 6m에 위치한 별실로 이동시켜 안전하게 보관하는 시스템을 갖췄다지요.
아까부터 궁금했던 마당의 저 빨간 주머니들을 보러 갑니다.
눈길을 끄는 게 그것 뿐이겠습니까?
어디를 둘러봐도 안정감 있고, 장중하면서도 품격이 느껴지는 도량입니다.
'고통의 무게'라는 제목으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고 되어 있네요.
각자가 느끼는 고통의 무게만큼의 돌을 담아서 전시해 놨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마음의 상태를 물질의 양으로 드러내는 과정을 담고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주머니의 크기가 조금씩 다릅니다.
그럴테지요. 저마다 느끼는 고통의 무게는 다를 것입니다.
안으로 삼켜왔던 고통을 대명천지에 드러내 놨으니, 이제 가벼워졌을까요?
저는 저 풍경 앞에서 내내 '고통의 정량(定量)'이란 말이 떠올랐습니다.
고통의 형태는 변할지라도 그 양은 많아지거나 적어지는 일이 없다는 것이지요.
'고통의 정량'이라기 보다, '고통 인지의 정량'이 맞을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아 오늘도 우리는 이 길을 걷고 있는 중일테고요.
이 좋은 가을볕에 저기, 누군가의 고통이 증발해 가고 있습니다.
우리 함께 봤으니, 맞을 겁니다.
길지 않은 해인사 순례였습니다.
언제였던가요? 몇 년 전 인드라망 순례로 이 곳을 찾은 적이 있었지요.
그래서 이 날은 가벼이 둘러봤습니다.
해인총림을 나서는 발걸음들이 가볍습니다.
누군가의 고통주머니 곁에다, 우리님들의 그것도 살짝 내려놓고 오셨나요?
환한 모습들을 보니, 그런 거 본래 없었다는 표정들입니다. ^^*
-사진 제공: 지현향님
이제 '대장경축전장'으로 갑니다.
해인사에서 주최하냐고요?
경남도가 함께 한답니다.
더 정확히는 합천군청이겠지요? 하나둘님께 물어보면 정확할 겁니다.
룰루랄라~
내려오다, 구경하다, 만져보다, 할 거 다하는가 싶지만,
지각하는 이가 없습니다.
어디 한두 번 순례 다녀보냐고요. ^^*
어른들도 아이들도 신나기는 마찬가집니다.
저기 고무로 된 말, 기억들 나시지요?
바람 주머니를 눌러주면 폴짝 폴짝 뛰던 추억의 장난감입니다.
욕심 같아선 소릿길을 걸어서 축전장으로 내려가고 싶지만,
그럴 시간은 없답니다.
저 아래 축전장에선 벌써부터 심해님과 손정혜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인사에서 축전장까지의 도로는 차량으로 막혀있었습니다.
어찌보면 참 감사할 일입니다.
마애불을 친견하려는 줄이 그만큼 이어진다는 것일테니까요.
천 년이 지나도록 이 많은 사람들의 의지처가 되어 주시는 부처님의 넉넉하신 품, 그 위신력,
우리 함께 찬탄합니다. ()())()
*부처님, 저희들 왔어요~, 해인사 마애불을 뵙다/인드라망 제37차 사찰순례기 ①편
한 여사님 정말 고우신 분이었지요.
아마 지금도 그러실 것 같고요.
운부암에서도 한 번 더 뵀었는데 엄청 미인이셨어요. ^^
벌초는 인원이 많아 비가 와도 든든하겠어요.
울집도 숙질간 셋이서 아침 8시에 선산에서 만나기로 하고 6시 반에 출발했답니다.
선산 두고도 이 산 저 산에 산소가 흩어져 있어 하루 종일 걸린답니다.
벌초 잘 하시고 오세요, 심해님.
심해 저런 주택 부러워요
잔디 밭이 넘 넓으네요
멍 하기도 좋은듯 합니다
지금은 비가 많이 내리는데 벌초 다하셨겠지요
@演菩提(연보리) 운부암은 어느해 봄 안심역에서 맹심댁과 같이 지기님 차로 나 혼자갔고 경남고성 문수암 순례 때 한여사와 같이 참석했지요
@청민 그러셨군요. 운부암 석탑 근처에서도 함께했던 것처럼 여겨집니다. 제 착각이었나 봅니다. ^^
기억이 새롭습니다.
지금 마당에는 예초기 돌리는 소리 요란합니다.
오늘은 집 벌초...
내일은 청도 대문중벌초로 올해 벌초는 마감이라고 하면서 준병거사 일하고 있습니다.
좋은날 되세요~
준병거사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벌초도 우리세대까지만 하게 될는지요.
오늘 벌초하시는 분들 모두 안전하게 마치시길 바래요~~
풍경님 준병거님이랑
주말 행복하이소
@演菩提(연보리) 날씨가 이래서
더 힘들겠네요
덥기는 덜 하겠지만요
지금은 집안 벌초 정리 다하셨지요
예초기 소리 여 까지 들리 듯 합니다.
얼마전 울 아파트도 요란 했습니다.
이날.제가 수술받고 퇴원후 가는 순례길이였어요
기운이 딸리고 다리 후둘대고 ㅎ
청민님과 보살님 손녀가 같이했던 기억이 납니다
맞는강?
함께 해서 좋은날 이었습니다^^
맞겠지요^^
맞아요, 그 손녀가 그새 고등학생이 됐답니다. ^^
맞아요
엄청 힘들어 했어요
반갑습니다 ^^
거울빈님
상은님 즐거운 주말되세요^^
갓바위 다녀오셨군요.
꽃이 국화 일색에서 다양해졌네요. ^^
@演菩提(연보리) 토요일 아침 일찍 다녀왔습니다
반가운 선정덕님도 내려오면서
만났어요~ㅎ
비가 엄청 내리는데 벌초 가신 분들 안전하게 잘 다녀오세요 치인리 마애불님 지금도 우리들을 내려다 보시겠지요
비오는 주말 입니다
네
비오는 주말 잘 놀고 있습니다..
울집도 무사히 잘 다녀왔답니다.
편안한 주말밤 되세요~~
비소리 듣기 좋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청민님은 모습이 그대로 인듯 합니다.
그리고 맨 아래 사진 청소년들은 이젠 성인이 되었겠 습니다.
세월 참 입니다~~
그렇지요?
아이들 자라는만큼 어른들이 늙으면 보지도 못할 겁니다.
자라는 건 쑥쑥 자라고 늙는 건 천천히 합시다. ^^
연보리님 따라 해인사 순례도 잘 하고
오랜만에 우리 회원님들 얼굴 뵈니
무척 반갑습니다
친정 세 자매 가족 5명
몇 달 전 잡아놓은 남산 순례날인데
삼릉에서 출발, 포석정으로 내려오려고 했더니
비도 많이 오고 우르르 쾅쾅 심해서
많이 걷지 않는 탑곡과 미륵곡 순례하고
일찌감치 숙소에 왔습니다.
세 자매 가족들이 모였으니 분위기는 안 봐도 비디옵니다요. ^^
비가 와서 남산순례는 지장이 있었겠지만
빗소리 섞어 정담 나누기엔 더 멋진 날인듯 해요.
늦은출석합니다
종일비가오네요~
울릉도 간다고
케리어 제일작은넘으로 싸서 집나왔는데 우짜까나요..
울릉도 징크스가 저한테는 세번있었는데 이번에는 비가더욱
많이 오네요 울릉도는 도착하겠지만
독도는요
독도느은~~~
낼 소식 올리겠습니다
좋은시간되세요~^^
잘 도착하셨나요?
내일도 날씨가 좋아 독도까지 잘 다녀오시길 응원합니다. ^^
크루즈 타고 가나 보군요
날씨가 궂어 독도 가는배
멀미 엄청 심해요
멀미약 미리 부치고 마시고
대비 잘해서 잘 댕겨와요
@오뚜기 걱정이태산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