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more's Night - Spirit Of The Sea
Just Ritchie on acoustic guitar and Candice on vocals.
I took a walk along the shore
To clear my mind about the day,
I saw a man I'd seen before
As I approached, he slipped away...
I knew his face from years ago,
His smile stays with me ever more
His eyes, they guide me through the haze
And give me shelter from the storm...
As I walk I can feel him,
Always watching over me...
His voice surronds me,
My Spirit of the Sea...
He went away so long ago,
On a maiden voyage far away
A young man then I did not know,
His life was taken that same day...
And it was almost like he knew
He wouldn't see me anymore
He looked so deeply in my eyes, and said
"Wait for me along the shore..."
And so I come most every day,
To watch the waves rise and fall,
And as I sit here on the sand,
This ocean makes me feel so small...
But I feel my lover by my side,
And he makes me follow my own heart
We'll be together some sweet day
When that day comes we'll never part...
When that day comes we'll never part...
Wait for me along the shore
Deep Purple, Rainbow의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리치 블랙모어(Ritchie Blackmore)는 재결성한 Deep Purple을 90년대 초반에 다시 탈퇴하고 Rainbow를 재결성하여 새 앨범 [Strangers in Us All]을 발표하고 투어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96년 가을, 이미 그는 애인인 캔디스 나이트(Candice Night)와 전혀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었다.
블랙모어스 나이트는 이처럼 헤비메탈과 일렉트릭 기타에 지대한 파급력을 행사하며 전설로 군림해왔던 리치 블랙모어가 그의 사랑스러운 피앙세이자 보컬리스트인 캔디스 나이트(Candice Night)와 1990년대 중반 새롭게 결성한 밴드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블랙모어는 일렉트릭 기타를 내던지고 어쿠스틱 기타를 잡았다.
캔디스 나이트(Candice Night)는 음악을 동경하던 평범한 여자에 지나지 않았다. 어릴 적에 연기와 노래 레슨을 받았지만 정작 그녀에게 뮤지션으로서의 길은 열리지 않았던 것이다. 단지 음악이 좋다는 이유로 롱 아일랜드의 방송국에서 근무하게 된 그녀는 어느 날 축구 경기장에서 리치 블랙모어를 만났다. 그의 팬이었던 그녀는 즉석에서 사진을 같이 찍자고 청했고, 리치 블랙모어는 그녀에게 호감을 느껴 둘은 만나기 시작했다. 그들의 대화는 주로 15세기 중세 음악에 대한 것이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얘기지만 리치 블랙모어는 '한 중세'하는 그 시대의 문화와 음악에 많은 영향을 받은 인물이다. 때문에 초기 레인보우의 음악을 보면 Sixteenth century greensleeves, Kill the king 등 중세를 테마로 한 노래들이 많았던 것이다. 하여간 이렇게 의기투합된 리치와 캔디스 커플은 만난지 8년만인 '97년에 블랙모어스 나
이트(Blackmore's Night)라는 팀 명으로 '르네상스 시대를 그린 모던 뮤직'을 추구하며, 중세 음악과 포크, 뉴 에이지 등 이전과는 다른 사운드를 펼쳐냈다.
97년 일본에서 먼저 [Shadow of the Moon]을 발표하였다. 이 앨범에서 캔디스는 프로그레시브 그룹 르네상스(Renaissance)의 애니 헤이슬럼(Annie Haslem)의 풍부한 성량과 엔야(Enya)의 신비스러운 보이스가 절묘하게 결합된 듯한 목소리로 리치와 천상의 호흡을 보여주었다. 르네상스의 Ocean gypsy와 스웨덴 그룹 렌덱스(Rendex)의 Wish you were here 등의 멋진 리메이크 외에도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재해석한 Writing on the wall, 제스로 툴(Jethro tull)의 이언 앤더슨(Ian Anderson)이 플루트를 연주해준 환상적인 곡 Play minstrel play, 리치의 클래시컬한 어프로치가 돋보이는 Minstrel hall 등이 실려있었다. 이전의 Hard Rock이 아닌, 어쿠스틱 기타와 여성 보컬이 중심이 된 중세적인 분위기도 나는 서정적인 포크 음악으로의 완벽한 변신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음반은 이어서 유럽에서도 발매되어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97년에는 일본과 유럽에서 순회 공연을 가졌다.
98년에는 미국에서도 발매되어 "the Gavin Up and Coming AC charts"에서 1위를 하고 일본에선 Gold Record를 획득하였다.
98년 말 유럽 각지의 포크 음악을 접목한 더 확장된 사운드의 2집 [Under a Violet Moon] 제작에 들어갔으며, 다음 해 99년 봄 발매하였다. 캔디스 나이트의 청아한 소프라노와 리치 블랙모어의 영롱하고 맑은 기타 소리는 서정적이고 신비스럽다. 블랙모어는 “마이크 올드필드(Mike Oldfield)와 엔야(Enya)가 만났다”는 말로 자신의 음악을 설명했다.
비록 대중적인 인기는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지만, 그를 기억하는 Old Rock 팬들에게는 전환된 이미지로 각광받고 있다.
첫댓글 노래 너무 좋아요~
여자 분 목소리 청아하고 맑고 신비롭기까지~^^
캔디스 화이트" 입니다 ~ 이 노래 너무 좋죠 제가 좋아하는 노래얘요 !!~~ 여름밤 바다 생각하면서 들으면 너무 좋아요 !
즐거운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