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텐인텐에 글 남겨보네요^^
7월20일 9박10일 동유럽 여행갔다 어제(29일)와서
간략하게 후기 남겨봅니다^^ 유럽가실분들 참고하시거나
사진으로 눈요기 하시라고^^
여행글 남기기전 여행팁 몇가지 알려드리자면,
(패키지여행기준,자유여행은 약간 다를 수 있음)
유럽은 화장실이 대략 50~60%정도 이상은 유료입니다.
보통 50센트~1유로(650원~1300원정도), 고로
식당 화장실 호텔 화장실 그리고 일부 휴게소 관광지 무료화장실은 무조건 가고보는게~
물가는 나라마다 약간 다르긴한데, 대부분 관광지라 비쌉니다.
하다못해 우리보다 못사는 크로아티아 체코같은 나라도 관광지에선 물 500미리짜리
한 병에 2~3천원씩 합니다... 이동중인 관광버스에서 물을 병당 1유로에 파는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시고~ 그리고 크로아티아 같은데는 현지화폐만 통용되니 현지에서 급할땐 화장실 갈 현지
동전이 필요하므로 약간의 현지화폐로 미리미리 환전을...
유럽은 대부분 일찍일찍 문닫아서리 편의점 이런거 없습니다. 일반 마트도 저녁8시 이전에
대부분 문닫음... 고로 버스이동중 중간중간 편의점에서 맥주나 간단한 요기꺼리 미리미리 구입
하시는게...
그리고 패키지로 가면 호텔들이 싼호텔들 찾다보니 대부분 시내외곽인경우가 많아서
호텔 주변은 아무것도 없는경우가 많아요;;;
전화기 로밍은, 현지 유심사면 보통 2기가 1개월 사용가능한거 한국에서 미리사가는게
가장 좋은데 이게 택포 2만원 안쪽임... 저는 skt t로밍 3기가 1개월짜리 3.5만원에
해갔는데... 진심 욕나올정도로 안터집니다... 내일 당장 skt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그돈 다 못낸다고 따질껍니다...ㅜㅜ 집사람은 유심 한국서 택포1만8천원에 사서갔는데,
이게 훨씬 잘터짐... lte급은 아니더라도 3g로 80%이상 터짐... 제가 해간 skt로밍은
시내권만 벗어나면 3g도 안터짐... 그나마 통신환경이 좋은 오스트리아에선 대체적으로 3g로 잘터짐...
유럽은 특히 관광지와 번화가 중심으로 소매치기 많다는데, 저희팀은 가이드분이 하도 주의를
많이 줘서 그런지 다들 조심조심해서 33명 모두 털린경우는 없었습니다.
날씨는 일단 한국보단 시원합니다. 유럽내에서도 지역마다 약간의 편차는 있지만,
제가 간 7월20일~29일동안은, 저녁엔 15~20도, 낮엔 25~30도정도...
호텔에 에어컨 없는곳이 많은데, 그럴만한게 저녁 새벽무렵엔 창문열고 자면 춥습니다;
모기는 별로 아니 거의 없구요... 낮엔 남부쪽 크로아티아 남부쪽같은덴 성벽이나
돌도 만든 중세도시 유적들은 낮엔 좀 덥구요... 산악지형인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이런덴 낮에도 시원합니다...
뭐 대략 이정도로 팁이라면 팁이고 이하 여행후기 남깁니다^^ 길어서
2편은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이번여행중 최고의 코스는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였는데, 그건 2편에서 올리겠습니다^^
이번 여름휴가는 7월20일~29일 9박10일간 동유럽 5개국 9박10일로 다녀왔습니다~
혹시 동유럽 가실분들을 위해 참고하시라고 여행기 적어볼께요^^
먼저, 4인가족 비용이, 패키지였구요... 성수기라 가격이 살짝 비싼시기였습니다.
기본 1인경비 230만원(아이도 동일) 4인가족
현지옵션관광(280유로)및 가이드팁(경비) 1인당 100유로
1유로 1330원에 환전했으니, 기본여행비+현지옵션&가이드경비 380유로(50만6천원)
현지에서 군것질,쇼핑등 잡다하게 쓴돈 약 100만원정도...
이렇게 해서 1인당 약, 300~320만원정도 4인가족 토탈 1250만원정도 들었습니다.
동유럽 5개국 체코,오스트리아,헝가리,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이렇게 총 5개국을
9박10일동안 돌아보는 코스였구요...
비행기편은, 아이들(11세,7세)이 있어서 유럽직항편으로 이용했습니다.
체코항공 인천-프라하간 운항하는... 프라하 in-out 코스였습니다...
보통 유럽여행하면 프랑스 이태리 스위스 영국 독일같은 서유럽 코스가 가장 보편적인데,
서유럽은 예전에 가본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안가본 동유럽 코스로
정했습니다^^
7월20일 금요일 오후2시 출발 인천공항에서 프라하편 체코항공을 타고 고고~ 인천==>프라하는 비행시간이 대략 10시간30분정도... 체코항공이 대한항공에서 대주주로 운영하는 항공사라
비행기가 예전에 대한항공에서 사용하던 비행기입니다. 그래서 기내 들어가보면 안내문 광고문이
한글로 적혀있습니다^^ 기내식이나 기내서비스는 대한이나 아시아나보다는 살짝 떨어지는
느낌이지만, 뭐 그렇다고 나쁘진 않습니다^^ 여튼 그렇게 비행기타고 10시간30분만에
체코 바츨라프 하벨 프라하 국제공항 도착... 현지시간 오후6시... 유럽은 여름은 저녁9~10시까지 환합니다~ 고위도 지방이라 여름은 해가 길죠~
다음날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가기위해 차로 2시간거리 브르노에서 호텔잡고 첫날밤
첫날 여정은, 오스트라이의 수도 비엔나...
비엔나 하면 음악의 도시이자 중세 합스부크르왕가의 수도여서 궁전의 도시죠...
쉔부른 궁전과 벨레데레 궁전...
쉔부른 궁전은 내부 사진촬영이 금지되서 못찍었고, 대신 벨베데레 궁전은 가능해서
몇장 찍었습니다. 벨레베데 궁전은 현재 미술관으로 사용되는데, 내부엔
유명한 미술작품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다들 한 번쯤은 보셨을 법한
그림들이죠. 구스타프클림트의 키스, 그리고 작자는 잘 모르겠던 나폴레옹...
구스파트 클림트의 키스는 현재까지 단, 한 번도 해외전시가 안된 작품이라
보려면 직접 벨베데레 궁전에서만 가능하다네요...
오스트리아 국립미술관 소장이라 거래는 않되는 작품이긴한데, 만약
거래된다면 시장가격이 약 2조원정도라네요...ㅎㄷㄷ
비엔나 시내중심부인 성슈테판 성당 구경하고, 근처 쇼핑하는데 오스트리아는
여자분들이 좋아하는 악세사리 메이커 백조의 모양인 스왈로브스키가
유명하죠~ 슈테판 성당에 본사직영매장인데, 여기 한국보다 대략 20%정도
쌉니다^^ 쌍안경도 유명한데, 쌍안경은 제가 좋아해서 한 번 봤는데, 가격은
한국 가격이랑 큰차이 없네요;;; 오스트리아는 국민소득 5만불이 넘는 잘사는
나라라 물가가 좀 비싼편... 그래도 사람들 친절하고 거리 깨끗하고 좋습니다~
오스트리아 구경 마치고 당일 오후 헝가리로 부다페스트로 넘어갑니다.
헝가리는 부다페스트의 야경이 유명하고, 물가가 좀 싼편인게 메리트...
그외엔 딱히 볼건 많지 않습니다... 저녁에 도착해서 야경투어 유람선 타고
다음날은 시내 명소들 구경했습니다... 그리고 오후엔 바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출발...
자그레브에선 가장 유명한 자그레브 대성당... 예전 꽃보다 누나에서
김희애, 고 김자옥여사님, 이미연씨가 내부관광을 하며 가슴벅차 울먹였던...
개인적으론, 근처에 한국식당 하던 사장이 제 고등학교 오랜친구가 하던식당이라
간김에 친구네 식당 가서 간만에 한식 먹는데, 김치찌개가
얼마나 맛있던지^^ 그날 마침 다른 고교친구도 거기 유럽여행중
놀러왔던 터라, 식당하는친구 식당하는 친구 따라 유럽 정착한 친구
유럽 투어중인 친구 이렇게 고딩친구 4명이서 만났는데, 얼마나 반갑던지^^
자그레브에서 하루 묵고, 다음날 트로기르,스플릿 거쳐서 드브로니크로
가기위해 가던도중 메움이라는 도시에서 1박 했습니다~
트로기르와 스플릿, 두곳다 중세도시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문화유적 보호지구인데,
꽃보다 누나에서 이승기씨가 숙박 하루 9만원에 예약했다고 좋아하던곳이
스플릿입니다. 지금은 성수기라 거기 예약하려면 40만원이라네요;;;
여기가 이승기씨랑 꽃보다 누나팀이 하루 묵었던 숙소입니다^^ 9만원짜리라던^^
드브로니클크로 가던도중에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라는 땅을 잠깐 거치는데,
여기에 있던 메움이라는 도시에서 1박하는데, 동네가 참 조용하고 아기자기하고 이뻐서
한 컷 담아봤습니다^^
그 유명한 드브로니크입니다^^ 크로아티아의 대표적인 관광지...
유럽사람들은 아드리아의 진주라고 했다죠... 바다색도 이쁘고 마을모습도 이쁘고...
예전 유고 내전당시 세르비아쪽에서 저 성을 파괴하려는데, 유럽의 지식인들이
직접 몸으로 막아서 보전했다는군요...
드브로니크 구경하고, 비오그라드에서 1박후 다음날은 플리트비체를 갔습니다.
플리트비체도 꽃보다 누나에서 나왔죠^^ 그땐 겨울이라 무척 한가했는데, 지금은 성수기라
사람이 많긴한데, 그래도 숲이라 시원하고 경치도 좋고, 천천히 숲을 산보한다는 기분으로
걸어보니 너무 좋더군요^^
이후 슬로베이나 오스트라이 짤쯤부르크 짤쯔캄머굿 체코 체스키프롬로프 프라하는
2편에서 남기겠습니다^^
첫댓글 저는 지금 동유럽 3국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9일 여행중입니다. 우선 날씨가 여름이지만 그리 덥지 않아서 좋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7.30 04:03
후속편도 기대해봅니다~ 즐거운 여행되시길~
제가 가본 동선과 비슷해서 재밌게 읽었어요. 근데 크로아티아 물가가 오른건지 숙박업소 등급이 다른건지 모르겠으나 전 민박집에 2만원정도로 머물렀었어요. 9만원도 후덜덜한데 40만원은 어마어마 하네요. 스플릿비체 → 폴리트 비체..^^ 너무 아름답죠? 근데 사진이 다 엑박이라 아쉽네요 저만 그런건지....
전 오늘밤이 터키 마지막날이고 내일 카자흐스탄 갑니다.
저도 사진 안보여요.저만 그런줄..ㅎㅎ
동유럽은 또 언제 다녀가셨대요? 저 마지막날 터키서 하루 자고 가는데..터키 정보좀 주세요..중심관광지만..
그리고 저도 크로아티아 숙소 하루 6,7만원은 드는데ㅜ.어찌 2만원짜리를 ..언제 다녀가셨길래요?
@아들하나 딸하나. 5~6년전에요. ㅎㅎ 그새 많이 올랐네요.
이스탄불에서 지내다 가시나요?
하루면 블루모스크랑 아야소피아보시면 딱 이네요. 몇시간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블루모스크 + 아야 소피아 = 두세시간
블루모스크 +아야 소피아 관람후 바로 앞 술탄 아흐멧 역에서 메트로 타고 에미뇌니 역에서 내려서 갈라타 다리를 건너 갈라타 탑 올라가셨다가 탁심 광장까지 다녀오시면 딱 한나절이예요.
블루모스크랑 아야소피아 사이에 세븐힐즈 호텔 있는데 여기 류프탑 전망이 엄청 좋습니다. 숙소는 블루모스크 뒤쪽 이익비스트릿이 여행자 거리로 조성되어 있으니 여기에 방 잡으시면 관광하기 좋을거예요.
이익비 스트릿에 서울정 이라는 한식당
@가을하늘~ 맛 괜찮구요, 갈라타 다리 아랫쪽에도 식당들 쭉 있는데 갈라타 탑 쪽에 있는 식당이 전망 좋아요. 좀 도 친절하구요. 아니면 블루모스크나 아야 소피아 나와서 메트로 역 건너편쪽 가시면 식당 많은데 항아리 케밥 드셔보세요. 맛 괜찮아요.
추천 1. 블루 모스크, 아야 소피아 : 3시간
추천 2. 추천 1 플러스 갈라타 다리, 갈라타 탑, 탁심 광장 : 5시간
추천 3. 추천 1 플러스 톱카프 궁전, 귤하네 공원 : 5~6시간 (도보 가능)
@가을하늘~ 완벽해요.이 정보만 있음 여행내내 터키 정보 구하느라 폰질 안해도 되겠어요.감사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와우...최고세요
시부모님이 보내주시는 여행
저도 가고싶어요 ㅎㅎ
@슬옹 언젠간..
이런글보면 너무 부러워요^^;;
20년간 욕심많으신 시아버지 비위마추다 작년에 틀어져 사는 며느리입니다ㅠㅠ
플리트비체를..오타...;;
전 지금 크로아티아 한달 여행중 7일차에요.자그레브대성당 옆에 한글로 한식당 이라고 쓰인곳이 친구가 하시는 곳이에요? 그렇담 대박이요.저도 거기 한 번 갔어요.한식찾는 아들덕에ㅡㅡ.의외로 현지인들이 많이 즐기고있어서 놀랐다는..
그나저나 저는 자그레브,플리트비체 그리고 지금은 스플리트인데요.
스플리트가 좀 별로네요..여기 10일 더 있어야하는데ㅠ...
플리트비체 무키네민박집이 그리워요.작고 아름다운 시골마을!
오는 길에 버스로 보이는 시골 풍경들이 좋아서..졸려도 잠도 못자고 구경했었는데요..트로기르나 쉬베닉을 좀 길게 잡았음 좋았을걸 싶네요..2편 기대해요^^
우와~ 크로아티아 한달이라니... 너무 좋겠어요.
@니케12 저희는 쉬베닉은 계획에 없는데..당일치기로 버스타고 구경 다녀오려구요.스플릿에서 길게 있으면서 매일 수영하고 주변 도시도 가고 그럴계획이었는데..수영하기엔 쉬베닉이나 트로기르가 낫기도..한듯해요.
꽃할배보고 너무 가고싶었는데
정보감사합니다.
패키지 힘들지 않나요?
와 부러워요 ^^
MBC님 정말 오랫만에 뵙네요.
상세한후기 잘 봤습니다.
꼭 가보고싶은 곳들이네요.
사진이 안보여 아쉽네요.
2부를 기다려 봅니다.
2년 전 다녀왔던 코스와 비슷하네요
저흰 겨울이었어요
저도 가장 좋았던 곳이 슬로베니아 블레드였는데,
겨울이었어도 조용하고, 운치있고, 딱 석달만 살아보고 싶더라구요
아~~ 다시한번 가고 싶네요
저도 사진 안보여요ㅜㅜ
사진이 안보여 아쉽네요.^^
5개국을 10일만에... 흐드드해요 저도 패키지로 4개국 10일 돌았는데 버스로 이동한 거리가 4천키로미터 이상였어요. ㅠㅠ
암튼 패키지는 정말이지 다신...
부러워요~<저두 아이들데리고 동유럽가보구싶어서 계속 알아보는 중인데 패키지상품 어디껀지 궁금해요
제가 갔을땐 2013년이니까 5년전에 갔다왔던곳이네요‥
그런데 사진이 안 보여요^^
사진 다시 올려주세요
사진이..엑박이에요 ㅠ
10월에 아이들과 동유럽 계획중인데.. 좋은 정보가 될거 같고요.. 근데 사진이 하나도 안 보입니다.
==============사진 수정해서 다시 올렸습니다^^===============
감사히 잘 봤습니다~2,3년 내로 꼭꼭 가봐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는 사진들이네요!!^^
꼭 한 번 가보세요~ 유럽은 언제가도 좋습니다^^
전 담달에 체코랑 오스트리아 8일 일정으로 가네요~~ 근교로 체스키랑 할슈타트 가는데.... 벌써부터 설레네요^^
두나라 자세하게 둘러보는것도 좋죠^^ 체코 프라하 체스키크롬로프,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다 좋은곳이죠^^
비슷한 일정으로 예약 했는데 옵션 만족 정도 궁금 하네요
헝가리,폴란드 ,체코는 얼마즘 환전 하셨는지요?
옵션만족도는 괜찮았어요~^^ 패키지 5국 10일 일정으로 둘러보는거라 스케줄은 타이트하죠... 매일 호텔 옮겨가며 아침 6~7시 기상에 저녁9시쯤 호텔 입성하니... 버스로 이동거리도 2800키로정도... 그래도 짧은일정에 많은곳 많은 유적지를 보고 싶다는게 장점이니^^ 헝가리는 안했고(카드가 잘되고 유로 받아주는곳이 많음), 폴란드는 안갔었고, 체코도 유로 다 되고 카드 잘되서 환전 안했습니다~
헉...2기가 1개월 사용 가능한거예요 ? 저는 급하게 출국전날 소셜에서 신청해서 용량 넉넉한거 한다고 5기가를 2만8천원인가 주고 구입했는데 ...이렇게까지 필요한건 아니었네요. 많이 남았을텐데 아깝네요. ~~ㅎ
저는 겨울에 가서 여름의 느낌과 조금은 다르네요. 플리트비체 갔을 때 완전 눈이 많았고 얼음속에서 수많은 작은 폭포들이 흘러내렸거든요.
쓰기 나름이네요... 데이터는... 저는 동영상은 안봐서 3기가도 넉넉했습니다. 근데 skt로밍은 절대절대 비추합니다.. 정말 안터지는곳이 80%... 쓰레기...ㅜㅜ 너무 화가나서 한국와서 skt에 클레임 걸어서 사용료 절반 할인받긴했지만... 그냥 한국서 유럽유심 사가세요... 그게 싸고 잘터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