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복지
1) 장애인복지란
장애인의 정상화를 위하여 재활로서 사회통합을 이루려는 관계전문가의 조직적 서비스 활동이다. 따라서 사회복지사업 분야에서 가장 핵심적이고도 사회적 욕구(social needs)를 필요로 하는 분야이다.
2) 장애인 개념
⑴ 일반 개념
장애인이란 선․후천적으로 신체적, 정신적 능력의 결여로 인해 일반적으로 개인 또는 사회생활에 필요한 것을 자력으로 부분적으로나 완전하게 기능을 할 수 없는 자이다.(UN의 정의)
⑵ 장애인의 법적 개념
장애인이란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인하여 장기간에 걸쳐 일상생활 또는 사회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 자를 말한다.
① 신체적 장애라 함은 주요 외부 신체 기능의 장애, 내부 기관의 장애 등을 말한다.
② 정신적 장애라 함은 정신지체 또는 정신적 질환으로 발생하는 장애를 말한 다.
3) 장애인복지 이념
⑴ 기본 이념
① 개인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지닌 인권을 존중한다.
②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교육적 기회 등의 편견과 차별로부터 보호하여 평 등의식을 존중한다.
③ 사회통합의 보장이다.
④ 주체적 인간으로서의 자립생활을 조장한다.
⑤ 장애인복지를 위해 모든 국민의 연대적 의식을 갖는다.
따라서 장애인복지의 정상화(normalization)1)의 이념과 이것을 실현하는데 있어 재활을 통한 사회통합(integration)이 핵심을 이루고 있다.
▶ 장애인 복지의 욕구 분석
사회복지정책의 일반적인 경향과 마찬가지로 그 동안의 장애인 복지정책은 장애인을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수용시설 중심의 정책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장애인도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일반인과 동등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받아야 한다는 사회 통합적인 접근이 강조되고 있다. 장애인을 사회에 통합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제도 또는 시설의 마련이 우선되어야 하겠지만, 아무리 훌륭한 시설이나 제도가 마련된다 하더라도 장애인들이 쉬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이 조성되지 않는다면 그 효과는 미약할 것이다.성장 지향적인 도시개발정책은 서울을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계층은 물론 일반시민들 조차도 생활하기에 불편한 도시로 만들어 버렸다. 그러나 1988년 서울에서 장애인 올림픽을 치르고 난 이후로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고조되어 있으며 특히 1995년 민선시장 선출 이후 성장과 개발보다는 안정과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는 계층에 대한 지원이 서울시의 주요 정책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장애인이 경험하는 장애의 종류는 장애인 본인의 신체적, 정신적 장애가 전부가 아니다. 이보다는 오히려 사회구성원들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사회적 장애가 장애인들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는데 더 큰 장애로 작용하고 있다. 장애인 복지정책에 있어서 장애인의 개인적 장애를 줄이기 위한 재활사업도 중요한 분야이지만, 도시관리자로서 시민들의 생활에 편의를 제공할 의무가 있는 서울시 및 자치구 입장에서 사회적 장애를 최소화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사회적 장애에는 물리적인 생활환경이 얼마나 편
리하게 되어있는가를 나타내는 물리적 장애와, 사회구성원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나 불평등한 제도와 같은 비물리적 사회장애가 있다. 장애인에게 평등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개인적 장애뿐만 아니라 물리적?비물리적 사회장애 등 모든 장애가 제거되어야 한다.따라서 장애인 정책(Disability Policy)의 궁극적인 목표를 장애인이 사회활동으로 전적인 참여와 평등을 이루어내는데 두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현실의 장애인들은 자신들에 대한 편견과 아울러 사회.물리적 환경에서 오는 제약 등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물리적 장애는 장애인이 인간다운 삶과 문화적 생활을 누리는데 커다란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게 되어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활동의 제한을 가져오게 되고, 결국 장애인들은 사회적 고립과 격리를 경험하게 된다.
▶ 장애인 복지의 문제점
장애인 복지법
제2조의 내용을 보면 "제2조(장애인의 정의) ①장애인은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인하여
장기간에 걸쳐 일상생활 또는 사회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 자를 말한다."라고 표현을
하는데 실지로 손가락이나 발가락 중에서 한 부분이 절단이 되어도 실생활에서 많이
불편하지만 장애인으로 인정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선진국처럼 장애유형을 폭넓게 적용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장애인복지법 제4조의 내용을 보면 "제4조(장애인의 권리) ①장애인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받으며, 이에 상응하는 처우를 받는다."라고 적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장애인 거의 모두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받으면 살아가는
장애인 어느 누가 있을까요? 아마 없을 겁니다. 국가나정부나 법을 만들어만 놨지 전혀
일반 국민들에게 장애인의 존엄과 가치가 존중 받을 수 있는 정책이나 시책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정부 정책입안 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바꿔야할 때입니다.
제8조(차별금지등) ①누구든지 장애를 이유로 정치·경제·사회·문화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 차별을 받지 아니하고, 누구든지 장애를 이유로 정치·경제·사회·문화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장애인을 차별하여서는 아니 된다.
법 규정상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이지만 현실적으로 강제규정이 아닙니다.
차별하여서는 아니 된다를 차별할 수 없다라는 강제규정으로 변경해야 합니다.
제18조 ④각급 학교의 장은 교육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이 당해 학교에 입학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장애를 이유로 입학의 지원을 거부하거나 입학시험 합격자의 입학을 거부하는 등의 불이익한 조치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이 내용에서 봤듯이 학교에서는 장애인이 입학을 하고자 원할 경우 입학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니 이 또한 강제규정이 아니어서 장애인의 입학시 거부등의 불이익을 받고 있으니 강제규정으로 변경해야 할 것입니다.
▶ 장애인 복지 정책의 실태와 문제점
장애인복지ㆍ인권 실태조사에 따른 지자체 반응
한국장총의 5월 26일 오전 10시경 각 지자체의 이목은 국회 기자회회견장으로 집중 되었다. 2008 전국장애인ㆍ복지인권실태조사 결과가 이날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된 복지ㆍ인권 전국순위는 지방신문과 인터넷, 중앙언론에 수차례 보도되는 등 매스컴을 통해 여러차례 보도 되었으며, 제주, 충북, 대전 등지의 언론들은 자축하는 분위기의 기사와 함께 부족한 영역에 대한 발전을 요구했으며, 하위인 대구, 전남 등은 심각한 문제점으로 거론하면서 지자체의 각성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보도했다. 그러나 중앙언론과 지방언론들은 한국장애인복지ㆍ인권의 평균점수가 51점이라는데 주목하고 여전히 낙제에 가까운 한국장애인복지의 현실을 꼬집었다.
첫째, 장애인복지수준향상과 지역 간 격차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차원의 보다 적극적이고 차등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둘째, 지방자치단체장은 지역장애인들의 욕구와 지역특성에 적합한 복지정책을 체계적으로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시행하여야 한다.
셋째, 모든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는 장애인복지인권 지역간 격차의 주요원인인 보건ㆍ복지서비스 지원, 이동ㆍ인권ㆍ문화여가 및 정보접근 영역의 세부지표와 관련한 질적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장애인복지정책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현대사회는 국민의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우리의 생활이 풍성해지기는 하였으나 산업재해, 교통사고의 급증과 환경파괴 등의 다양한 요인들로 인하여 장애인의 수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처럼 장애인복지의 수요가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그 수요증대에 대처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의 하나가 장애인복지정책을 확립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장애인이 장애상태를 극복하고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여 스스로 자립하여 사회에 적응하며 나아가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여러 영역에서 필요한 정책을 제공해 주어야 할 것이다.
▶장애인복지의 특성
1) 장애인의 특성
⑴ 행동의 제한으로 동작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행동범위에 한계가 있어 경험의 영역이 좁다.
⑵ 장애인은 자신에 대한 위기감이 불만으로 나타나 불필요한 우려나 사회적 불 이익의 측면을 심각하게 수용하는 등 불안의 정도가 높다.
⑶ 장애인은 제거하기 어려운 장애와 사회적으로 불리한 점 때문에 욕구불만이 누적되어 연속적인 욕구 불만자가 되기 쉽다.
⑷ 정상인에 비해 대인관계에서 긴장감이 높고, 특히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할 때에 긴장정도가 더욱 심해진다.
⑸ 일반적으로 열등의식이 강하여 내성적인 경우가 많다.
2) 장애인복지의 특성
(1)장애문제의 복잡성
장애는 손상(impairment)부위에 따라 지체, 시각, 청각, 언어, 정신지체 등으로 분류하고, 손상 정도에 따라 6등급으로 분류된다. 그리고 재활서비스 측면에 따라 장애는 다시 정의되므로 장애 유형은 다양하고 장애로 인해 파생되는 여러 가지 문제도 다양하다.
(2) 장애인복지의 종합성
단순한 사회복지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의료적, 교육적, 직업적, 사회적, 환경적 차원과도 관련되어 있는 종합성이 요구되는 복지로서 장애인의 복지는 결코 어느 한 특정 분야의 전문성만 가지고는 달성하지 못한다.
(3) 장애인복지의 역동성
점차 장애인 자신들의 의식이 높아지고 사회의 경제적인 수준이 상승되어 가며 장애요인의 증가 등으로 인해 장애인복지의 공감대 형성은 장애인복지를 시대 상황에 따라 역동적으로 움직이게 하고 있다.
(4) 장애인복지의 책임성
① 장애인의 재활문제는 한 인간의 삶과 연계된 문제이기 때문에 책임이 따라야 한다.
② 최근 장애인복지는 국가에서뿐만 아니라 민간, 특히 장애인복지기관에서 수 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기관은 반드시 후원자에 대한 책임성을 입증할 수 있어야만 운영이 가능하다.
③ 장애인복지는 개인이나 사적이 아닌 공적, 사회적 목적에 의해 규정하는 활동이라는 점에 대한 책임성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장애인 복지정책
- 장애예방정책: 모자보건, 산업안전, 교통안전
- 의료정책: 의료보험제도, 의료급여제도, 장애인 의료비지원제도, 장애인 재활보조기구 무료교부제도
- 소득보장정책: 공적부조, 사회보험, 경제적 부담경감에 의한 소득보장
- 교육정책: 장애인가구 자녀교육비 지원, 특수교육, 대학특례입학제도
- 직업재활정책: 고용정책, 직업훈련정책
- 편의시설정책: 건축, 교통, 정보, 통신
▶ 외국의 장애인복지
(1) 영국
영국에서의 장애인 정책 및 서비스는 1948년에 국가보건서비스의 개발을 시초로 소득보장을 위한 국민보험서비스의 개발 등 수십 년에 걸쳐 발전되어 왔으며, 현재는 광범위한 보건, 개인에 대한 사회적 서비스와 소득지원 서비스들이 이미 개발된 상태에 있다. 또한 영국은 기본적으로 자원이 허락하는 한 이러한 서비스들을 개발, 발전시키고, 욕구와 기술에 대한 변화하는 인식에 적응력을 확보하고 교육, 주택, 교통, 고용과 같은 법을 통해 보다 광범위한 사회통합을 위해 장애인에게 기회를 증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영국의 장애인복지정책의 이념은 크게 차별 또는 사회적 편견의 제거, 사회통합과 완전참여이다. 차별과 사회적 편견을 제거하고 장애인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장애인차별금지법을 제정, 적극 장려하고 있으나, 이러한 것을 추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반화된 법령을 통하는 것보다는 장애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태도를 변화시키기 위한 작업을 계속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영국은 모든 정책 수립시 가능한 한 장애인들이 자신의 집에서 또는 지역사회 내에 있는 시설에서 독립적으로 그리고 정상적으로 살 수 있도록 하고 그리고 지역사회 내에서 완전 참여와 통합의 기회를 최대한 보장해 주고자 하는 기본적인 목표에 의해서 모든 정책을 수립하고 지침을 제공해 주고 있다. 즉, 장애인들은 모든 일반 연방국 시민들과 똑같은 기본적이고 시민적인 권리를 갖게 되며, 정부개입의 목적은 장애인들이 가능한 한 최대한도록 지역사회의 생활에 완전히 참여하는 것을 보장하는데 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장애인들에게 이용 가능한 일반 보건과 복지서비스 (예를 들면 국가보건 서비스와 국가원조법), 교육과 고용의 기회를 확대해 주고 (1944년의 장애인(고용)법과 198년의 교육법), 장애인들이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특별한 서비스와 급여를 제공해 주고 있다. 이와 같이 영국은 장애인의 차별 또는 사회적 편견 제거, 사회통합과 완전참여를 위해서 다양한 법령 제정과 함께 각종 재활서비스, 보장구, 주택공급, 접근성 확보, 교통, 직업재활과 훈련, 사회적 서비스, 교육, 문화활동, 여가와 스포츠 등의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영국정부는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완전참여를 위해 장애인의 욕구와 능력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내에서의 장애인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강조하며, 통합을 저해하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문제를 명확히 하고 그것들을 법적인 조치에 의해 제거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2) 미국
미국은 미국사회의 전통적인 가치관, 합중국으로서의 독특한 특성, 그리고 지역적 특수성, 다양한 인종 등으로 인해 구라파의 선진 자본주의 국가와는 매우 다른 장애인복지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미국 장애인복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첫째는 52개 주로 구성된 연방국이기 때문에 사회보장제도 즉 장애인복지정책도 강한 지방분권적 성격을 갖는다는 점이다. 각종 장애인복지정책을 실현하는 데에 있어 연방정부는 대체로 주정부에 강제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대부분의 경우 무상의 재정원조(grant-in-aid)를 통해서 주정부의 자발적인 참여를 도모한다. 연방정부에서는 각종 제도의 기본적인 골격(보통 재정원조의 요건이 되는 기준)만 규정하고 제도의 세부규칙과 운영은 주정부나 지방정부에서 담당한다. 이 때문에 같은 이름의 사회보장제도라도 주에 따라 그 자격요건과 급여수준 또는 프로그램의 규모가 매우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둘째는 장애인복지제도의 수혜자와 직접 접촉하는 운영기관의 대부분이 사설이라는 점이다. 이는 정부가 흔히 계약을 통해서 사설기관에 장애인복지서비스의 제공을 위탁하기 때문인데 초기 식민지 시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미국사회의 사회보장기능은 사적, 자발적인 부분이 여전히 미국 사회 복지의 주요한 부분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사설기관은 먼저 수혜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후에 정부로부터 요금을 지급 받게 된다. 이 속성 때문에 미국의 장애인복지체계는 때때로 정부, 민간의 구분이 어렵게 된다.
세 번째 특징으로 미국의 사회보장 법에서는 제도의 수혜자에 대한 자조의 원칙이 매우 강조되고 있다. 이것은 거의 모든 사회보장 프로그램의 규정에 근로의욕과 관련된 규정을 두고 있다는 사실에서도 잘 나타난다. 이 점은 미국이 아직도 복지권이 없는 사회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는 사실과 맥을 같이한다. 미국에 있어 재활의 기본이념은 인간의 가치 실현이다. 각 인간은 존경받을 만한 가치를 지니며 또한 민주사회 내에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천부의 권리를 부여 받았다(McGowan & Porter)고 명시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미국에서의 재활은 전인격체로서 각 개인의 독특한 요구에 다양하게 대처하는 계속적인 과정으로서의 조치이다. 따라서 재활은 인간의 자질을 중요시하며 서비스 운영에 있어 여러 분야와 밀접한 제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장애인복지정책의 개관
1) 기본 방향
2003년부터 시작한 제2차 장애인복지 발전 5개년 계획에서의 정부의 장애인 복지정책의 추진 목표는 장애인이 대등한 시민으로 참여하는 통합적 사회실현이다. 이에 따르는 정책으로 일반교육과 특수교육의 통합교육을 확대하고 복지성장의 조화를 통한 안정적 장애인고용의 실현이 있다.
2) 장애인복지정책의 대상과 관련법
장애인 현황은 2007년 3월말의 조사로 등록 장애인이 약 201만 명으로 2005년의 165만 명과 비교해볼 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00년도의 장애인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약 108만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 소득 46.4%에 불과하다. 이것은 가구의 소득이지만 개인의 소득은 3급 장애인의 평균 소득은 월 40원 정도이다. 이러한 열악한 환경속의 장애인복지 전달 체계요소는 공급자로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있고 수급자로서는 장애인과 그 가족이 있으며 부담자는 정부의 제정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중앙정부로서 보건복지부와 광역지자체로 볼 수가 있다. 개선방안으로는 중앙부서 간의 조정 실무위원회의 상설화가 요구되고 지역실정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 장애인복지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
장애인복지의 문제는 이념과 연관이 되어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의식의 문제와 행정제도와 실천의 문제와 함께 장애인복지의 문제점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1) 그릇된 인식의 문제
(1)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일반의 인식의 문제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일반의 인식은 많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일부 사람들이 장애인을 보기만 해도 장애가 전염된다는 생각을 가지거나, 장애인은 불필요한 존재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장애인도 우리와는 다른 생김새나 특성을 지녔을 뿐이므로 그러한 문제점을 인정하고 한 사람의 인격체로서 대할 수 있도록 인식의 재교육이 있어야 할 것이다.
(2) 장애인의 그릇된 주체의식
장애인 스스로가 지나치게 배타성과 차별성을 강조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일반의식을 선도하는 데 다소 방법상의 오류가 있다. 이러한 것은 장애인단체가 장애인을 위한 단체가 아니라 장애인의 이권이나 세확보를 위한 단체로서의 발상이다. 장애인단체는 이권과 세력확보보다는 더 넓은 시각을 가지고 개별화 이념을 중심으로 많은 장애인이 단체 속에서 개인의 개별화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돕고 단체에 속한 장애인은 바로 된 주체의식을 지니고 나 혼자가 아닌 나를 비롯한 모든 장애인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2) 제도의 문제
우리나라의 장애인정책은 어떤 경우에는 영역별 특성도 모른 채 영역의 통합화를 시도함으로써 개별화나 영역별 특성이 파괴될 수 있는 경우에도 통합화를 시도하는 등 철학이나 이념의 부족, 전문성의 결여로 나타나는 정책적 혼란이 엉뚱하게 장애인 관련단체의 분열상으로 왜곡되기도 한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1) 편의시설의 부족과 시설의 미비
편의시설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임산부와 노인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시설인데 현재 장애인의 시설에만 중점적으로 홍보와 이용을 권함으로 통합화가 시도되고 있지 않으며 그러한 시설조차 안심하고 이용할 수 없는 여러 가지 불편하고 위험한 점이 있다.
장애인과 노인과 임산부의 입장에 서서 제도적으로 편의시설의 확충과 시설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많은 사람들이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2) 장애인의 권익 문제
장애인의 권익 중 대표되는 권익으로는 접근권이 있다. 이는 교통권, 참정권, 교육권을 포함하는 권익으로 제도상으로 접근권이 정비되지 않은 상태이다. 현재 권익에 관한 문제가 이슈화되고 있으며 제도적으로 다시 접근권이 정비되어야 하며 민간영리단체(교통조합, 건축관련 사업단체 등)에서 보다 개방된 자세를 취해야 할 것이다.
(3) 부정수급자 문제
요즘 들어 부정수급자에 대해서 제도적으로 제재를 가해야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부정수급자가 생기지 않도록 조사제도를 보다 구체적으로 정비하고, 수급자를 정하는 기관을 따로 두어 탈세를 위한 부정수급자의 발생을 막아야 할 것이다. 또 부정수급자와 부정수급자를 만드는 단체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여야 할 것이다.
(4) 고용의 문제
제도상으로는 고용에 대한 대책마련이 잘 되어있고 많이 신경을 쓰는 부분이지만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장애인의 고용을 꺼려하거나 고용된 것으로 간주하고 작은 월급을 주는 실정이다. 장애인의 능력을 인정하고 특성과 능력을 고려한 고용창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장애인 차별의 예시
▸장애 이유 초등학교 입학거부
이군의 아버지 한길(35)씨는 교장은 지체장애 어린이는 지능이 떨어져 학교에 다니기 어렵다거나 우수한 아이들이 오는 학교에서 장애 어린이를 받을 수 없다는 등의 말을 했다며 아들은 일반 아이들보다도 지능이 높게 나왔고, 걸어다니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데도 입학을 거부당했다고 말했다.
▸30대 대기업 장애인 의무고용 안지켜
국내 30대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 실적이 의무고용률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7일 국회 환경노동위 공성진(孔星鎭.한나라당) 의원에게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30대 대기업에 고용된 장애인은 모두 5천198명으로 평균 장애인 고용비율이 0.79%에 그쳐, 의무고용률(2.0%)을 채우지 못했다.
▶ 결론
장애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정책적인 부분, 그리고 재활, 탈시설화, 자기결정, 재가복지 부분까지 살펴보았다. 그 동안 장애인이나 장애인복지에 대한 잘못된 지식이나 생각들이 있었다면 조금이나마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정확한 이론적 정보와 장애인복지에 대한 문제점을 알고 앞으로 장애인복지가 올바르게 나아가기 위해 예전보다 많은 관심과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지켜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