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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고향 냄새 나의고향.나의 어머니
한송이 추천 0 조회 90 08.04.11 22:47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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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4.12 01:11

    첫댓글 사랑은 기적을 창조 해내는 원동력이고, 그 창조의 이면에는 배려의 미덕이 있습니다. 또 배려는 나를 희생하고 타인을 이롭게 하는 숭고한 행위이며 사랑의 기본적인 요소가 아니겠습니까? 조건없는 사랑, 맹목적인 사랑이 바로 그러하며 우리들 어머니의 사랑이라 할 수 있지요. 우리는 그 풍성하고 우유빛 같이 고운 사랑을 듬뿍 먹고 자랐습니다. 그래서 엄동설한의 추위에도 굴하지 않고 꽃을 피워내는 질긴 생명력의 한매처럼 어머니의 따스함으로 이렇게 척박한 세상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 하구요.선배님의 어머니에 대한 절절한 사랑, 같은 여자로써 담아낼 수 있는 섬세함과 담백함이 더욱 가슴에 와 닿습니다.

  • 08.04.12 10:21

    동생분의 빠른 쾌유 빌고 어머니의 사랑 그 사랑이 기적을 창조 해내리라 믿습니다. 너무 마음 아파 하지 마십시오. 선배님의 어머니가 그랬고 이제 아이들의 어머니인 선배님 또한 어머니의 전철을 밟아갈 것이니 어쩌면 여자의 숙명이란 사랑을 잇는 고리가 아닐까 싶네요. 저희 어머니도 모든 동문들의 어머니께서도 말입니다.

  • 작성자 08.04.12 12:36

    바라만 보아도 아픔이라 했습니다. 당신의 죽음보다 고통이라 했습니다. 벗을수없는 아픈 가슴의 사랑....상처로 까맣게타는 가슴은 살아가는 삶의 업보가 너무큰 당신의 몫으로 늘 아픔을 대신할수없는 마음ㅁ을 속으로 삭히고 계시는 어머니....전 자식으로 어머니의 마음을 백분의 일이라도 생각하지 못하는 불효에 가슴에서 부서지는 아픔만 가끔 토해보지만 헤아리는 시간은 짧은 기도로 사라지는것 뿐입니다.내어머니가 그러하듯 나또한 자식에게 희생하며 살아가지는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사랑의 기본요소가 어디까지인지요 무조건적 사랑.자식에게 희생으로 살아가는삶.천근같은 무게로 늘 살아도 내려놓지 못하는 자식사랑은 오늘도

  • 작성자 08.04.12 12:48

    어머니의 가슴을 짓누르는 아픔은 남아있습니다.백발의 머리위에 고달픔을 이고도 자식앞엔 무한한 힘을 길러주시는분이 어머니가 아닐런지요. 어머니에 대한 수많은 사연은 누구나 다 간직하고 계실것이어요. 오랜만에 만나는 학영님 넘 반가운데 슬픈글로 남겨서 정말 미안해요.가끔씩 협박이 필요도 하군요. 넘 방갑구요 27일날 꼭 만나요. 고맙습니다.

  • 08.04.12 09:34

    고생스런 삶을 살면서도 늘 자식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으시는 어머니를 회상하는 마음,아픈 동생에 대한 사랑이 너무나 애절하네요..하루속히 건강을 되찾길바래요~^^

  • 작성자 08.04.12 15:41

    고맙습니다.사람은 한평생 살면서 고통보다 행복을 더 느끼고싶구 웃음속에 행복이 뭍어있는데 그 웃음을 잃어가는 삶은 없어야 되겠지요. 마음이 웃고살면 밝은 표정을 알게되고 생활의 활력도 느끼지만 봄새싹에 움트는 싹이 상처받은 몸으로 마른가지로 남아있어야하는 쓸쓸함 같은것은 영영없기를 바래봅니다.더이상 악한상태는 되지말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마음을 알수있는 선배님이시기에 더 느낌을 알수있겠죠.

  • 08.04.12 10:02

    송이님 글을 보니 또다시 목이메이네요..그래요 어머니는 자식을 위해서라면 당신의 희생은 아랑곳하지않구 주고.주고 또주고도 더못줘서 맘아파하는것이 울 어머니들의 자식사랑 ~ 그사랑 보답하기위해서라도 동생분 하루빨리 건강회복해서 어머님의 얼굴의 웃음꽃이피는날이 속히오기를 기도드려요...

  • 작성자 08.04.12 15:55

    항상 어머니의 생각으로 눈물을 보이시는 선배님이시기에 맘아파 하시는걸 알지만 저도 왠지 한번쯤은 어머니 생각을 하면서 맘껏 눈물흘리고 싶었습니다.여자이기 때문에, 어머니이기때문에 모든것을 더잘알고 감정을 가누지 못할때도 있을거지요.아마도 기적이란게 있어서 하루아침에 꿈에서 깨어나듯 회복만 된다면 세상걱정은 다 사라진것 같을거예요.하루아침에 무슨운 일로 다가왔고 점점 어두운 그림자가 덮칠때 정말 갑갑했습니다. 시간이 약이 되는걸 알았습니다.많은 세월에 무디어져가도 늘 남은 한쪽 가슴에 동생을 볼때마다 미안하고 어느날 기쁜소식이 날아오길 바라는것 뿐입니다. 같이 걱정해주고 사랑으로 보듬는 마음에 감사요

  • 인생사 모두 어찌거리도 아픈사연들을 가슴에담고살아들가는지.... 부처님말씀에 이승에 사는것이 고행이라하셨든가 그러나 어찌하리요 이런저런사연들을 가슴에간직하고 억메인 인연의굴레에사는것을..... 송이후배님힘내세요 봄바람타고 동생의건강회복소식 들려오리라믿습니다 어머님의간절한소망으로 후배님의 애뜻한사랑으로 동생분의건강 하루속히 회복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 작성자 08.04.13 12:16

    부처님, 하느님 모두다 고행을 조금씩은 안고 살아가라 하셨네요.사연없는 가정없고 아픔없이 사는삶도 많지 않을거예요.선배님의 고통도 알고있으니 저도 이해를 하지요. 세상사 잠시 소풍왔다가는 삶이라고 말씀하신것 그말씀에 즐거움으로 지내는길로 택할려구 노력을 하구있지만 핏줄이라는 명목은 어쩔수없는건가봐요.늘 생각으로만 간직할수가 없기에 서로를 위해서 웃자고 마니하지요 웃음도 약이될수가 있는것 아니겠어요. 어느누구나 간절한 소망이 이루지는날이 있기를 바라는맘이야 늘 간직하다보면 좋은일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넘. 넘. 감사드려요.아픔을 아시기에 더 생각해주심을....

  • 08.04.13 22:16

    오늘 회사 동료 모친 古稀宴에 가서 "어머니" 라는 노래를 불려 보았는데 왜 눈물이 날까요, 모두들 눈을 붉혀 어머니라는 위대함과 우리가 살면서 다하지 못 하는 효도에,, 미안함이 있서 일까. 내심 또 내마음을 뒤돌아보 수 있는 글이라 가슴이 또 뭉클하내요. 그래요. 한송이선배님, 동생분 빠른 쾌유를 빌께요 기도 중에 늘 같이 함을 기도 할께요, 감사 합니다 선배님.

  • 작성자 08.04.14 23:44

    어느누구나 사람은 감정을 가지고 그순간에 빠지게 마련이죠.끼쁨.슬픔.우울함. 쓸쓸함. 그 분위기에 빠져서 느끼는건 인간만이 가지는것 아니겠는지요. 어머니를 생각하면 누구나 맘이아프고 눈물이 날때가 많은거지요. 모두가 착하고 여린맘속에 좀더 잘해 드리지못하는 자식의 도리로만 생각하지만 부모가 바라는건 부유한것도 아니구 그저 무탈하게 사는것만 바랄뿐이죠.씨밀레님도 고향 다녀가시면 어머니생각 마니 하시는것 알고있지요. 어머니를 위해서 울수있는 시간도 행복한 눈물이 아닐까요. 함께 기도해주신다는말이 넘 고맙습니다.

  • 08.04.13 22:44

    마음에 와 닫는 글이라 몇번이나 읽다보니 제 마음도 젖어드네요, 노래 말미에 기적소리는 비가 올라치면 들리던 어리시절 상주읍을 지나가던 기차소리입니다. 고향과 추억과 현실속에서......어머니에 대한 아련한 마음은 우리세대 모두가 간직한 아픔입니다. 3.000원짜리 국수 한그릇을 망설이시는 어머님, 평생을 땅만 바라보고 사시느라 굽어진 허리며 갈라진 손등...... 우리가 죽을때까지 가슴속에 지울수 없는 어머니에 대한 아픔입니다. 왜 당신은 한평생을 그렇게 사셨읍니까? 그리고 오늘도 그렇게 사시냐고? 오직 당신들만 이렇게 고통스럽게 살고계십니다. 당신은 위대한 어머니이십니다. 한 없는 슬픔으로 사랑합니다.

  • 작성자 08.04.15 00:00

    선배님은 고향과 멀리사시구 늘 자주오시지 못하는 고향의 향수를 여기서 달래신다구요. 오늘도 들려오는 기적소리로 옛시절을 생각하구 아련히 떠오르는 고향생각에 밀려오는 고향의 그리움을 잠시 카페에서라도 달래시길 바랍니다. 평생을 자식위해 맘놓고 맛난것한번 제대로 드시지도 못하고 자식입에 들어가는 고기반찬에 행복해하시는게 어머니가 아니겠는지요. 어머니는 다 주고도 모자란다고 생각하시는데 그사랑이 얼만큼이라고 말을할수가없죠.당신의 고통은 자식이 행복하다면 그행복에 뭍어버리는게 어머니입니다. 선배님의 말씀처럼 한없이 슬프고도 고맙고 위대한 어머니를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어머니 사랑은 무한 사랑에 무조건 사랑이지요. 동생분이 몸이 불편한 모양인데...우짤꼬! 다른 어떤 가족분들보다 지켜보는 어머님 마음은 숯검댕이가 되었겠지만 그래도 어머님의 사랑과 가족분들의 사랑으로 쾌차 하리라 봅니다. 나훈아의 "모정의 세월" 노랫말이 모든 것을 표현 하는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 작성자 08.04.15 00:14

    모정의세월 노래가사가....동짖섣달 긴긴밤이 짧기만 한것은 근심으로 지새우는 어머니마음....맞는말씀이네요. 뒷가사도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이일듯 어머니 가슴에도 물결만넘네....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다지만 유독 상처나고 곪는다면 더 아픈것을 느끼지요.자식은 어머니의 손길에서 화초처럼 가꾸고 들풀처럼 강하게 커주기를 바라는 맘입니다.세상에 고통은 당신이 삼키고 행복은 자식에게 남겨주고 싶은맘이 어머니가 아닐까요.속은 타도 겉은 자식앞에 감추고 사시는 어머니의 무한한 사랑의 힘으로 잘 견디고 있구 지금의 상태로만 있어주길 바랄뿐이죠.걱정해주심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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