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큼 사랑해🫶🏻
💚151번째 편지 보러 가기💚
현우야 오늘 뭐 했어??
오늘도 냉동참치, 애벌레,
번데기 놀이했어??
아니면 오늘은 조금 더 진화해서
나비가 되어가지구 밖에 돌아다녔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는 이틀 전부터 오늘까지
오전에 수영장에서 수영 강습하고 왔어
원래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서
눈 뜨면 점심시간이 다 지나갔었는데
수영 강습하는 날마다
오전 7시쯤에 일어나니, 넘 피곤하더라..ㅎ
졸림을 이기고 일어난 건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도 있었어!!
물을 무서워하고 물 위에 뜨는 걸 못 하던 아이가
시간이 지날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니
내가 다 뿌듯하더라구
여러 아이들 집중시키면서
열심히 가르친 보람이 있는 듯 해~.~
현우도 알다시피,
내가 유아교육과 학생이자나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는 것도
유아들을 가르치는 것과는
다른 부분에서 재밌는 것 같아😖
애들이 다 착해
말도 잘 듣고 진짜 착해..
아 근데
힘든 점 하나 있어따
깊은 물에서 하는 게 있었는데
난 구명조끼 안 입고 있었단 말이야??
근데 구명조끼 입고 있던 아이가
“선생님 저 죽을 것 같아요, 살려주세요
손 잡아주세요ㅠㅠㅠ” 이래서
아이를 끌고 수영장 벽에 붙여주느라
계~속 헤엄치며 왔다 갔다 해서
물 속이었는데도 땀 삐질삐질 났ㄷㅏ
구명조끼 입었는데 왜 죽냐구,
절대 가라앉을 수가 없다고
엄청 얘기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혀누 수영 잘해?? 나랑 함 뜨자.👊🏻 )
이런저런
웃긴 에피소드가 있었답니다➰
무튼, 방학 동안
초등학교 몇 군데 학생들을 데리고 강습하는데
저번에 이어 두 번째 학교로
오늘 마지막 수업이었어ㅓ
열심히 돈 벌어따
크크~~
현우가 보고 싶어서
전에 찍어둔 사진을 봤는데
보정을 안 했던 사진이 있더라구?
그래서 호다닥 하고
현우 보여주려고 가져와봤어🫶🏻
현우의 예뻤던 날들을
눈으로 담을 뿐만 아니라
사진으로 남겨두고 추억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정말 소중한 것 같아
그런 현우의 아름다운 청춘의 순간들을
기록할 수 있어서 행복해
앞으로도 열심히,
정성을 담아 기록하겠습니따🫡💖
아무리 생각해 봐도
현우 너무 예쁜 것 같아........
이렇게 사진 보고 있으니까
더더 보고 싶다💦
아 맞다 혀누야
내가 요즘..
잘 때 맨날 에어컨 틀고 잤더니
감기에 걸렸거든....?ㅎ
요즘 감기에 많이 걸린다니까
현우도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해
많이 더워도
에어컨 온도를 너무 낮게 하지 말고
송풍으로 알지??🥺🥺
우습게 봤다가 큰 코 다쳤다
코감기랑 목감기 때문에 죽게써ㅜ
목도 따갑구 머리도 아프구......
아무튼!!!!!!!!
현우는 아프지 말라는 뜻이야🔥
현우야 오늘도 수고했어
미리 잘 자고 예쁜 꿈 꿔(ღ‘ᴗ‘ღ)
내가 항상 많이 보고 싶어 해ㅐ
백만큼 사랑해🫶🏻❤️
-양갱이 누나가 현우에게ෆ-
+ 비하인드 스토리
젶프프 언니가
현우랑 나랑 닮았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youtu.be/V6w3ok1VCd0
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