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사드배치 문제와 지난 12일 남중국해 영유권 국제 재판에서 패소한 사건으로 인해 미국과의 일전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중국이 미묘한 시점에 ‘전쟁의 신’으로 불리는 초대형 ‘관우상’을 공개하였다.
국제 영육권 국제 재판소 판결에 대해 인민일보가 내놓은 "중국은 한 점도 작아질 수 없다"는 내용의 홍보 포스터.
7월 11일, 중국 CCTV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중국 후베이성 남부 징저우(Jingzhou)에 새롭게 설치된 동상을 소개했다. 무게는 약 1,320톤. 높이는 58m. 4000여개의 청동조각으로 제작된 동상이다. 바로 ‘삼국지’의 영웅 관우를 형상화한 동상이다.
동상의 면적은 약 8천여평에 달한다. 이 동상에서 관우는 청룡언월도를 들고 있는데, 이 칼의 무게만 136톤이라고. 보도에 따르면, 이 동상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마스코트를 디자인한 한 메이린이 디자인했다고 한다.
삼국지의 영웅인 동시에 죽은 뒤에는 전쟁의 신으로 숭배되고 있는 관우가 청룡언월도를 들고 배를 타고 모습을 형상화한 이 동상은 만일 남중국해에서 일전이 벌어질 경우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중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듯하다.
G2라고 불리는 중국과 미국이 남중국해 혹은 한반도에서 부딪힐 경우 우리나라의 운명이 어찌될 지 우려스러운 상황인 것이다.
뿔이 달린 듯한 관우(전쟁의 신)가 배를 타고 일전을 치루기 위해 나가는 모습의 동상이 제막되었다.
관련기사>>
1. 중국 오늘(19일)부터 남중국해 군사훈련, 판결 후 첫 무력시위, (아주경제).
2. 중국에 등장한 '삼국지' 관우 동상은 높이가 무려 58m다(사진),
- 예레미야 -
첫댓글 관우도 나관중 소설에 의해서 부풀려진것
상업에 신인데요. 다들 전쟁에 신으로 알겠다. 그리고 무용보단 의리로 더 유명한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