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재, 제천, 청풍호 겨울여행
충주호를 제천 사람들은 "淸風湖"라고 부른다. 이 청풍호반에 총연장 약58km의 산책길을 "자드락길"이라고 부르는데, 둘레길, 올레길과 비슷하며, 7코스까지 있다. 이중, 제1코스에 속하는"작은 동산길"을 지나, 청풍대교를 건너 "청풍문화재단지"를 다녀왔다. 한마디로 내륙의 秘景이라고 해도 좋을만 하다.
전에 충주호로 뻔질나게 낚시질을 다닐땐 오지중에 澳地 였었는데, 지금은 잘 정비되어 각종 위락, 숙박 시설은 물론 번지점프 체험장까지 있다. 겨울 철임에도 문화해설사가 친절하게 해설해주는 옛문화단지도 참 좋다. 여기엔 약선요리들도 믾은데, 약초순대, 곤드레보쌈, 약초밥상등이 유명하다.
그리고 치악산자락 치악재 정상 부근에는 옛 주막 냄새 물씬 풍기는 초가집 "굴뚝"이 있다. 초가 처마끝에 매달린 土偶, 그리고 韓紙 호롱불 장식들이 포근하고 인상적이다.
겨울철이라 삭막 할 것만 같았던 겨울여행, 친구들과 함께하는 길이라면 그런 걱정은 기우에 불과 할 것 같네..
따뜻해지면 여기도 한번 가보자구 친구들!!
제천 의림지 앞.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3대 저수지 중에 하나다.
제천서 제일 유명하다는 "바리스타"커피 전문점.
"바리스타"커피 전문점 내부
"바리스타"커피 전문점 내부
산채 약선 한정식이 유명한 제천 "대보명가" 남.여 메뉴가 따로 있다. (1인 12,000원이라네)
문화재 박물관 단지에서 바라본 겨울의 청풍호(충주호)
청풍 문화재 박물관 단지에서 바라본 겨울의 청풍호-멀리 아름다운"옥순교"가 보인다.
청풍호(충주호) 위락단지- 록 크라이밍(Rock Climbing)
청풍 문화재 단지 - 청풍교를 건너 낮으막한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청풍 문화재 박물관 단지입구-팔달문
청풍 문화재 박물관 단지입구-古家
청풍 문화재 박물관 단지입구-古家
청풍 문화재 박물관 단지입구-古家, 수몰지역에 있던 양반집 古家를 그대로 이전 복원해 놓았다.
古家애 매달린 고드름이 옛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잠시 회상에 젖어 볼 수도...
古家 뒷뜰에 자리한 장독대.
우리네 옛고을에는 춘향전처럼, 늘 젊은 여인의 수난이 얽혀있는 이야기가 있다.
古家 안쪽에 자리한, 관아 연회장에서 바라본 청풍호.
관아 대청마루에서 바라본 청풍호.
제천, 청풍문화단지- 작년가을 열렸던 산수유가 그때그대로 탐스럽게 매달려있다.
제천, 청풍문화단지 주차장
제천, 청풍문화단지내 박정우 염색 박물관-문화 해설사, 학예사와 함께
치악산 가리파재(고개)에 자리한 주막집 "굴뚝"
주막집 "굴뚝" - 머슴밥상, 파전, 자가 매실주 등이 기억에 남는다.
주막집 "굴뚝" 파노라마
주막집 "굴뚝"에서 창가를 통해 내다본 풍경(韓紙로 만들어 달아놓은 호롱불이 예쁘다)
주막집 "굴뚝" - 두툼한 파전, 호리병에 담아주는 자가 매실주가 썩 어울린다.
Jan. 22, 2014 Prepared by Zil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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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봤네~! 언제 한번 가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