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8개 기관은 9월 13일~14일 'Facing the Future: Policy Challenges in the Ageing Era(미래를 맞이하며: 저출산고령화시대의 정책과제)'를 주제로 "저출산.고령화 대응 국제정책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주요 선진국의 저출산.고령화 현황, 문제점, 대응방향을 조망하여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성공적 저출산.고령화 정책 추진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개회세션에는 뉴질랜드 전 총리 등이 정책 동향에 관한 기조연설을 한다. 제니 쉬플리(Ms. Jenny Shipley) 뉴질랜드 전 총리가 "뉴질랜드의 고령화와 보건복지정책"란 주제로 발표하며, 리차드 헤클링거(Mr. Richard Hecklinger) OECD 사무차장은 "OECD 국가의 인구고령화와 가족정책"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본세션의 제1세션에서는 "저출산과 인구가족 정책"이라는 주제로 저출산의 원인 및 프랑스, 호주 등의 정책 사례를 살펴본다. 빌렘 아데마(Willem Adema) OECD 아시아 사회보건과장은 한국에서 저출산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요인, 여성의 경제활동율과 출산율의 상관관계 등을 발표하고, 호주의 매튜 그레이(Dr. Matthew Gray) 가족문제연구소 부소장은 호주의 가족정책을 중심으로 출산율 제고 대책을 소개한다.
제2세션에서는 "공적연금 정책"이라는 주제로 스웨덴과 독일의 연금개혁 사례들을 분석하고 한국의 공적자금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독일의 유어겐 마이어코어트(Mr. Jürgen Meierkord) 독일연금공단 국제협력부 부장과 스웨덴의 안샬로트 스탈버그(Ann-Charlotte Ståhlberg) 스톡홀름대학교 스웨덴사회연구소 교수가 각각 독일과 스웨덴의 연금개혁 사례에 대하여 발표한다.
제3 세션에서는 "보건의료 재정정책"이라는 주제로 네덜란드.독일 등의 보건의료제도 및 장기요양제도 등을 소개하고 고령화에 대응하는 개혁방향을 살펴보고, 제4세션에서는 "주거정책"이라는 주제로 스웨덴, 일본, 영국의 고령자 주거정책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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