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을 다녀와서
04년도에 모든 산행을 참여하고 싶었지만 천주산 갈때는 참여하지 못하고 이제 3번째 산행인 월악산을 가게 됬습니다.
월악산?? 제가 01학번으로 처음 형들과 산에 갔을때 2번째 산행이 월악산 이였는데 그때는 너무 힘들어서 성국이형이 악자 들어가는 산은 절대로 가지 말자고 했었는데
군대를 다녀온후 월악산이 다시 보고 싶어져서 산을 오르기로 했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4월23일 4시에 학교에 모이기로 했습니다.
정환이형이 월악산을 적극적으로 가자고해서 저는 내심 마음에 걸렸지만 한번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가기로 결정했었는데 제가 요즘에 일을 하는 관계로 토요일날 일을 나가야 되는데 어덯게 할까하는 마음으로 송웅이 형께 말했는데 송웅이형이 걱정하지 말라고 하면서 래유 형님께 잘 말해준다고해서 걱정하지 말라고 하셔서 새로산 등산바지. 티셔스를 입고. 가야지 생각 했습니다.
4월13일 금요일 드디어 날이 밝아 왔습니다. 저는 할아버지를 모신 절에 가는 날이여서 아침에 할머니 고모들을 모시고 절에 갔다가 집에와서 옷을 갈아입고 학교로 만나러 가기로 생각 했습니다. 이번 산행은 관호도 처음으로 산행에 참여하는 날이라서 21기 관호와 명규랑 잼있게 놀아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뿔싸. 절에서 집에오니 3시정도가 되었습니다. 전화기를 잠시 외도한 상태여서 다시 기기변경을 하고 송웅이 형한테 전화를 드리니 송웅이 형이 급한목소리로 말씀하시기왈~~
용태야 4시 20분 기차다. 허걱~!!! 그때 심부름을 가는 길이여서 3시 50분정도가 되어야 집에갈수 있을거 같은데 옷갈아입고 어덯게 갈까 하고 생각 하고 있었는데,,,,
집에 도착하니 4시가 다 된 시각이 였습니다. 송웅이 형이 어쩔수 없다며 용태야 너는 요번산에 못갈거 같으니깐.. 집에서 쉬어라.. 헉~!
형 빨리 갈테니 기다려주세요~!!!
애원하는 목소리로 차를 타고가니 역에 4시 10분쯤에 도착해서 형한테 전화하니 표끊는데로 오라고 해서 뛰어가다 형들도 그때와서 만났습니다.
형들도 지금 막도착해서 같이 뛰어서 4시 19분에 간신히 기차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송웅이형. 정환이형 저 명규 관호 이렇게 다섯이서 기차에 올랐습니다. 저는 기차에서 아리따운. 아가씨옆(잠만디비자는)에 앉았고 명규와 관호는 같이 앉고 송웅이형과 정환이형이 같이 앉아서 기차를 타고 갔습니다. 저는 열심히 명규와 관호와 셋이 이빨을 부지런히 까고 있는사이에 기차는 우리의 목적지 충주에 도착했습니다. 무려 한시간 50분을 이빨을 까면서 오는바람에 재미있게는 왔지만 몸이 쫌 피곤했습니다.
우리는 충주역에 내리는데 거기에 의경들이 훈련을 받는 경찰학교가 있다고 해서 의경들을 배경으로 사진 한 컷을 찍고 우리의 목적지인 내송계(월악산)가는 버스를 수습 하는 가운데 약 한시간 정도의 시간이 남아서 이마트로 장을보러 갔습니다.
시외버스 정류정류장 앞에 한국관이라는 중년 나이트가 있는데 3년만에 다시 와보는 곳이여서 혼자 한국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한 장 찍고 우리의 이마트로 향했습니다.
이마트에서 고기도 사고 소주잔은 우유 시식코너에서 송웅이형의 입담(이빨 X)으로 다섯 개를 얻고 오뎅 그리고 라면 쌈장등을 사고 식당코너에서 물을 떴으며 나중에 결정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 화장지 3개를 저2개 송웅이형 1개를 화장실에서 빌려왔습니다.
7시 50분 버스를 타고 출발하니 월악산에 도착은 약 50분 가량이 소모되었습니다.
예전에 왔었던 기억을 되세기며 산 야영장에들어가서 야영을 하자고 송웅이형께 말하니 송웅이형이 흔쾌히 승낙해 주어서 걸어가는데 야영장이 나오지 않고 어두운 산길만 계속되니 원망으 눈초리 한다스를 받으며 걸어간 결과 우리의 희망 야영장이 나와 다행히도 죽을 고비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텐트를 치고 돌을 주워다가 삽겹살 꼬치(바비큐)를 먹고 술을먹고 밥을 해먹고
하늘에는 국자모양의 별이(북두칠성) 이 떠있고 옆으로 냇물이 흐르며 뻐꾸기 우는소리가 들리는 야영장이라~~~ 낭만 한물결이 밀려왔습니다.
제탓으로 인해서 술자리가 일찍 파하고 취침에 들어갔습니다.
아침 7시에 기상을해 텐트를 걷고 어제 남은 밥으로 끼니를 때우고 산을 올라 갔습니다.
가는 중 손수건도 하나씩 장만하고 산을오르는데 절에 올라가서 송웅이 형께 한국 건축미와 산신당의 유래 등을 배우고 다시 산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산을 오르는데 우리의 악 산은 우리를 결코 가벼이 보내주지 않았습니다.
월악산은 계단이 많은걸 알고 있기에 빡세다는 걸 많이 의식해서 그런지 그리고 한번 경험했던산이라서 그런지 1학년1학기때 갔을때보다는 마음이 약간은 여유로왔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계단 제가 1753개까지 계단수를 기억하는데 그다음은 너무 힘든 나머지 까먹고 말았습니다. 중간에 우리는 아까 손수건 사면서 얻어 왔던 오~~~~~~~~~예스를 먹고 다시 기운을내 산을 올랐습니다. 우리의 목적지는 영봉 앞으로 영봉 2.9키로 허걱~!!!
이제 지금부터가 진짜계단이라는 생각에 아찔했습니다.
송웅이형이 11시 30분 까지 올라가라는 말에 명규와 열심히 달린결과 영봉에 11시 08분에 도착했습니다. 20분정도 기다리니 형들이 오셔서 일맥식을 거행후.
마음씨 착하고 이쁜 아주머니께서 우리에게 우리의 럭셔뤼 오랑지를 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커피를 끓이고 라면을 먹으려고 했는데 여러 사람들의 눈초리에 의해서 컵라면 아저씨의 자취를 쫏아가 라면을 끓여먹고 커피를 먹었습니다.
라면을 먹고 데따 빨리 내려와야 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려 빠른 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정환이형과 저를 선발대삼아 자세한 버스시간을 알아보기 위해서 정환이형과 뛰어 내려온시간은 2시 40분 충주행 버스가 떠난 시간은 2시 35분 이궁.......
10분후 송웅이형과 명규 관호가 내려와서 계곡에 발을 담그며 생각한 결과 차를 얻어 타기로 하고 충주쪽으로 무조건 걷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걷기를 약 10분
굉음을 내며 달리는 포터가 보여 손을 흔드니 태워준다고 해서 올라타 정환이형과 관호는 앞자석에 타고 송웅이형과 저와 명규는 뒤 적제함에 타 충주로 가게 되었습니다.
셋이 일어서서 자연내음을 맡으며 지나가는 관광버스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며 아름다운 자연의 날파리들의 얼굴을 때리는(쎄리는 X) 아름다운 광경 약 40분후에 도착을해서 4시 50분 입석을 타고 대전으로 향할때의 즐거움이란~~~~
사람이 많아서 통로에 깔개를 깔고 송웅이형과 정환이 형과 앉았는데 왜이렇게 구르마가 많이 왔다갔다하는지...
기차안의 추억의소리 울릉도 면장이 추천한 울릉도 오징어~~~~~
여수 돌산 갓 김치 ~~~~~~. 기차를 많이 타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이렇게 버스비 13000원을 굳히는 결과 술을 먹기로 했는데.~~~
병필이 형님께서 탕슉과.복음밥.짱깨.(X)를 사주셔서 맛있게 먹고 학교에 복귀
간단한 짐을 풀고 입가심의 맥주한잔의 상쾌한....
이렇게 멋있는 산행을 저희 다섯명밖에 가지 못해서 서운했지만
시간이 되면 여러 형님들과 동생들과 가고 싶습니다.
다시한번 일맥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이번 산행....
송웅이형 정환이 형을 비롯한 많은 지원을 해주신 OB형님들과 재학생 형님들 동기 동생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송웅이형..........꼬치 진짜루 맛있었어요........
첫댓글 요즘은 맛있는거 많이 먹네...넘 잘 먹이는거 아녀....
졸라부럽다......나도 돌아가고싶구나.....
다음에 같이 가시죠~~???
ㅋ 먹을꺼 먹을때가 행복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