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2리 4반 대표: 김길권 ☎: 033- 661-4276, 신용카드: 사용가능 주차장: 주차장 30대,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9시 휴일(연중무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절경을 간직한 오대산 국립공원 소금강지구 진입로 우측에 자리잡고 있는 「금성식당」은 대 소 연회석을 완비하고 자연의 맛을 고객들에게 전해오고 있다. 30여 년 전통의 이 식당은 신비스런 자연의 선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자연의 재료로 특유의 손맛을 가미하여 빚어내는 진미를 선사하고 있다. 바쁜 등산길에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은 바로 '산채 비빔밥'(6,000원)이다. 비빔밥은 밥에 나물, 고기, 고명, 양념 등을 넣어 참기름과 양념으로 비빈 밥으로, 골동반 (骨董飯)이라고도 한다. 비빔밥 하면 전국적으로 연한 콩나물을 쓰고 콩나물 맑은 국을 함께 내는 전주비빔밥, 숙주나물을 쓰고 선지국을 곁들이는 진주 비빔밥, 그리고 생김무침과 무나물을 많이 넣는 통영 비빔밥이 있다. 금성식당의 산채비빔밥은 계절에 따라 인근에서 많이 나오는 신선하면서도 싱싱한 무공해 제철 채소를 사용함을 원칙으로 한다. 맛있는 비빔밥으로 조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고사리에 쇠고기를 넣고 갖은 양념을 해서 볶고, 도라지와 콩나물은 깨소금 ·후춧가루 ·소금으로 양념을 하여 기름에 볶으며, 다시마는 튀각으로 만들어 부스러뜨리고, 청포와 오이는 채로 썬다. 밥에 참기름과 간장을 넣어 주물러 간을 맞춘 다음,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여러 가지 나물을 올려놓고, 맨 위에 달걀 지단과 볶은 고기를 얹으면 완성되어 손님상에 올린다. 이밖에 추천할 수 있는 메뉴로는 반찬이 추가되는 '더덕구이 정식'(1인분 12,000원), '버섯찌개'(1인분 10,000원), '닭백숙'(35,000원), '닭도리탕'(35,000원)이다. 금성식당은 식사공간 외에도 민박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한번 다녀간 고객이 다시 기억하고 찾아올 수 있는 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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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길 ] 영동고속도로 진부IC에서 빠져나와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곧바로 6번 국도와 만나는 삼거리가 나온다. 주문진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영동고속도로 밑을 지나 계속 달리면 월정삼거리고, 다시 좌회전하여 조금 가다 간평교라는 다리를 건너면 삼산 삼거리가 나오고 여기서 진고개를 넘으면 연곡이다. 오대산 소금강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해 들어가면 된다. 매표소 전방 150m 쯤에 자리잡고 있다. 주변명소 『소금강』 옛날부터 맑은 폭포와 수려한 기암괴석,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여 이 지역의 대표적인 선경(仙境)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소금강은 그 빼어난 모습에 작은 금강산 같다고 하여 소금강(小金剛)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황병산(1,407m)을 주봉으로 우측은 노인봉(1,338m), 좌측으로는 매봉(1,173m)이 자리한 소금강은 학이 날개를 편듯한 형상이라 하여 청학산이라고도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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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9년 9월부터 6년 반 동안 기고해왔던 '맛 따라 길 따라'와 '그곳에 가면'의 연재 업데이트를 이번 달 2월부로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온로드 컨텐츠를 사랑해주셨던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회원여러분의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 |
한 지 호 | 자동차여행가(cartou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