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오전 일찍 가까운 산에 나가
흔하고 몸에좋은 야생약초들을 만났습니다.
미쳐 사진에 담지 못한 약초도 있습니다.
갖가지 야생 약초를 씻어 말려 항아리에 효소를 담고
기다리는 마음이
어린아이 처럼 설레게 합니다.
예전에는 왜 효소를 직접 담을 생각을 못했는지..
국가적인 슬픔을 뒤로 한채 차분히 마음을 다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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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뒷산에 있으리라 생각지도 못한 양지
열매가 여물어가는 복분자
산초나무잎
우슬
월경통에 좋은 익모초
줄기에 날개가 있는 붉나무 (옻나무는 줄기에 날개가 없습니다.)
** 옻나무 사진은 아래-구별하세요**
옻나무
양지꽃
간의 해독을 풀어주는 엉겅퀴
소염,설사, 이질, 위장출혈, 월경과다에 좋은
싱싱한 오이풀(뿌리는 지유)
고혈압과 관절에 좋은 환삼덩쿨
고름을 삭혀내는 제비풀
질경이와 그 씨앗(차전자)
농약과 수은 중독을 해결하는 청미래덩쿨
효소를 담기 위해 깨끗히 씻는 과정
이 외도 생강나무, 오갈피,민들레, 꼬들빼기
쑥, 산초, 질경이, 두릎, 산더덕...을 이용하여
효소 담는 방법
1.채위한 산야초를 당일 깨끗히 씻어 물기를 뺍니다.
2. 다음 날 3~4Cm크기로 자릅니다.
3.황설탕과 산야초를 1:1비율로 버무려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차곡 차곡 담습니다.
4. 3개월 후 산야초는 빼고 효소를 걸러냅니다.
효소는 살아있는 미생물에 의하여 주의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그 형질이 변해가는 살아있는 물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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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민들레 뿌리 큰것캣네 언니 발효시킨후 한모금나눠먹어요
올해는 산야초 뜯어다 함해봐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