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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모는 즐겁게 하셨는지요?
저도 집수리만 아니면 참석하고 싶었는데,,,그러지 못해 많이 아쉽네요..(다음에 기회가 있겠지요?)
오늘은 집수리를 마무리하고 사진촬영을 했습니다..
약 2주간의 집수리를 끝내고, 이렇게 다시 사진을 보니....새삼 돈의 위력을 느끼게 해줍니다...
돈이 어느정도 되신다면 굳이 경매를 할필요는 없겠지요...(명도하고 세입자 만나고 부동산 시장조사하러 발품하러 다니고..)
돈이 어느정도 있다면 굳이 리모델링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지은지 5년 미만의 브랜드가 있는 좋은 아파트를 사면 되니깐요..
아니면 분양을 받아 들어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집수리(리모델링)을 하는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결국 상품의 가치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게 목적이 있습니다...같은 물건이라도 사람의 눈은 화려하고 좋고 이쁜것을 본능적으로 찾는 심리가 있으니깐요...(같은 물건이라도 보이는게 더 화려하고 좋게 보인다면 웃돈을 주고라도 사고 싶어하는 사람의
본능인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된 빌라나 베란다에 가면 위층에서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배수관이
있습니다...
근데 그것이 비가 올때 보면,,,거기서 악취도 올라오고 베란다에 있긴해도
물 내려갈때 소리가 나는게 여간 신경이 가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철물점에서 15,000원주고 하나 구입했습니다.
물품명은 "청정개폐기"라고 하는군요.
상세한 설명을 보니 소음차단,역류차단,냄새차단 이라고 나와있네요...
오늘 아파트에 설치를 해보닌 기능은 둘째치고 물이 튀기는것은
많이 막아줍니다...그리고 외관상 보이는것도 좀 괜찮구요...
하지만 조립하실때 가급적 비오는날(물이 내려가기 때문에)엔 하지 마시구
요..맑은 날(주말,공휴일)에 설치를 하시면 됩니다.(대략 3-5분정도 소요)
아파트 베란다에서 보이는 전경입니다.
이아파트를 낙찰 받은데 있어서 제일 큰 영향을 미친것은
층(11층),방향,위치와 조망권 때문에 낙찰을 받았습니다.
사실....욕실상태 그정도일줄 알았다면..상당히 고심했을텐데 말이죠^^
거실의 한벽면에 포인트를 줬습니다.
액자몰딩이라고 해서,,요즘 많이들 하시는데..
밋밋한 벽면에 이렇게 포인트를 주니 집안분위기가 살아납니다..
한쪽벽면에 포인트 벽지를 바르는것 보다 이렇게 몰딩을 하고 포인트
벽지를 바르니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비용이 좀 들긴하나,,비용대비 효과는 좋다고 보시면 됩니다.
거실에서 본 주방
개인적으로 제 와이프가 제일 보람을 느낀 주방입니다.
칼러풀한 색깔의 주방타일을 했더니 세련되 보이기도 합니다.
혹시나 욕실공사를 하신다면 주방쪽 타일,현관쪽 타일도 같이 하세요..
따로 해버리면 비용이 발생하니, 할때 같이 해버려야 비용절감이 된답
니다.
비용이 젤일 많이 발생했으나,,,
제일 맘에 들었던 욕실...오늘 해바라기 샤워기로 샤워를 해봤더니
사람들이 왜쓰는지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주방과 욕실은 여성에게 집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굉장히 큽니다.
욕실과 주방만 깔끔하게 꾸며도 전체 이미지가 좋아 보이거든요..
그리고 실제로 그렇구요..
문손잡이 교체...
그냥 일반적인 문손잡이가 아닌 레바형 손잡이입니다.
을지로에서 사시면 다양한 종류의 손잡이를 직접 보고 사셔도 되고요..
인터넷으로도 많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10,000~20.000원 정도)
설치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으니... 셀프로 가능한 인테리어 입니다.
거실에 위치한 액자몰딩...
인테리어 스위치입니다.
욕실들어가는곳에 하나 설치를 했는데..
나름 깨끗해 보입니다.
가격은 2,000원정도 합니다..설치 방법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전기 작업하실때는 필히 누전차단기를 OFF하시고 작업하세요..
그냥 스위치만 내렸다고 작업을 하시면 안됩니다.
신발장은 하이그로시필이 나는 신발장으로
가격대는 20-30만원대 정도 됩니다.
보통 싱크대+신발장을 같이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리고 하실때 비용을 조금 추가하셔서 집안에 선발을 더 만들어
달라고 하셔도 됩니다.
할때 같이해야 비용도 절감하고요.
요즈음 "국민현관"이라고 하지요...
인테리어 필름으로 작업한겁니다.
비용은 2만원정도면 충분하고요..."인테리어 필름"으로 작업하시길
바랍니다.
작업전 현과정 및 부수기재를 다 제거하시구요..
제가한다음 사포작업을 통해 최대한 평평하게 만드시고 작업을
하셔야 면이 이쁘게 나옵니다.
작은방의 포인트..
나름 개성있게 해봤는데...
글쎄요..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합니다..
스토퍼입니다.
문을고 닫을때 부딛히는 부분을 완충시켜주고요..
도배한것을 보호하거나 세게 닫을때 "쾅"하는 것을 없애주기도
하고요...가격은 1500원입니다.
나름 비용대비 실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수납공간입니다.
싱크대+신발장하실때 약간의 비용(2만원)만 더 들이시면
이렇게 튼튼한 선반을 만들수 있습니다.
근데 가급적 안하실려고 할겁니다.
의외로 작업할게 많거든요..
그냥 인터넷으로 철재로 만든 선반을 사시면
무거운 물건을 올릴때 의외로 많이 약합니다.
작은평수의 경우 이렇게 선반이 있으면 공간활용도
되고 좋은점이 많더라고요...
자 이공간은 어딜까요?
수납공간의 천정입니다.
보통 눈에 안보이는곳에 이렇게 천정포인트를 하시는분을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다고한들 표도 나지 않고, 눈에 띄는곳도 아니니깐요..
그냥 안해도 잘 모를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시는 분을 섭외를 하셔야 되고요.
그렇게 잘 하시는분에게 드리는 인테리어 비용은 깍으시면
또 안됩니다...그만큼 1% 부족한 부분을 채워질수 있는 분은 그렇게 많지가 않거든요...
전 이번 공사를 통해 많은것을 느꼈습니다.
경매로 받은...세입자가 5년이라는 시간동안 전혀 관리를 안한 아파트의 전형을 보여줬거든요....
시세보다 한 1000만원은 이상 낮게해야 전세가 나갈것 같았고,현관정 작업하다 갑자기 떨어진 현관등의 아찔한 순간들..
여러모로 많이 느끼게 해주는 작업이었습니다.
초보자가 감히 드리는 말씀이지만..
인테리어를 하실땐 비용부분에 대한 주관이 확실하게 서야합니다.
내가 할수 있는 부분과 내가 못하는 부분을 확실하게 정해놓고,,,작업을 진행하셔야 됩니다.(결코 싸게 하는 작업이 좋은 작업이
될 수 없습니다.)
가령 욕실 리모델링의 경우 150만원,200만원,250만원 이렇게 세군데의 각기 다른견적이 나옵니다.
대충보면 비슷할것 같지요? 근데 절대 비슷하질 않습니다.
일단 철거를 해야 하고요, 또한 그자리엔 방수를 확실하게 해줘야 합니다...그리고 하루정도 갱생을 하고, 그리고 타일작업을
들어갑니다...그리고 다시 그다음날 변기와 세면기,샤워부스,수전,전기등이 다시 들어가는 거고요...이러한 작업이 보통 3일이상
소요됩니다...근데 싸게 해달라고 하면,,,업자들이 그 단가를 맞추기위해 어떻게 작업을 할까요????
(싸면 싼만큼의 이유가 있다는것을 이번 작업에서 느끼게 해주었습니다...차라리 깍지를 마시고, 다른 부분을 더 요청하세요..
씽크대 타일이나 현관 바닥타일을 새로 해달라고요...그럼 어느정도 비용을 절감을 합니다.)
그리고 일하실때 음료수,담배,식사 이런것을 잘챙겨 주셔도 효과가 좋습니다...집주인이 이렇게 옆에서 지켜보면서 챙겨주는데
대충대충 하겠습니까? 아무래도 신경을 쓰게 되는것이고요...그리고 작업 하실때 의문사항이 있으면 물어보시구요...넘어갈수
있는 부분이 있으니깐요..)
저같은 경우 직업이 있어서,,주중엔 주로 와이프가 현장을 지켰고, 주말엔 제가 옆에서 작업을 같이 했습니다.
하다보니, 구경하는 게 많아져서 옆에서 지켜볼 수 있는게 많았구요..그러다보니 회원분들께 참고하시라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좋은집(5년 미만의 유명 브랜드 아파트)는 굳이 수리비용이란게 필요없습니다. 원체 기초가 튼튼하게 잘 만들어졌으니깐요..
하지만 오래된집(10년이상된 APT,빌라)는 집주인이나 세입자가 신경을 썼으면 모를까..그러지 않은 이상은 수리 비용이
들어갑니다...그것도 많이 들어갑니다.(즉, 오래된 집일수록 수리비용이 증가하는 것이지요)
근데..집이란게 잘 꾸며 놓으니깐 나름 보람도 있고 기분도 좋습니다.
이틀전에 신혼부부랑 계약을 했는데...몇번이고 인사를 하면서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자기도 나중에 집주인이 되면 꼭 이렇게 하고싶다고 말을 하더군요..
(머 진심인지 아닌지 알수는 없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센스...(이것은 제가 배운겁니다.)
집을 보러오는 세입자 및 공인중개사를 위한 실내화세트..(현관입구 비치)
가격은 도합 2만원이 안되지만...감동을 주기위한 세트로는 충분합니다.
저도 그효과를 보았고요..오늘도 이렇게 세팅하고 왔습니다.
집은 역시 첫인상이 중요하니깐요...^^
이상 2주간의 허접한 ALL 수리(공사)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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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화.... 대박입니다.... 모델하우스 보러 오는 느낌나겠는데요... 하하하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
멋집니다.
잘 보고갑니다~~~^^
잘보고갑니다^^
잘 구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