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공항에 도착하니 넓은 중국 땅이 보였다.
버스로 화동 사범대학에 도착하여 교수님의 학교 소개를 듣고 나와서 모택동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 화동사범대학 앞에서>
그 후 항주에 있는 복리원에 가는 길에 밖을 바라보니 산이 많이 있었다.
상해에서는 산이 보이지 않았는데, 항주에는 산이 많고 뽕나무를 많이 재배한다는 가이드의 말, 그리고 옥상에
부모님의 납골당을 모신다는 것을 듣고 조금은 문화가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복리원에 도착해서 시설을 둘러보고 난 후 어르신을 뵙지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서호강 유람선을 타고 호수를 한 바퀴 돌면서 육화탑도 보고, 선배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었다.
그리고 송성쇼는 정말 실감나고 멋있었다. 송성 민속촌도 관람하고, 상해 서커스도 보았다.
상해 서커스의 생동감 넘치는 무대에서 놀라운 몸놀림이 이어졌고, 마지막 무대는 바로 손에 땀을 쥐게하는 짜릿한
오토바이 쇼이다. 둥근 원통에 오토바이가 차례로 들어가 불빛과 함께 소리 내면서 8대가 함께 들어가 정신없이 돌아가는
환상의 무대였다. 하지만 너무나 위험에 보였다.
중국 음식중에 유명한 동파육이 있었는데, 내입맛에는 맞지 않았다.
한국에 김치가 절로 생각났다. 하지만 많은 곳을 구경다니며 여러가지 음식을 맛 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마지막 날 동방명주에 가는 길에 상해 시내를 보니, 웅장한 빌딩들이 많아 멋있었다.
그 중에 일본인들이 지은 사시미칼 빌딩이 인상 깊었다.
<상해의 멋진 야경과 동방명주>
동방명주에 도착한 후 꼭대기에 올라가서 유리 위에서 밑을 내려다 보니 정말 무섭고 멋있었다.
유리 아래로 밑을 내려다 보는 것이 비록 무서웠지만 그래도 이런 기회가 아니면 경험을 못하기 때문에 용기내어
보았지만, 몇몇 사람들은 무서워서 유리 위를 걷지 못하였다.
그 후 황포강에서 배를 타고 야경을 구경하며 사진도 찍고 정말 재미있었다.
< 김동현 교수님, 2학년 선배들과 즐거운 시간>
호텔로 돌아 오는 길에 신천지에서 김동현 교수님, 2학년 선배들과 흑맥주 한잔으로 피로도 풀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학교에서 가는 중국여행은 마음을 설레게 하더군요. 교수님들 덕분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든 것 같아요.
더운 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