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보도 요청 |
2009년 3월 17일 (화)
일제고사 폐지! 충남 도민이 앞장선다!
충남 16개 시군 초, 중교 총 101여개 학교 앞
일제히 1차 공동 행동 돌입!
2009년 3월 18일(수) ~ 19일(목) / 충남 16개 시군 초, 중등학교 앞
07시 40분 ~ 08시 30분 등굣길, 출근길에 학생, 시민 적극 선전 활동 전개
여론 무시! 학부모 무시! 전 국민의 절반이 폐지 입장인 일제고사를 기어이 충남도교육청은 적반하장 식으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3월 5일 학부모단체와 충남 정당노동시민사회단체로 구성한 일제고사 반대 충남공대위의 방문을 현관까지 걸어 잠그고서 사전에 요청한 면담임에도 불구 경비까지 동원해 몸싸움을 유발시키고 부상까지 당하게 하는 추태를 저질렀다. 그 자리에서 도교육청에 확인한 바로는 3월 31일 일제고사를 충남도 시행할 것이고 이에 더해 초등 2, 3학년까지 포함 총 8개 학년이 본다는 것이다. 소통조차 거부하더니 사교육 강화, 학교․학생 서열화에 최선두에서 앞장서겠다는 충남도교육청의 모습이 확인된 것이다.
이미 3월 1일 교육과학기술부의 보도 자료를 보면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조사 작업 기간에 “2009년 교과학습 진단평가”를 시행하는 것이 교육현장의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여론을 감안 3.10에서 3.31로 연기하고 각 시, 도교육청에서 선전한 학교(0.5%)만을 시행하고, 그 이외의 학교는 시, 도교육청별로 자율 시행하기로 했음에도 불구 이러한 결정을 내린 도교육청의 국민 여론 무시와 기만행위를 도저히 묵고할 수 없으며, 이는 몇 번의 교육감 사퇴로 충격을 받은 충남 도민과 학부모들의 충남도교육 정상화의 기대를 배신하는 행위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현재 3.31 시행 예정인 일제고사는 애초의 취지인 “기초학력 수준에 대하여 체계적인 정보를 수집하고, 학생 개개인의 학력 수준을 학생 및 학부모에게 제공하며, 영역별 부진 학생을 파악하고 지도하기 위하여 평가를 실시”하는 것이 결과 보고 시기의 지연 및 기존의 성적 진단 과정이 있는 겹치는 사유로 인해 시행 취지 자체가 궁색해진 상태이며 이런 일제고사를 시행하는 비용만 160억 원이 든다고 하니 3.31 전국일제고사를 중단하고, 그 예산을 아이들의 급식 지원 내지는 교육을 위한 재원으로 돌려야 할 것이며 지금이라도 교과부가 시행하는 표집학교(0.5%)만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다.
이에 충남도민의 의사를 전하고 일제고사의 폐해를 적극 알리고자 충남 16개 시군 101개 학교에서는 18일~19일 양일에 걸쳐 1인 시위를 진행 할 것이며 위 상황에 대한 해결은 도교육청의 선택에 달려있다. 만약 충남도민의 요구를 이를 끝까지 무시하고 일제고사를 강행한다면 충남도민에 대한 선전포고로 규정하며 일제고사 반대 충남공대위는 1인 시위를 넘어 전면적인 투쟁에 돌입할 것을 선언하는 바이다.
그리고 이후 적극적인 문제해결 촉구를 위한 충남도교육위원회와의 간담회를 3월 20일(금) 14시에 요구한 상태이며 확인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취재, 보도를 바랍니다. <끝>
※ 첨부 자료 - 일제고사 반대 1인 시위 진행 충남 각 지역 학교 명단
일제고사 반대를 위한 충남지역 공동 대책위원회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충남참여자치시민연대, 참교육학부모회충남지부 (천안, 서산태안, 홍성), 천안평등학부모회, 아산평등학부모회, 민주노총 충남지역본부, 전농 충남도연맹, 가야산 연대, 천안아산 환경운동연합, 전국공무원노조충남본부, 전교조 충남지부, 민주노동당 충남도당, 진보신당 충남도당, 천안여성회(준), 아산시민모임, 아산YMCA, 충남노동인권센터, 사회공공성강화 충남대책위등
일제고사 반대 1인 시위 충남 각 지역 학교 명단
3월 18일 ~ 19일 1인시위 진행 학교(예정 학교 포함)
천안 - 천안중, 천안북중, 천안여중, 천안동중, 천안성정중, 천안봉서중, 천안부성중, 천안쌍용중, 천안두정중, 천안오성중, 천안성성중, 천안백석중, 천안신방중, 천안불당중, 천안용곡중, 천안월봉중, 천안새샘중, 성환중, 병천중, 입장중, 목천중, 천남중, 계광중, 복자여중, 천성중, 천안서여중, 광풍중, 동성중등
아산 - 온천초, 천도초, 배방초, 용화중, 온양중, 온양여중
예산 - 예산초, 금오초, 중앙초, 예산중, 예산여중
연기 - 대동초, 명동초, 교동초, 조치원중, 조치원여중
당진 - 당진초, 계성초, 원당초, 당진중, 호서중, 원당중, 탑동초등
공주 - 공주여중, (이하 예정) 중동초, 신관초, 신월초, 공주중
서산 - 서산초, 서동초, 서산중, 서산여중, 석림중
홍성 - 홍성초, 홍남초, 홍성중, 홍성여중, 홍주중
부여 - 부여초, 백제초, 규암초, 부여중, 부여여중
서천 - 장항초, 서천초, 장항중, 서천중, 서천여중
청양 - 청양초, 청양중, 정산중, 청신여중, 정산초
논산 - 부창초, 반월초, 중앙초, 논산중, 논산여중
계룡 - 엄사초, 용남초, 용남중, 엄사중, 금암중
금산 - 중앙초, 금산초, 금산동초, 금산중, 금산여중
태안 - 태안초, 백화초, 태안중, 태안여중, 안면중
총 101개 학교
일정은 각 시군 지역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첫댓글 국민 여론 무시와 기만행위를 도저히 묵고할 수 없으며 => 묵과? , 기존의 성적 진단 과정이 있는 겹치는 사유로 인해 =>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만약 충남도민의 요구를 이를 끝까지 무시하고 => 끝까지 요구를 무시하고,
네 ... 오타 맞네요.. 겹치는 사유는 시기가 늦어짐으로 해서 초등의 경우 3월 중 수업과정을 통해 충분히 진단 할 수 있고, 중등의 경우는 반배치고사나 전 학년말 성적으로 진단을 위한 자료가 충분히 축적되어 있어 현상태의 일제고사가 불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부족했네요~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뭔 말씀을 혼자보다는 둘이 낫다는 걸 우리도 이제야 터득해 가는 것 아닐까요? ㅋㅋ 고생 많으셨어요. 민주님의 열정적인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