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을 불안감 속으로 빠뜨리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상쇄 시킬수 있을까 싶어
글을 씁니다
인류 최대의 중증질환인 암과 함께 생명을 앗아가는
4대 중병의 하나인 뇌졸증(중풍)과 8년째 싸움을
벌이고 있는 환자 입장에서 볼 때,
감기 바이러스의 하나인
코로나19 바이러스나 폐렴에 대한 진실과 오해를
알리고자 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감기 바이러스가 살아남기 위해 약간의 변형을
일으킨 것으로, 역사 이래 바이러스와 인간의
싸움에서 인간이 져본일이 없고,
폐렴은,
모든 인간들이 암이나 교통사고등 중병에 걸려
사망시엔 폐에 물이 차거나 염증이 생겨 사망선고를
받게되어 수치상 폐렴의 사망율이 높게 나온 것일 뿐
건강한 정상인의 면역력이면 폐렴은 단지
지나가는 감기와 같은 존재임에도
바이러스 보다 못한 사이비 언론매체, 정치집단등이
교묘한 방법으로
국민들을 불안감속으로 빠뜨려 혼란을 주고 있어
저의 투병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2012.1.26. 목요일 10시경
보령시 동대동 소재 한내 여자중학교 옆 임도
주차장 부터 시작된
성주산 왕자봉 등반로 4부능선~
보령시가지에
근접해 있어 건강을 생각하는 시민들 누구던지
즐겨찾는 해발 513m, 악산
한국의 100대 명산중 선운산(335m)
용봉산(381m)
마니산(470m)
불암산(510m)등을 봐도 명산의 지위가 높이에 있지
않음을 알수 있고,
끊임없는 오르막으로
등반인들의 거친숨결과 폐활량을 절정으로 끌어올려
주거나
산을 찾는 자들의 인내심과
건강의 척도를 시험해 알려주는 보약같은 산~
2012년 12월 21일에
지구와 충돌하는 행성이 있으며,
고대 마야인들이 만든 '마야 달력에 근거하여
지구가 5125년을 대주기로 운행된다고 믿는 마야인은
그 주기에 따라 달력을 제작했고,
이 주기가 끝나면 지구가 멸망 한다는 설과
2012년을 앞두고 지구가 멈추는 날,
해운대, 노잉, 2012 등
인류 종말을 다룬 영화가 성공 하거나,
서울 도심에서 종말론을 묘사한 전단지를 나눠주는
사이비 기독교 신자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는 언론 방송이 연일 계속 되던중
맞이한 2012년 1월 말~
변형 3부제 근무체제인
주주주 야비야비야비 근무로 설연휴를 보낸후
대한 추위가 막바지 기세를 올리고 있음에도,
서투름과 자만심을
열정이란 홍위병을 앞세운채 겉으로 드러난
건강이 최고인줄 착각하고,
평소와 같이
오늘은 정상 완주를 30분안에 해치워 소문으로 들었던
15분대 완주자처럼 되보자를 다짐하며,
야심찬 출발을 했으나
인사 발령철을 앞두고 경비교통과장의
교통계장 근무 인사제의 전화가 계속되고
20년 넘는 직장생활중
유독 연이 없던 교통부서 근무인 관계로
완곡한 거절통화가 계속되며
30분 정상완주 계획에 차질을 우려한것도
잠시~
번쩍!!!
말로만 듣던 머리속 깊은 곳의 섬광~
마른 하늘에 무슨 번개가? 라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우측편 마비 증세가 뒤따르며,
마른 통나무 비껴 쓰러지듯
차디찬 자갈바위 비탈길 위에 기울어지며
믿을수 없는 속도로 신체 우측편마비 증세가 일어나
바닥에 뒹굴고,
구조요청을 위한 핸드폰이
우측 바지 호주머니 속에 있음에도 그동안
자랑스럽게 여겼던 튼실한 장딴지 살들이
엄청난 무게의 나무토막으로 다가와
살아있는 좌측팔 손을 넣어 꺼내지 못한채,
진눈깨비 흩날리는 겨울산 비탈에서
뒤집어진 어항의 금붕어 마냥 팔딱거리길 30여분,
순간 순간
떠오르는 중풍이란 병이 이런건가 하면서도
그동안 티브이등에서 봐왔던 중풍을 연기하던
배우들은 쓰러지기전
뒷머리를 붙잡던것이 얼마나 사실과 다른 허구였나를
새삼 느끼면서도
어떻게 내가 이런 지랄병을~
오십대도 아직 3년이나 남았으며
꾸준히 등산하여 남들 한시간씩 걸리는 왕자봉을
여유있는 30분에 주파하고,
주위사람들로 부터 틈만 나면 왕자봉을 찾아
산 높이가 줄었을거란 농담까지 들어가며
건강을 자신하는 상태로 살아왔는데~
추위와 허무함에
서서히 정신줄을 놓아갈때 비탈밑에서
들려오는 구원의 목소리들~
겨울산
마니아들이 많던 왕자봉 등산객들에게 발견
119신고 되어 아산병원 응급실 경유 원광대학병원
중환자실 후송
입원 일주일 동안 비몽사몽 상태로 정신이 돌아왔다
아득한 나락으로 떨어지길 반복, 반복, 반복 ~
근심어린 가족들의 눈길 또한 스위치가 켜졌다
커졌다를 반복하며
눈앞에 보이는 사물의 현상이 어둠과 밝음과 같이
가물가물한 삶과 저승의 경계선상을 왔다 갔다한
일주일이 순간처럼 지나가고,
일주일간의 위급시기가 지나며
일반병실로 옮겨짐과 동시에 시작된 재활훈련
신체 절반이 마비되고
나머지 절반 또한 어린애 만한 힘도 없는
173cm 체중 85kg의 과체중 비만의
통나무 토막과 같은 남성을
병실 침상에 옮기는것 또한 쉽지않아,
남성간호사 두명이
중환자실에서 이동용 침상
그리고 다시 일반 병실 침상으로 쩔쩔매며
옮기는 웃지못할 상황을 눈앞에서 마주보며,
과연 나는 얼마나 이 비참한 모습으로
살아갈수 있을까를 되뇌이길 수차례 ~
그동안 사회에서
봐왔던 어눌한 절름발이 중풍환자들
팔에 기브스를 하지 않은 상태임에도 엘자로 꺽여 있거나
걸을 때마다 힘없는 한쪽발이 반원형을 그리며
빠른 걸음을 포기한 채 느긋한 걸음으로
도로를 횡단하여
바쁜 운전자들의 비웃음거리의 대상이
내가 되었단 자책감 !!!
치료의 불확실함과
치료기간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가족 누군가가 환자의 곁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환자와
함께해야 하는 상황으로 인하여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의 삶을 황폐하게 만드는 무서운 질병
중풍은 일단 발병이 되면
육신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정신의 황폐까지도
올 수 있기 때문에 암보다도
더 무섭다는 말을 실제 체험하는 기분을 주위사람들은
과연 알수 있을까
지나온 8년간의 투병 생활중 처음 2년간은
병원 약에 의지 하였으나 중증질환자들이 먹는 약성분에
우울증, 정신이상 증상을 일으키는 독성이 많고,
우울증에 걸려 명예퇴직 신청과 목멤자살 소동을 치룬후
살자고 먹는 약이 인간다운 삶을 방해 하여 해악을
준다면 차라리 병원약을 끊고,
자연인처럼 살다 가자는 심정으로
아로니아즙과 비타민c의 도움을 받아 자전거타기와
꾸준한 등산만으로 약 6 년이 지난 현재까지 감기약
한번 복용치 않은 채
정상인의 90% 수준까지 건강이 회복 되어
그동안 집앞에 있는 옥마산부터 시작하여,
성주산,오서산,팔봉산 속리산,강천산,덕유산,지리산등을
등정하고,
보령머드 마라톤 5km를 3회 연속 완주하거나
섬진강 벛꽃 축제시 구례구역
부터 화개장터 까지 2년간 자전거
여행을 시작으로,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에 참여하여
금강, 영산강, 섬진강 종주 인증에 성공후
한강,낙동강 종주와 제주환상자전거길
(제주도 순환 종주 2박3일 234km,)
해남 땅끝마을 완주 도전 계획을 세울수 있게 되었으며,
완전한 100% 건강인에 도달치 못하고
스트레스가 심하다 싶을땐 우측발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남았다곤 하지만 이또한 이겨낼수 있단 자신감이
만연한 상태입니다
2012년 1월 중풍 발병으로 병원 입원케 되자,
처음엔 연가 21일을 의무 사용하고,
이후 진단서 제출 최대 병가처리 2개월 사용으로 전환후,
3개월째까지 복직하지 못할시 휴직 처리규정에 의해
휴직상태로 전환되어 갈때 쯤,
공무원 연금공단에 제출한 공무상 요양승인신청서가
받아 들여 졌다는 우편 통보를 받았으며,
비록 야간근무 퇴근후 등산중 쓰러지긴 했으나
15년여간 수사 형사로 근무하며 받았을 스트레스와
사행성 바다이야기 게임장이 전국을 강타하여
도박공화국의 오명을 벗고자,
경찰청에서 사행성 게임장과의 전쟁을 선포한 상태에서,
2년 6개월간 최일선에서 전투를 벌여 충남청 단속
우수자로 선정 본 청에 보고되어, 경감 특진 상신 되고,
본청까지 찾아가 우수 단속사례 발표 하였으나
연말 최종 심사에서 탈락 되며 받았을 스트레스가
중풍 발병 요인중 하나로 받아 들여져,
공상 승인 두번째
"본인 부주의" 단계의 공상이 승인 되었다는 통보를
받게 되며, 내 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뿌리 내리게
되었고,
아무나 해보지 못한 나만의 소중한 체험을
앞으로 1년간 서천서 시초센타 민원상담관으로
근무하며,
그동안 찾아다니며 행했던
치안질서 유지 업무에서 한발 빗겨서 있게 되어
의미있는 뭔가 남길 것을 찾던 중,
국내에선 5분에 1명씩,
전 세계적으론 2초에 한명씩 중풍으로 쓰러져
삶을 마감 하거나 투병생활중에 있다는 방송을 보고,
중풍 선배로서 깨달은 재활훈련 경험~
"임자가 해봤어" 라는 말을 평생 달고 살았다는
고,정주영 회장님의 명언처럼,
당해보지 않고 가만히 앉아 오로지
책을 통해 얻은 얄팍한 지식만으로
환자들을 기만 하는 빈깡통 껍데기 어중이 의사 보단
직접 쓰러져 본
내 경험이 훨씬 더 후배들에겐 실감할수 있겠단 생각에,
졸필이지만
최대한 기억력을 끌어모아 재활 훈련 경험담을 작성
"꿀벌 중풍탈출기"라는 제목으로 인터넷 다음 까페에
올리고 있습니다
주변에 중풍 환자들이나 간병 가족들이 있다면
제 까페를 알려 아무런 정보없이 중풍환자가 되었을때
느꼈던 비애감,
혼자라는 절망감 또는
썩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이 있는 중풍
후배들에게
망망대해 바다에서
풍랑속의 난파선이 만난
등대 불빛처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 ♡♡♡♡♡♡♡♡♡♡♡♡♡
● 사족
제목에 꿀벌을 기재한 것은
비타민씨 복용이 매일 달고 살았던 현기증과
항상 머리속에 있던 진한 안개를 걷어 갔다면
중풍을 맞게 되면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는 순간 일정량의
뇌세포들이 죽어버려 수만가지 증상과 함께 기억력
장애는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데,
저는 꿀벌침을 머리 백회혈, 신정혈,전정혈,
풍부혈등에 각 1일 1방씩 맞고 부터 기억력이
살아나거나
우울증을 탈출하고,자신감 회복등 여러가지 효과를
보고 있어,
감사한 마음에 "중풍탈출기" 라는 제목 앞에 "꿀벌"을
기재 사용케 된 것입니다,
☆☆☆☆중풍 요 주의자 11가지 ☆☆☆☆
♥ 5개 이상이면 위험함 ♥
1 혈압이 높다
2 담배를 많이 피운다
3 스트레스가 심하다
4 성격이 급하고 화를 잘낸다
5 남에게 지고는 못산다
6 일을 몰아서 한다
7 과음이 잦다
8 비만하고 짠음식을 좋아한다
9 운동량이 부족하다
10 직계가족중 중풍환자가 있다
11 당뇨병 고지혈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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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꿀만 먹을줄 알았지 이런 효능이 있는 줄은 예전에 미쳐 몰랐네...
빠른 쾌유를 빕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퇴직하시고
멋진 인생 시작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람들은 건강의 소중함을 평상시엔
모르거나 방관 하다가 잃어버린 후에야 뉘우치는
삶을 살게끔 설계된 것 같습니다
그나마 저의 경우엔 조금이라도 더 젊어 회복가능성
있을 때 충격파로 경고를 준것에 대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된것 같습니다
건강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