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겨울 가뭄이 심각한 가운데 17일 오후 경북 영천시 신령면의 한 농민이 스프링쿨러로 사과밭에 물을 뿌리고 있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1월 평균 강수량은 15mm~ 25mm이지만 올해는 현재까지 의성, 구미, 영천 등 중부 내륙지역에 강수량이 거의 없어 극심한 가뭄을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은행에서 한 직원이 훼손된 화폐를 권면측정판으로 살펴보고 있다. 지난 해 한국은행은 전년보다 5.2% 증가한 9억800만원의 훼손된 화폐를 교환했으며 불에 타서 교환한 금액이 3억9100만원(43.0%)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훼손 화폐가 원래 크기의 4분의3이상이면 전액으로, 5분의2 이상이면 반액으로 인정해 교환되며 불에 탄 돈이라도 재가 원형을 유지하고 있으면 재를 포함한 부분까지 돈의 면적으로 인정해 교환할 수 있다.
★...18일 오전 제 27회 춘계 한국결혼상품전(WEDDEX KOREA 2007 SPRING)이 삼성동 코엑스 1층 전관에서 개막, 예비 신혼부부와 웨딩업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7개국 200여 웨딩관련 업체가 850여개의 부스 규모로 참여해 오는 22일까지 진행, 다양한 웨딩관련 업체의 상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매일 밤 9시까지 전시된다.뉴시스
★...서울 영등포 지역 노숙인들이 18일 오후 동대문구 용두동 서울시립동부병원에 입원·치료중인 노숙인 한아무개(50·맨 오른쪽)씨를 찾아 준비한 내의를 선물하며 위로하고 있다. 동료 160여명과 함께 118만원을 모금한 이들은 이날 노숙인상담보호센터인 ‘햇살보금자리’와 ‘사랑의 생활필수품 나누기 추진위원회’의 도움으로 여성 홀몸노인 가구와 병원 치료 중인 노숙인들을 찾아 위로했다. 이정아 기자
★...시각 장애인을 위한 `책 읽어주는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18일 오전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강영우 차관보(오른쪽 아래)가 LG상남도서관을 방문, 유비쿼터스 기술을 이용해 시각장애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전용 휴대폰(왼쪽)을 통해 책을 읽을 수 있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체험해 보고 있다.(서울=연합뉴스)
2008년 4월 전세계의 나비와 곤충이 한 자리에 모인다. ‘2008 함평 세계 나비ㆍ곤충 엑스포’가 전남 함평에서 내년 4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45일 동안 70만 ㎡ 규모의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엑스포조직위원회 이석형 함평 군수는 17일 “나비 축제 10 년째를 맞아 세계 최초이자 유일의 친환경 엑스포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위원들이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당사에서 전당대회 의제와 수임기구 구성, 지도부 구성방안 등을 놓고 마지막 공식회의를 벌이고 있다. 이종찬 선임기자
열린우리당이 내달 14일 전당대회에서 ‘대통합 신당’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18일 회의에서 △대통합 신당을 추진한다 △이에 대한 전권은 신임 지도부에 맡긴다 △통합 수임기구는 당 지도부, 국회의원,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연석회의가 맡는다는 ‘전당대회 의제 3개항’에 합의했다. 또 전당대회에서 당의장 1명과 최고위원 4명 등 지도부 5명을 합의 추대하기로 했다. 통합 시한은 넉달로 정했다. 6월 중순까지 통합을 마친다는 일정표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18일 당내 대선 주자들 사이에서 일고 있는 ‘검증’ 논란과 관련해 “검증은 필요하다”면서도 “그러나 인신공격이 아닌, 정책 검증이 되어야 하며, 경선준비위원회가 주도하는 토론회 형식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서울 염창동 당사 대표실에서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후보 검증은 대선 주자가 아닌 당이 해야 하며, 2월초 구성 예정인 경선준비위원회가 맡는 게 적절하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특위 위원장인 송영길 의원(오른쪽 두번째)이 18일 오후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웬디 커틀러 미국 협상 수석대표(가운데)에게 개성공단에서 만든 시계를 선사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특위 위원들은 이날 웬디 커틀러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개성공단 물품을 한국산으로 인정할 것을 요청했다. 이종찬 선임기자
★...“개바위를 찾습니다.” 제주 서귀포시 대포마을의 명물인 ‘개바위’(사진)가 지난 16일 한밤중에 사라져 마을 주민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서귀포시 대포항 해녀탈의장 앞 3~4m 정도 떨어진 공유수면에 있던 개바위가 사라진 것은 지난 16일 새벽 1~3시 사이다. 길이 2m, 높이 1.로 2~3t 정도 나가는 개바위는 모양이 개처럼 생겨 지역 주민들이 상징물처럼 여기는 바위로 대포 포구를 관광하는 관광객들이 심심찮게 “개바위를 팔 수 있느냐”고 물을 정도라고 주민들은 말했다.
★...중국당국의 최형욱탄압진상규명위원회와 탈북자, 북한인권단체 회원들이 18일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 앞에서 몸에 밧줄을 묶고 진정서 접수를 하기 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최형욱씨가 탈북자 지원사업으로 인해 4년여 동안 중국에서 수감생활을 하며 받은 고문과 폭행의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며 담당영사의 문책과 조속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서수원∼오산∼평택 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동탄 1, 2교 철제다리 설치를 위해 경부고속도로 오산∼기흥 구간 양 방향이 17일 오후 2시경 전면 통제되고 있다. 단 10분간의 통제였지만 자동차들은 길게 꼬리를 물며 정체를 빚었다. 다리 건설을 위한 교통 통제는 총 5회 실시되며 18일에도 오전 10시, 오후 2시경 10분씩 양 방향이 전면 통제된다
★...경찰이 국가보안법을 적용해 체포한 두 명의 교사 가운데 한 명이 전교조 서울지부 사진갤러리에 올린 사진들. 경찰은 이 사진 가운데 선군정치와 관련된 사진이 북한 체제를 옹호하는 것이라 보고 있는 반면 전교조는 단순한 북한 이해하기 차원의 자료라고 반박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17일 독일 베를린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만난 뒤 대사관을 나오고 있다(왼쪽 사진). 김계관 부상과 북한대사관 직원들이 힐 차관보에게 손을 흔들어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오른쪽 사진).
★...17일 북한대사관에서 회담을 마친 후 김계관 부상(사진 위 모여 있는 사람중 맨 오른쪽)과 북한 대사관 직원들이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를 배웅하고 있다.(베를린=연합뉴스)
★...국제 유가(두바이유 기준)가 17일(현지시각) 배럴당 49.07달러로 떨어지며 19개월 만에 처음으로 5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70달러를 웃돌던 지난해 8월과 견주면 5개월 새 무려 20달러 이상 떨어진 것이다. 유가는 우리 경제의 핵심 변수의 하나라는 점에서, 국제 유가 급락은 경제 성장과 소비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국제 유가와 함께 원-달러 환율까지 큰 폭으로 내렸는데도, 국내 휘발유값은 그만큼 내리지 않자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다.
★...1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자금성 내부에 스타벅스에서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고있다. 전 황궁인 자금성에 미국의 커피숍이 존재한다는 것은 중국 문화에 대한 모욕이라며 중국인들이 시위가 거세지면서 자금성의 스타벅스는 영업을 중단할 듯 보인다.[로이터/동아닷컴 특약]
★...12일 세인트루이스 교외 커크우드에서 발견된 숀 혼벡과 벤 온비등 10대 어린이 납치용의자인 마이클 데블린이 1991년에 실종돼 아직도 찾지못하고있는 찰스 아를린 핸더슨군의 실종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있는데 사진은 17일 몬태냐 윈필드에 내걸린 핸더슨 착기 포스터(AP=연합뉴스)
★...미아와 착취 받는 아동을 위한 국제센터’ 주최로 17일 파리에서 열린 아동 포르노 방지회의에 참석한 세계 각국 정상 부인. 왼쪽부터 욜란타 크바시니에프스카 전 폴란드 대통령 부인,로라 부시 미국 대통령 부인,수잔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 부인,실비아 스웨덴 왕비,베르나데트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 부인,파올라 벨기에 왕비,류드밀라 푸티나 러시아 대통령 부인. AP연합뉴스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 만두라이에서 16일 추수감사제인 퐁갈 축제를 맞아 주민들이 잘리카투(타밀어로 황소 길들이기란 뜻)를 즐기고 있다. 잘리카투는 황소에게 술을 먹인 후 황소의 뿔을 잡아 길들이는 인도식 투우.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이 놀이는 젊은이들이 용기를 과시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소 한마리에 난장판이 됐네~ - 17일(현지시간) 인도 마두라이의 외곽지역에서 열린 한 황소 길들이기 축제에서 마을 주민들이 황소를 잡으려 애쓰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1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녹색주간 농업전문박람회(Internationale Gruene Woche)를 알리기 위해 밧줄에 매달은 젖소 모형을 헬리콥터로 이동시키면서 광고하고 있다. 이 농업전문박람회는 식품과 농업, 원예 사업을 위한 세계 최대의 국제 박람회이며, 1926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제72회를 맞았다.
★...[쿠키 지구촌=호주] 신발에 비디오 카메라 렌즈를 장착하고 전차 등 대중교통의 여승객을 대상으로 4년 동안이나 스커트와 드레스 속을 촬영해온 20대 초반의 호주 남성이 마침내 한 여성에게 꼬리를 잡혀 경찰에 체포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멜번의 이 남자는 신발에 카메라 렌즈를 장착하고 코드를 바지 속으로 넣어 허리에 차는 주머니(bumbag)까지 연결시킨 정교한 시스템을 이용해 그동안 수많은 여성의 이미지를 촬영했다는 것. 허리 주머니는 또 별도의 비디오 카메라와 연결돼 있었는데 경찰은 이 카메라가 신발 카메라로 찍은 이미지와 매치시킬 수 있도록 대상자의 얼굴을 촬영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북극 탐험가 데니스 슈미트(60) 씨는 지난해 9월 그린란드 동부지역을 탐험하다가 예전에 못 보던 섬을 발견했다. 40년간 북극을 탐험한 슈미트 씨는 믿기지 않아 지도를 꼼꼼히 살펴봤다. 하지만 지도에는 분명 빙하로 뒤덮인 반도로 표시돼 있었다. 빙하가 녹으면서 새로운 섬이 생긴 것. 슈미트 씨는 이 섬을 ‘온난화 섬(Warming Island)’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심각한 지구 온난화에 따라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북극 지방의 해안선 모양이 바뀌고 있다고 16일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급속한 빙하의 해빙은 30∼40년 뒤가 아니라 바로 발등의 불이다. 북극에선 새로운 섬이 속속 발견되고 있다.
첫댓글 한눈에 세상살이를 다 보는 기분이 듭니다.~ 신문보다 훨씬 낫네요~ ^^